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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확실한 관계를 만들고 싶다면 충성에 집중하라! 마음을 얻는 관계의 기술 ‘충성’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라』. 고용주와 직원, 남편과 아내, 친구와 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 삶에서 충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인간관계, 경제, 직장, 교육, 사회 등 다방면에 내재되어 있는 충성에 대해 알아본다. 충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판이한 현대 사회에서, 충성과 신뢰의 문제, 충성을 가르치는 방법, 이것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부로 만드는 방법 등을 살펴보면서 충성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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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성은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라 최고의 능력이다! 지금까지 갖고 있던 충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충성이 자신의 삶에서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치를 새롭게 해야 한다. 충성이 바탕이 된 관계는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 가족, 친구, 연인 뿐 아니라 공동체와 직장 내에서 맺는 관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런 관계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충성을 낡은 미덕이라고 보고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충성을 소홀히 하다보니 직장에서 맺은 관계는 물론 친구, 연인, 심지어 가족 관계마저도 그 끈이 너무 가늘어져 금방이라도 끊어질 지경에 처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바쁜 생활을 핑계로 감정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우리를 채워주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충실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다. 너무나 오랫동안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원칙인 충성에 소홀하여,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이 세상은 장기적 충성으로 엮인 사회에서 거래 관계와 덧없는 친분으로 이뤄진 사회로 바뀌었다. 과거와 달리 자신이 속했던 공동체를 떠나 스스로 생존하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충성 대상을 바꿀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얄팍한 우정, 문제 있는 가정, 서로 맞지 않는 결혼생활, 편협한 종교 단체, 능력이 부족한 정부 등은 모두 버림받을 위험에 직면해 있고, 실제로 떠나는 것이 최선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너무 쉽게 떠나는 쪽을 택하면서 그것이 모든 고민과 고충을 해결해줄 그럴듯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사회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타인과 관계 또한 계속 유지될 수 없다. 충성은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토대다. 사람들은 충성을 구시대의 유물로 여기고 남들의 조롱을 사는 시대착오적인 개념, 또는 충성심을 성격적인 결함이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충성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충성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 혹시 복종의 의미는 아닌가? 충성스러운 동물로 잘 알려진 개들이 보여주는 것이 바로 복종이다. 충성은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생겨나는 유대감과 그 속에 숨은 애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복종도 아첨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뜻에 맹목적으로 따르기 위해 자신의 지혜를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두 단어의 차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충성스러운 사람과 아첨꾼을 구별하지 못한다. 아첨꾼은 그저 권력을 쥔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해 그에게 알랑거리기만 할 뿐인데도 말이다. 충성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건전성 유지에 얼마나 중요하며, 업무 실적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 책의 가치도 높게 평가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언제부턴가 구시대 유물로 소홀히 대하는 충성 때문에 사회가 나약해지고 개인의 만족도도 떨어지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에서 충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미 있는 통찰을 하기를 원한다. 지나치면 독이 되지만 그런 상황만 피하면 얼마나 훌륭한 미덕인지 독자들과 함께 느끼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충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주는 데서부터 출발하여 충성과 신뢰의 문제, 충성을 가르치는 방법, 이것을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부로 만드는 방법 등 충성에 대한 다양한 면을 다루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인생의 근원적인 가치로써 충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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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에게 충성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CHAPTER1. 충성에 관한 잘못된 생각 시대가 변했다 충성은 죽었다 우리의 충성에 무엇이 문제인가 충성이란 대체 무엇인가? 