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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사회의 멘터 정운찬의 조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운찬의 『가슴으로 생각하라』. 서울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강력한 대선후보로 불린 저자가 가난한 성장 시절부터 서울대학교 총장 재직 시절까지를 돌아보고 있다. 가슴 속에 꿈을 키워야 할 청소년들은 물론, 돈을 최선으로 생각하는 젊은이들, 자녀에게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부모들 등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이 책은 희망을 잃은 불안한 사회에서 위대한 권력자보다는 훌륭한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가, 성실한 자아계발과 끝없는 자아성찰을 통해 삶의 근원적 의문을 풀어나가기까지를 담은 솔직한 자아고백서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역할도 감당해야 한 가난한 소년이 타고난 재능과 열정적 노력, 그리고 세상이 베풀어준 행운을 바탕으로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을 이루어나가는 기록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갈등과 방황을 딛고 자신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을 키워준 세상과 사람들의 온정 덕분이었다고 이야기하면서, 꿈, 인생, 비전, 경제, 리더십, 자녀교육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비전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나아가 어려운 때일수록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남기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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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세월 나를 만든 세상 -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위대한 권력자보다는 '훌륭한 시민'을 지향해 온 한 인간이 성실한 자아계발과 부단한 자기성찰을 통해 삶의 근원적 의문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진솔한 내면 고백서다. 이 책을 통해 '가장과 다름없던' 가난한 소년이 타고난 재능과 스스로의 노력과 세상이 베풀어 준 행운을 바탕으로,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대장정의 기록을 엿볼 수 있다.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있기까지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던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솔직한 체험담이자, 사랑의 고백이기도 하다. 인생이란 무엇인가ㆍ풀뿌리 같은 생명에도 고귀한 뜻이 깃들어 있다면 그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고민은 이제 청소년ㆍ'30대에 30억을 목표'로 하는 젊은이ㆍ공부가 전부라고 자식을 닦달하는 부모들 모두에게 인생을 사는 지혜로 다가온다. 이 책에는 불안한 시대ㆍ희망을 잃은 사회에, 풍요로운 내일로 우리를 안내하는 지표로 삼고, 한 송이 희망의 꽃이 될 수 있는 교훈이 가득 담겨 있다. 삶의 의미와 가치는 조화로운 삶에 있다 정운찬 서울대학교 전 총장,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했다. 미국의 원조물자로 만든 죽으로 근근이 끼니를 해결하면서, 봄에는 뒷동산을 헤매며 꽃을 따먹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무런 꿈이 없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심한 갈등과 방황도 겪었지만, 오늘날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라도 설 수 있었던 것은 긴 세월 동안 그를 키워준 세상과, 사람들의 온정 덕이었다고 자신을 낮춘다. 『가슴으로 생각하라』를 통해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비단 겸손의 미덕만이 아니다. 긴 세월 동안 고민해 온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운찬 전 총장은 우리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돈보다도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세상 사람이 모두 1등일 수는 없다. 하나의 가치가 모든 것을 압도하던 시대는 이제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우리의 행복은 경쟁에서 이기는 데 있지 않고,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데 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가치가 하나 둘이 아니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유와 자율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가치는, 결국 이 세상에 나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다는 자신감과 자긍심, 그리고 이 넓은 사회에 나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고 믿는 겸손함과 경건함으로 나타나 우리 삶을 변화시킨다. 원칙에 충실하라 정운찬 전 총장은 스스로 남들 앞에 나서려는 사람은 아니다. 