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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생태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의 의미와 개념을 정리한 책이다. 모바일 미디어 생태계, 스마트 TV 등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실제(reality)를 다양하게 다루었다.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태도를 형성하고 구매의사를 갖게 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왜 저항하는지, 이러한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
미디어 생태계가 다변화되고 있다. 미디어 산업 또는 미디어 섹터라는 개념에서 요즘은 ‘미디어 생태계’라는 개념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 개념은 기존의 미디어 산업과 달리 상생과 공존, 열린 구조가 특징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의 의미와 개념을 정리한 책이다. 모바일 미디어 생태계, 스마트 TV 등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의 실제(reality)를 다양하게 다룬 최초의 서적이다. 현재 미디어 분야를 특징짓는 단어는 스마트다.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미디어의 스마트화에 따라 스마트 컨버전스 빅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특히 태블릿, 스마트TV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결합은 스마트폰이 가져왔던 변화보다 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스마트 미디어는 종전의 미디어 산업이 자리잡고 있는 환경과 기반, 패러다임과는 다른 차원의 질서를 요구한다. 예전에는 경쟁을 통한 생존과 수직적인 통제가 지배적이었다면, 이제는 경쟁을 통해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상생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수평적인 관계가 적합한 질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분야도 이를 포용하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미디어 생태계 개념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것은 단지 개념의 변화만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과 철학을 의미한다. 미디어 생태계 내 참여자들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지향하는 것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기존 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를 창출·분배·소비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제는 미디어 분야를 생태계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추천사 글로벌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디어 산업을 경쟁을 통한 생존과 통제로 보는 시각에서 상생과 균형, 발전으로 바라보고 있다. 미디어 산업을 생태계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의 적절하게 발간했다. ‘미디어 생태계’를 주제로 한 최초의 서적이다. -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세계 유수의 미디어 기업들이 협조해 개방적인 플랫폼과 콘텐츠 장터, 즉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요즘 미디어 업계의 화두는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이다.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하반기에 맞춰 전문가들이 모여 『미디어 생태계』를 펴냈다.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의 개념과 특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 조 신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 정보통신 매니징디렉터 책속으로 추가 우리가 혁신의 확산과정에서 혁신에 대한 저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과연 혁신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좋은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혁신의 확산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효과를 찾아내어 그 예방책을 사전에 마련한다는 측면도 있다.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태도를 형성하고 구매의사를 갖게 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왜 저항하는지, 이러한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저항에 대한 연구는 소수 혁신적 소비자들이 지배하는 초기 시장이 대다수의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는 단계로 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감소하거나 후퇴하는 캐즘chasm이 발생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_ “모바일 미디어 생태계에서 소비자의 혁신 저항 ” 중에서
서문 v 1부 미디어 생태계란? 미디어 생태계의 의미와 전망 · 김대호 왜 미디어 생태계인가? 미디어 생태계의 특징은 무엇인가? 개방적이고 글로벌한 미디어 생태계 미디어 생태계 참여자의 증가 소셜 미디어 생태계로의 변화 참고문헌 미디어 생태계 연구의 역사와 방향 · 이상우 미디어 생태계란 무엇인가? 산업적 관점의 미디어 생태계 연구 디지털 환경에서 미디어 생태계 연구의 방향 미디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 참고문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 최준호 소통의 미디어와 미디어의 소통 미디어 생태계 변화의 키워드 20대 80의 법칙? 빨리 망하는 길, 늦게 망하는 길 이문을 남기지 말고 사람을 남겨라 정보 허브 vs. 소셜 허브 포스트 미디어 생태계 참고문헌 미디어 생태계의 인간, 정보, 정보관계망 · 김은미 왜 정보관계망인가? 관계가 정보교류의 토대인가, 정보의 교류가 관계의 토대인가 정보 개념의 변화 정보 개념의 변화는 새로운 것인가? 정보 교환을 통한 관계 맺기: 미디어와 인간관계의 변화 지식 생산과 협동: 협동하는 인간의 탄생? 우리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 것인가?...