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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김진명 ㅣ 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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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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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0년 02월 2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72page/129*188*30/558g
  • ISBN
9788993964141/89939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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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들의 죽음, 배후는 누구인가?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10ㆍ26의 배후를 파헤치며 한반도를 둘러싼 세력들의 음모를 밝히는 김진명 장편소설『1026』. 보스턴의 천재 변호사 이경훈은 한밤중에 죽음을 앞둔 퇴역 정보원으로부터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대통령을 신처럼 받들던 최측근으로 하여금 방아쇠를 당기에 만든 배후는 누구인가? 다시 10년이 지나 총구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겨누어졌다. 계속되는 대통령들의 죽음이 소설과 현실의 경계선에서 생생하게 그려진다.
  • 박근혜를 사랑했던 한 정보원의 죽음, 그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보스턴의 천재 변호사 이경훈에게 걸려온 죽음을 앞둔 퇴역 정보원의 전화 한 통. ‘10ㆍ26의 비밀’이라는 정보원의 마지막 유언을 듣게 된 이경훈은 한국 현대사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10ㆍ26의 진실을 파헤쳐간다. 어둠에 숨겨져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대통령들의 죽음, 그 배후는 누구인가?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암살당했다! 대통령을 신처럼 받들던 최측근으로 하여금 방아쇠를 당기게 만든 배후는 누구인가? 다시 10년이 지나 총구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겨누어졌다. 여전히 한국사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과,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방해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10ㆍ26에 대해 더욱 면밀하고 치밀한 접근을 시도했다. 고인이 된 김대중 대통령의 육성을 다시 듣는 듯 생생한 장면도 이채롭다. 거기에 케네디의 죽음, 김형욱 실종 미스터리까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2010년, 김진명 소설이 다시 태어났다! 한국 출판역사상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기록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가즈오의 나라>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반도> <코리아닷컴>이 작가의 섬세한 손을 거쳐 재출간된다. 2010년판은 기존의 스토리라인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의 감동을 오롯이 하기 위해 문장과 어휘를 섬세하게 손질하였다. 또한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출간 후에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의 오류 등을 바로잡았다. 이 가운데는 제목이 바뀔 만큼 많은 변화가 있는 책도 있다. 페이퍼백이던 것을 모두 고급 양장본으로 바꾸어 오래 소장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개정ㆍ통합하는 과정에서 밀도 있게 권수를 줄이기도 하는 등 독자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1차적으로 3월 1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몽유도원> <황태자비 납치사건> <1026>이 출간되었다. 추후 <하늘이여 땅이여> <코리아닷컴>도 3월 중 출간 예정이다.
  • 작가의 말 선후배 한밤의 전화 노인의 죽음 연고자 뜻밖의 유산 최상급 비밀 보호자 첩보원 부탁 의문의 죽음 도박사 추적 실마리 천기누설 혁명가 공작 선물 장군의 회한 역사의 증인 도상 훈련 남산과 용산 김재규의 진술 김재규의 배후 케네디의 죽음 2039년 바카라 두 개의 태양 필립 최 김형욱 실종 미스터리 마지막 행적 죽음의 그림자 목갑의 비밀 노벰버 무서운 처방 완전범죄 힘의 논리 사기극으로 몰린 백곰 프로젝트 박정희와 카터 커미션 인질 디스켓의 비밀 하문의 정체 최후 죽음의 약 팬암 김대중 파일 음모 함정 에버레디 계획 거대한 배후 506부대 5천 년의 하늘
