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목표는 생각의 틀과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 구성의 방법론으로서, 미학과 창의와 경영의 연계와 결합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필자는 “신(新) 노마드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 모바일 전쟁, 삼성 vs 애플
1 창조적 선도자와 재빠른 추격자
2 스티브 잡스 창의력의 비밀
3 동양미학에서의 네 가지 품격
4 초월자와 추격자
5 파이(pie)에 대한 세 가지 관점
2. 일격逸格의 특징, 세 가지
6 일격은 어떻게 만드는가
7 첫째, 초월적 ‘화化’
8 둘째, 단순함
9 셋째, 역설적 형식 파괴
3. 감수성感受性의 힘
10 어떻게 일격逸格에 이를 것인가?
11 인간을 결정하는 힘, 감수성
12 감수성이 중요한 이유
13 ‘다름’과 ‘빠름’
4. 미학적 접근의 경로, 세 가지
14 미학적 접근의 필요성
15 첫째, 예술 감상
16 둘째, 자연으로의 회귀
17 셋째, 이제껏 생각하지 못했던 느낌의 발견
18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5. 창의創意의 등급, 세 가지
19 창조하라!
20 첫째, 개선改善
21 둘째, 혁신革新
22 셋째, 창신創新
23 창의의 패턴과 원리
6. 창의적인 것을 생산하는 방법
24 경영의 3요소와 활쏘기
25 종이신문 읽기의 중요성
26 앵무새의 한계
27 깨달은 자가 창조하고, 뛰어난 자는 모방한다
28 창신創新의 모토
29 상상력과 크로스오버(cross?over)
30 창신創新의 방법: 4단계 발전 로드맵
7. 올드... 패러다임, 빌 게이츠 ? 후츠파 ? 칭기즈칸
빌게이츠
31 빌 게이츠 비전의 가치, old & new
32 비非언어적 소통(non-verbal communication)의 중요성
33 빌 게이츠가 꿈꾼 디지털시대
후츠파 정신
34 이스라엘의 창업정신과 경제모델, good & bad
칭기즈칸과 노마드
35 칭기즈칸 시대, 그들이 처했던 현실과 품었던 꿈
36 칭기즈칸 시대, 그들이 꿈을 이룬 두 가지 비결
37 유목민과 정착민의 비교
38 정주定住, 욕망 그리고 문명의 탄생
39 150년 몽골제국의 종말
전망
40 성城을 쌓는 자와 길을 닦는 자
41 삼성과 애플의 승자는?
8. 뉴 패러다임, ‘신新 노마드 경제’
새로운 생각의 조건
42 미래 전자전電子戰의 성격
43 비즈니스의 속도가 빨라지면 비즈니스의 본질이 바뀐다
컬트(cult)를 만드는 방법, 두 가지
44 첫째, 공정工程을 선도하는 디자인
45 둘째, ‘and than more'의 기능
새로운 생각의 지향
46 혼돈의 극단(edge of chaos)과 광태狂態
47 복잡성과 단순성
48 필수적인 것과 부수적인 것의 전도顚倒
내러티브 마케팅(narrative marketing)
49 미도파백화점과 롯데쇼핑센터
50 신데렐라의 의도적인 우연
51 여왕이 대통령에게 대접한 꿩요리
52 에르메스(Herm?s)의 마케팅 방법
53 폐품을 명품으로 만든 내러티브
54 스모相撲의 의식儀式과 한철 사쿠라
55 느낌과 생각을 상품에 내재한 ‘콘셉트 스토어’
56 컬트는 내러티브를 원하지 상품을 원하지 않는다
건강한 창의
57 ‘노마드 경제’의 슬픈 목표
58 승리하는 것이 아닌 성공하는 경제
59 미학적 경영
60 경제에 대한 미학적 접근
61 나는 어떤 유형의 인간이 될 것인가?
신 노마드 경제(Neo-Nomad Economy) 패러다임
62 전제
63 방법
64 특징
65 아젠다
핵심표현 찾기
왜 스마트폰은 전화기라 말할 수 없는가?
왜 개선과 혁신을 해선 안 되는가?
왜 삼성은 애플을 이길 수밖에 없는가?
왜 빌 게이츠는 올드 패러다임인가?
왜 칭기즈칸식(式) 노마드 경제로는 안 되는가?
왜 이스라엘식(式) 창업정신이 문제인가?
왜 에르메스는 마케팅 부서를 두지 않는가?
왜 신데렐라는 무도회장을 미리 떠나지 않았는가?
왜 영국여왕은 한국대통령에게 꿩요리를 대접한 걸까?
왜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공부하면 안 되는가?
‘스마트(smart)’ 개념의 탄생은 생활과 산업의 영역에서 21세기 초반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다. 스마트 기기는 모바일 시대의 신기원을 열었을 뿐 아니라 전자산업과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에 엄청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다. 스마트폰이라는 장르가 설정되자마자, 전자산업은 이 ‘영리한 전화기’의 개념을 ‘스마트+폰’의 구조로 해체함으로써 ‘스마트’를 독립시켰으며, 궁극적으로 이 ‘스마트’라는 기능을 ‘폰’만이 아닌 다른 전자기기에도 적용 가능하게 하여 산업의 영역을 무한대로 확장시켰다.
그렇다면 이러한 ‘새로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는 모바일 시대에서의 창의가 어떤 성격이고, 어디에서 근원했으며,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또 다른 창의를 이루어낼 것인가를 살펴보려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또한 이 책의 목표는 생각의 틀과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필자는 그 구성의 방법론으로서, 미학과 창의와 경영의 연계와 결합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필자는 “신(新) 노마드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임태승 [저]
성균관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철학과 철학박사(미학 전공) 미국 하와이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박사후(博士後) (전) 중국 남창(南昌)대학 철학과 교수 (전) 중국 화동(華東)사범대학 철학과 교수 (전) 중국 산동(山東)대학 유학고등연구원 교수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HK부교수 주요 저서로 [소나무와 나비: 동아시아미학의 두 흐름], [유가사유의 기원], [아이콘과 코드: 그림으로 읽는 동아시아미학범주], [상징과 인상: 동아시아미학으로 그림읽기], [중국철학의 흐름], [중국서예의 역사] 등이 있으며, 역서로 [孫過庭 書譜譯解]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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