그는 처음과 끝이 항상 같은 사람, 속 다르고 겉 다르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정한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총장에 이르는 다양한 직책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안 그가 잊지 않았던 것은 바로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었기에 그는 서울대학교의 위기론이 나돌던 어려운 때에 주위의 권유를 받아 서울대학교 제 23대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가슴으로 생각하라』에서 그는 건설적 비판과 대안제시에 만족했던 소극적 참여에서 벗어나, 서울대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생각을 적극적으로 현실 속에서 풀어내고자 노력한 결과였다고 그 시절을 회고하고 있다. CEO 총장으로서 기업의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리더십의 원칙을 지켰으며, 총장직을 마칠 때까지 장관이나 총리 등 외부 자리를 기웃거리지 않고 임기를 끝마친 것...도 개인의 원칙을 지키려는 의지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슴으로 생각해라 『가슴으로 생각하라』는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에 대한 훌륭한 참고서다. 각계각층의 사람들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다양한 경험을 거친 노학자의 생생한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하며 겪었던 위기상황이 이를 잘 말해준다. 황우석 교수 사건은 그 진상조차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가지 상황과 세력, 주장들이 얽혀있었다. 하지만 중대한 사안일수록 정도(正道)로 가야하고, 어려운 때일수록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평소 자신의 소신을 따라 역사의 법정에 선 판사처럼 엄정한 자세로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대학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정운찬 전 총장은 상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큰 가슴을 열어 보일 때 진실한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넉넉한 가슴으로 상대를 대할 때 비로소 상대방을 내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충고한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슴으로 생각하고, 힘든 일일수록 가슴으로 승부해야 한다. 가슴으로 생각하고 가슴의 크기로 승부하는 것은, 잔머리로 상대를 시험하고 잔재주로 일을 꾸미는 것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며, 훨씬 궁극적이기 때문이다. 국가경제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묻는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어려운 문제들과 마주하고 있다. 단합을 해도 쉽지 않은 여건 아래에서 아직도 '민주화 세력' '산업화 세력'으로 나뉘어 반목과 갈등을 반복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정운찬 전 총장은 우리나라가 점진적 개혁을 추구하여 시민의 자유와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는 열린 사회, 국민 대다수가 사회적 능력을 갖춘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한 국력을 갖춘 '강중국가(强中國家)'야말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 '세계경제의 선두 주자인 강중국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비전 앞에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인적 자본은 우리의 앞날을 보장하는 원천이다 『가슴으로 생각하라』에는 공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자녀 교육에 대한 평소의 지론, 우리 사회에서 공부가 갖는 의미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지면을 교육에 대해 할애하고 있다. 공부 외엔 인생에 답이 없었던 가난한 학생이 선진국의 학문을 배우기 위해 유학생으로, 그리고 다시 청운의 꿈을 펼치려는 의욕적인 젊은 대학교수에서 서울대학교의 행정을 책임진 총장이 되기까지 학문 그 자체가 인생 전체라고 할 만큼 독특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는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가슴으로 생각하라』에서 정운찬 전 총장은 실용적인 사고방식과, 정권이 바뀌어도 한결같은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힘은 무엇보다 훌륭한 인적 자원에서 나온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적 자본을 계발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훌륭한 인적 자본과 기술 자본이, 잘 구축된 정보기술ㆍ생명공학과 같은 첨단기술 인프라와 만난다면, 우리나라가 몇 단계 도약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결국 교육이야말로 상당수의 현안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우리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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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인생 세월 : 내 삶의 열두 마디 | 세상 : 나를 만든 사람들 제1장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행운 여행 | 고향에서 느낀 세월 | 익모초 | 아버지와 고향 | 서울, 그 낯선 땅으로 | 하늘 같은 밥 | 야구, 인생의 축소판 | 행운이라는 특별한 선물 2. 가난 선비 골에서 선비 골로 | ‘운이 찬 아이’ | 어머니, 내 어머니 | 폐 끼치지 않고 살도록 | 정직과 성실 - 경험으로 깨달은 교훈 | 가난이 가져온 행운 | 나의 은인 석호필 | 정직은 가장 경제적인 세상살이 | ‘I’ - 세상의 중심 | ‘오늘을 잡아라!’ |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공부법 |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은 없다 | 가출의 유혹 | 애국하는 길 3. 