불충은 불행을 부른다 충성을 낭비하면 충성도에 대한 자기 평가 내가 먼저 주어야 하는 것 CHAPTER2. 내가 정말 충성하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관계 유형의 구성 성분 다양한 관계 유형을 결속하는 충성 나와 상대방 양쪽에서 바라본 충성 CHAPTER3. 충성이 바탕이 된 관계 형성하기 관계 고수 충성 관계가 배신했을 때 평생토록 충실한 관계를 맺으려면 CHAPTER4. 충성의 경제학 직원의 충성이 회사에 중요한 이유 고객의 충성이 회사에 중요한 이유 직원의 충성이 내게 중요한 이유 고객의 충성이 내게 중요한 이유 내 아이의 인생에서 충성의 중요성 CHAPTER5. 해로운 충성 악의 길에 바친 충성 신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 흔히 경험하는 맹목적인 신념이나 충성 당파적 충성 족벌주의로 인한 충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대한 충성 계산된 충성 체제의 권위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 고귀한 충성 CHAPTER6. 믿음과 충...성 종교와 충성 신자와 비신자 종교를 이용하여 국민의 충성심 유지하기 정교 분리 종교, 민주주의, 다원성 영원에 대한 충성 CHAPTER7. 충성에 대한 교육 아이들 머릿속에 충성의 토대 심어주기 충성을 가르치기 위한 예비 단계 공통된 정체성 가르치기 충성스러운 사회에 꼭 필요한 영웅 충성스러운 사회를 위한 비판적 성찰 영웅과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 CHAPTER8. 충성이 있는 사회 충성이 있는 사회에서 내 역할 충성이 있는 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 충성이 있는 사회에서 정부의 역할 행복을 추구하는 최고의 방법 CHAPTER9. 업그레이드된 충성 충성스러운 삶을 위한 P2R2프로세스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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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이 세상은 장기적 충성으로 엮인 사회에서 거래 관계와 덧없는 친분으로 이뤄진 사회로 바뀌었다. 이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환경이 갈수록 다이내믹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부산물이다. 근로자의 업무 형태가 유연해지고 기동성이 높아지면서 업무 효율도 좋아졌다. 이 덕분에 성공할 기회도 많아져 예전보다 부유해졌다. 그러나 이 때문에 충성심이 전보다 훨씬 없어진 것도 사실이다. 성공적인 조직은 관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므로 이것은 사실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개인에게도 좋은 소식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다. 이런 상태에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1. 충성에 관한 잘못된 생각’ 중에서 누구나 살다 보면 그럭저럭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짜증나게 만드는 속성이 있는 사람을 만나게 마련이다. 친구들도 때로는 똑같은 말을 할지 모른다. 우리의 관계 유형 가운데는 때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들에게 그리 매력적으로 비춰지지 않는 일면이 있게 마련이다. 아무리 자기도취증이 심한 사람이라도 이것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우리는 이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대체 그 이유가 뭘까? 서로에 대한 충성이 다양한 관계 유형의 연결을 중재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맞은 모든 관계는 어느 시점엔가 붕괴될 것이다. -‘2. 내가 정말 충성하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가?’ 중에서 충성은 미래에 대한 헌신을 요구한다. 런던정경대와 뉴욕대학교에 재직하는 유명한 리처드 세넷 교수의 말처럼 “신뢰와 충성, 상호 책임을 좀먹는 근원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관계다…. 사회적 연대가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기존 제도의 갈라진 틈에 서서히 뿌리를 내린다.” -‘4. 충성의 경제학’ 중에서 “네가 내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나도 네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라는 식의 충성이 원래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다. 사실 국제 외교는 상호 호혜 개념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충성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이 충성 등식의 값이 어떻게 별할지, 그리고 충성 자체가 어떻게 바뀔지 예상해놓지 않는다면 이런 관계를 촉진하는 데 들어가는 진짜 비용을 과소평가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위험 때문에 그 관계가 얼마나 유해했는지 뒤늦게 깨닫게 된다. -‘5. 해로운 충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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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시 케이닝햄(Timothy Keiningham) [저]

• 세계적인 충성 전문가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조사 회사인 입소스 로열티의 글로벌 전략 책임자이다. 러잔 액소이와 함께 [고객 충성의 신화]를 저술했으며, 충성의 중요성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마케팅 저널]이 수여한 '마케팅 과학 연구소 상', [에메랄드 매니지먼트 리뷰]에서 수여하는 '50대 최다 인용 논문 상' 등 십여 개의 이름난 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박선령 [저]

•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 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 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타이탄의 도구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북유럽 신화』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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