  • 「김재규 부장과 나는 수십 번이나 도상 훈련을 했소. 만약의 경우…… 만약의 경우에 대한민국을 장악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이오.」 「만약의 경우라면……?」 「말 그대로 만약의 경우였소. 우리는 이미 전쟁이 아닌 상태에서 한국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열두 시간 이내에 신병을 확보해야 할 사람들의 거처와 움직임 따위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었소. 모두 합쳐 백 명이 좀 안 되었지. 무슨 뜻인지 알겠소? 그들만 연행하면 대한민국은 한동안 공백 상태가 되고 마는 거였소. 누가 무슨 짓을 해도 나설 사람이 없었다는 거지.」 「그러나 대중(大衆)이 있지 않습니까?」 「대중? 김대중은 있을지 몰라도 그냥 대중은 없는 거요. 대중이란 늘 선전과 공작에 이용당하는 존재들 아니오. 그들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겠소?」 (148~149쪽) 「‘김학호, 시작해’라고 한마디만 했으면 세상은 달라졌을 거요. 우리는 혁명을 할 수 있었던 거요. 당시 부장이나 나나 부마사태를 보면서, 그 절규하는 민중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더상은 안 된다고 생각했지. 김재규 부장이, 나 김학호가 차지철처럼 아양만 떠는 애완견이었을 것 같소? 우리의 가슴은 뜨거웠소. 한평생 조국을 위해 일해왔다는 신념이 있었단 말이오. 나 김학호, 40년을 방첩대·보안대·정보부의 최고 핵심직으로만 돌았지만 부정하지 않았소. 축재하지도 않았소. 아무 놈 모가지만 비틀어도 하룻밤에 몇 억은 나오던 시절이었지만, 이 김학호 그런 짓 한 번도 안 했소. 나는 평생 동안 죽일 놈 죽이고 살릴 놈 살렸소. 그런데 유신 독재가 이대로 더 가면 끝장이라는 생각이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짓눌러오기 시작했던 거요. 그 도상 훈련에는 그러한 우리의 신념이 깃들어 있었던 거요.」 (149~150쪽) 「미국 정부의 어떤 공무원도 다른 나라 지도자의 암살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 이게 뭐지? 」 「레이건 대통령의 특별 명령이야.」 「무슨 의미지?」 「공작을 금지하는 거야. 레이건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이런 해괴한 특별 명령을 내렸어. 이걸 보니까 불현듯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 「어째서?」 「보다시피 미국 정부는 타국 지도자의 암살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거잖아?」 「그건 당연한 얘기 아닌가? 이런 것을 굳이 선포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래, 전혀 선포할 필요가 없지. 그런데도 선포했다면 왜 그랬겠어?」 「그전에는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방증?」 「맞아. 하지만 이 특별 명령은 이미 76년에 포드 대통령에 의해서 선포되었다는 게 수수께끼야.」 「그게 무슨 얘기야?」 「미국 정부는 이처럼 부끄러운 명령을 똑같은 내용으로 두 번이나 선포했거든. 이미 포드가 선포했던 것을 레이건이 다시 한 거지. 그렇다면 그 사이에 뭔가 있었다는 얘기 아닐까? 즉, 포드에서 카터를 거쳐 레이건으로 정권이 바뀌는 사이에 미국 정부가 타국 지도자의 암살에 관여한 적이 있었다거나…….」 경훈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았던 한 문장에서 의외로 강렬한 힘을 느꼈다. 「두 개의 명령 사이에 일어났던 전세계의 지도자 암살에 관한 조사를 해보았어. 단 한 사람뿐이었어.」 「누구지?」 경훈은 떠오르는 예감을 누르며 물었다. 「누구였겠어?」 경훈은 말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자 수연은 잘라 말했다. 「박정희 대통령.」 「그게 정말이야?」 「그래, 오직 박 대통령만이 그 기간에 죽임을 당한 외국의 원수였어.」 (434~435쪽)
  • 김진명 [저]
  •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진명은 소름 끼칠 정도로 예리한 통찰로 한(韓)민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독보적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가 제시한 이슈는 예외 없이 사회적 거대 담론으로 이어졌는데 이는 그의 소설이 지닌 마력이자 매력이다.
    10부작의 막바지에 돌입하고 있는 소설 『고구려』는 우리 역사상 가장 웅혼한 나라 ‘고구려’의 혼과 맥을 이어 한민족의 정체성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김진명 필생의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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