방황 삶, 그 오묘한 수수께끼 | 가지 않은 길 | 헌책방에서 찾은 경제학 | F학점의 말썽꾸러기 | 처음 실패한 시험 | 책의 위대한 힘 | 세상의 3분의 2는 경제학 | 한문 공부하듯 영어를 외우다 | 경제학의 재발견 | 논산훈련소 | 정영사의 추억 | ‘배고프면 공부하기 어렵다’는 그 말 | 처음 마주친 현실, 그 잊고 싶은 풍경 | 뜻밖의 유학 제2장 세상의 파도를 넘어 4. 유학 ‘경제하려는 의지’ | 구성의 모순 | 미국 경제학의 지형도 |... 새뮤얼슨 대 프리드먼 | 삶이 선택의 연속이라면, 그 답은 경제학 안에 있다 | 5퍼센트는 잘 모른다 | 과학적 경제운영 |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 청버그(Chungbug) | 나를 구한 인터뷰 노하우 | 깊이 알기ㆍ두루 알기 | 교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고백하는 사람 | ‘가마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하게’ 5. 가족 형제 | 인연 | 모든 사랑은 운명이다 | 빈처(貧妻) | 자식만 잘 키워도 큰일 하는 것 | 세상의 반을 움직이는 홈 CEO | 1등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 사람을 앞서는 가치는 없다 | 오늘 무슨 질문을 했니? | 생산적으로 놀고, 여유롭게 공부해라 | 가슴으로 생각하라 | 덕성이 지식보다 먼저다 6. 분노 80년대, 저 회색빛 하늘 | 현실이라는 아늑한 낙원 | 작은 일에 흥분하면 불의 앞에 분노하지 못해 | 술, 그 이상의 술 | ‘마르크스가 살던 곳이라고? | 참여 제3장 인생이라는 중량 7. 신의 철석같이 믿을 수 있는 사람 | ‘한국은행 총재가 되어 주시오’ | ‘나의 말은 나의 문서’ | 약속은 약속이다 | 기업의 신뢰도ㆍ국가의 신인도 8. 도 전 선거 | 창조정신이 변혁을 이끈다 | ‘부르주아 경제학자’와 ‘공산주의자’ 사이 | 열정적인 연기자가 되다 | 세상에 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 | 기본으로 돌아가자 | ‘지배하지 말고 봉사하라’ 9. 개 혁 청년의 특권은 꿈을 가지는 것 |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 신중하되 신속하게 | 지역균형 선발제 | 교육은 나라의 미래다 | CEO 총장 | 차가운 머리ㆍ따뜻한 가슴 | 원칙의 리더십ㆍ리더십의 원칙 | 늘 마지막처럼 10. 외풍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 | 위기가 부른 단결 | 내정은 개혁하고 외교는 보수해야 | 정직과 통합의 리더십 11. 봉사 불확실한 시대ㆍ불안한 국민 | ‘행운은 대담한 사람의 몫’ | 지성ㆍ감성ㆍ덕성 | 지식은 사람을 아는 것 | 평ㆍ등 사회 | 배려가 만드는 기품 |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 북한산 소나무 12. 희망 한국 - 어제ㆍ오늘ㆍ내일 | 강중국 건설을 위한 비전 | 우리의 희망은 사람 | 사람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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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고도의 지식기반사회(knowledge-based society)지만, 사람을 믿고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은 보통 당사자의 인성과 감성이 기준이 된다. 어느 수준에 이르러 일단 같은 집단의 일원이 됐으면, 업무추진 능력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때부터 승패는 성실성과 정직성이 좌우한다. 어려운 일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고, 힘든 경우일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그것은 결국 지성보다는 감성과 덕성에 의지하라는 뜻과 다르지 않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회 ? 다른 국가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각국의 핵심적 이해(core interest)가 달린 국제협상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슴을 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야 드디어 상대의 패가 제대로 읽히기 시작한다. 상대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큰 가슴을 열어 보일 때 진실한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가 기대하는 것보다 더 넉넉한 가슴으로 상대를 대할 때 비로소 상대방을 내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슴으로 생각하고, 힘든 일일수록 가슴으로 승부해야 한다. 가슴으로 생각하고 가슴의 크기로 승부하는 것은, 잔머리로 상대를 시험하고 잔재주로 일을 꾸미는 것보다 훨씬 더 경제적이며, 훨씬 더 효율적이고 궁극적이다. 이 세상에 나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다는 자신감과 자긍심, 그리고 이 넓은 사회에 나보다 못난 사람은 없다고 믿는 겸손함과 경건함 - 이것은 내가 중한 만큼 남도 중하다는 자중자애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도 있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인간살이에 더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pp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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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저]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박사. 서울대학교 총장, 국무총리 역임. 동반성장협회 이사장. 저서 [동반성장 국가로 가는 길], [우리가 가야할 나라 동반성장이 답이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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