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상사 소고』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법사상의 흐름은 자연법론과 그 반대진영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법사상의 흐름을 이끌었다. 이에 이 책은 법사상의 주된 관심대상이 역사의 흐름에 따라 “자연법에서 실정법으로” 옮겨갔다는 점을 보이고자 쓰였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법사상의 흐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연법론과 그 반대진영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법사상의 흐름을 이끈다는 점이다. 법사상을 주도했던 사상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스토아 철학, 가톨릭 신학과 같은 자연법론이었지만, 소피스트 철학, 에피쿠로스 철학, 윌리엄 오캄의 유명론, 토마스 홉스의 사상, 영국 경험 철학, 공리주의 및 실증주의는 자연법론과는 반대의 길을 갔다. 이 책은 법사상의 주된 관심대상이 역사의 흐름에 따라 “자연법에서 실정법으로” 옮겨갔다는 점을 보이고자 쓰였다.
머리말
제1장 플라톤
1. 소피스트 철학
2. 플라톤의 생애
3. ‘이데아’사상
4. 비판적 고찰
제2장 아리스토텔레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
2. 엔텔레케이아와 정의
3. 정체
4. 비판적 고찰
제3장 스토아 철학과 에피쿠로스 철학
1. 서론
2. 스토아 철학
3. 에피쿠로스 철학
제4장 중세철학
1. 서론
2. 아우구스티누스
3. 토마스 아퀴나스
4. 둔스 스코투스와 윌리엄 오컴
제5장 자연권으로서의 인간존엄과 천부인권
1. 자연법 논증의 구조
2. 제2의 자연법－인간존엄과 천부인권 사상
제6장 사회계약론
1. 서론
2. 홉스의 사회계약론
3. 로크의 사회계약론
4. 루소의 사회계약론
제7장 칸트의 의무론 vs. 공리주의의 결과론
1. 칸트의 의무론
2. 공리주의의 결과론
3. 실증주의
고봉진 [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90학번)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기초법 담당교수(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법철학, 법학방법론, 법사상사, BT, 생명윤리와 법을 강의하고 있다. [사서재,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은 2007년부터 ‘초서’와 ‘독서’, ‘글쓰기’를 실천해온 저자의 인문글쓰기 과정을 담은 인문독서저술 실천에세이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와 성찰로 풀어낸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인생 목표인 ‘독서만권’과 ‘행만리로’를 실천하기 위한 행복한 인문학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 [법철학강의](2012), [BT, 생명윤리와 법](2013)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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