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가자를 여러 가지 사회적 행동을 근거로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창조자들이다. 콘텐츠를 창작하고 업로드하는 부류다. 둘째, 비평자들이다. 이들은 코멘트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평점을 매기기도 한다. 셋째, 컬렉터들이다. 이들은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이다. 넷째, 합류자들이다. 타인이 만들어 놓은 정보에 접속하고 합류하는 부류다. 다섯째, 관망자들이다. 그저 이용하는 데 그친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존재하므로, 이들의 이해와 관심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 _ “미디어 생태계의 의미와 전망” 중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기기, 서비스, 네트워크 간 융합이 진전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가치사슬이 창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디지털 융합이라고 부른다. 디지털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광범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되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기존과는 달리 산업 간 경쟁·협력·대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치사슬에 따른 경쟁 구도뿐만 아니라 협력과 공진화를 포함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의 개념이 발전하고 있다. 미디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융합의 진전은 미디어 산업과 연관 기업경영 위험의 증대를 의미하고 이에 따라 미디어 기업들은 자신들이 처한 경영환경과 생존조건에 대한 근본적 재인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산업적 관점에서의 미디어 생태계 이론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_ “미디어 생태계 연구의 역사와 방향” 중에서 현재 SNS의 급속한 부상은 한때 브로드밴드, 휴대 전화의 확산 같은 일시적인 피크 현상이며, 미디어 생태계를 구조적으로 변화시키기에는 부족한 ‘찻잔 속의 태풍’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훗날 역사가 확인해주겠지만, 필자는 SNS가 출판·방송·인터넷과 같이 미디어와 문명의 진화 과정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결절점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SNS의 본질적 요소들이 사회와 미디어 생태계의 구조를 구성하는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세계사가 말해주듯 역사적 시대의 구분은 정보 소통 관계망의 변혁을 기점으로 이루어져 왔다. 유럽의 근대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성서의 대량 보급으로 인해 성직자 계급의 정보 독점이 무너지면서 시작되었고, 현대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대중적 정보 획득과 소비가 가능해지면서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를 정의했던 지구화(globalization)도 국가 간 소통 능력의 탈지역화가 발생하면서 생겨난 것이 아니던가? _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중에서 OSMU에 용이한 콘텐츠는 무엇인가? OSMU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콘셉트를 가진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 이는 타깃 설정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타 콘텐츠로의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차별화된 비주얼의 캐릭터라면 더욱 좋다. 변신을 한다거나 진화를 하는 등의 캐릭터 표현이 가능한 경우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셋째,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여야 한다. 탄탄한 스토리 없이 비주얼로만 승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생산·재생산하는 과정을 거쳐야 캐릭터는 계속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 넷째, 상품화가 용이한 캐릭터여야 한다. 실질적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상품화가 용이한 캐릭터가 유리하다 _ “미디어 생태계에서의 플랫폼 전략” 중에서 모바일 서비스는 다행히 다시금 신문사에서 독자와의 직접적인 유통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소액결제 등을 통해 ...
김대호 [저]
인하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방송위원회 선임연구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위원을 지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자체평가위원, 방송통신정책자문위원,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위원, 디지털 방송추진위원회위원 등 정부의 여러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등 공공기관에서 일했다. KT 사외이사, SBS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 우수학자로 선정되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 프랑스 르아브르대학교, 일본 와세다대학교 등의 교환교수였다.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사회와 경제, 미디어를 선도하는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블록체인 거버넌스](2019), [2020 한국경제 대전망](공저, 2019), [블록체인과 법](공저, 2019), Media governance in Korea 1980∼2017(2018), [인공지능 거버넌스](2018), [공유경제](2018), [4차 산업혁명](2016), [인터넷 거버넌스](2015), [인간, 초연결 사회를 살다](공저, 2015), Who owns the world's media?- Media concentration and ownership around the world(공저, 2015), [ICT 생태계](공저, 2014), [콘텐츠](공저, 2013), [미디어 생태계](공저, 2011) 등이 있고 국내외 학술지에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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