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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적나라한 속성과 냉정한 세상사가 그대로 담겨 있는 이솝우화를 통해 인간과 인생을 배우는 『사람 공부 인생 공부』. 이솝 우화에 덧붙여 각 우화에 맞는 적절한 명언과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의 해설문을 붙여 엮었다.

2500년을 내려온 지혜의 책, 이솝우화로 인간과 인생을 배운다 아름다운 뿔이 사냥꾼을 부른다 / 모르는 일에 전부를 투자하지 말라 / 양이 살아 있어야 양털을 얻는다 /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감투에 머리를 숙인다 / 폭풍이 불면 몸을 낮춰라 / 독수리의 깃털로 독수리를 잡는다 / 교만하면 평지에서도 넘어진다 / 가시나무가 부드럽길 바라지 마라 / 자주 보면 적도 친구가 된다 / 절망은 언제나 이르다..... 이솝우화 속에는 인간의 적나라한 속성과 냉정한 세상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 원래 이 우화들이 어린이들을 교육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속성과 세상사를 가장 쉽고 명쾌하게 세간에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인간이 욕심과 욕망에 눈이 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여리고 변하기 쉬운지, 눈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혹은 알량한 허세나 질투 때문에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어리석은 당나귀의 모습이 곧 내 모습이고, 교활한 여우의 모습 속에 나와 주변 사람들의 본성이 녹아 있다. 성인이 되어 읽는 이솝우화는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명쾌한 진실에 감탄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이 오래된 지혜를 생활의 지침서로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만든다. 그것이 이솝우화를 읽는 이유이다. 이솝 우화에 덧붙여 각 우화에 맞는 적절한 명언과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의 해설문을 붙인 것도 이 책을 더욱 유용하고 알차게 한다. 이솝 기원전 약 6세기경 고대 그리스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의 생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기록에 따르면 그는 사모스 섬의 그리스인 이아드몬의 노예였다고 한다. 어느 민중선동가의 공중변호를 맡았다는 것으로 볼 때 노예 신분에서 풀려난 것으로 짐작된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이솝이 델포이 인들의 손에 살해되었다고 썼는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후세 사람들은 모욕적인 풍자, 혹은 신성모독 때문에 죽었다고도 하고, 횡령 사건에 휘말려 처형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솝에 관한 전설들은 이렇게 불확실하고 단편적인 내용이 많아 몇몇 우화의 내용들을 근거로 후세에 지어낸 것으로 추측한다.

제1장 / 달콤할수록 경계하라·11 01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지 말라 / 02 자기 몫 이상을 탐내지 말라 / 03 이슬을 먹는다고 매미가 되진 않는다 / 04 못 가진 걸 좇지 말고 가진 것을 가꾸라 / 05 안될 일에 허세 부 리지 말라 / 06 자기 역할을 인정하라 / 07 화려하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 08 사슬과 벼슬을 구분하라 / 09 비교하면 끝이 없다 / 10 자족하는 법을 배우라 / 11 자신이 누구인 지 알려면 목욕탕의 거울을 보라 / 12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라 / 13 감당하지 못할 것을 탐내지 말라 / 14 밖으로 손을 뻗기 전에 손안의 것을 지켜라 / 15 습성이 변해야 삶이 변한 다 / 16 양이 살아 있어야 양털을 얻는다 / 17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 / 18 달콤할수록 경계하라 / 19 한 번에 한 가지씩 하라 / 20 지나치면 탈이 난다 / 21 욕심은 파멸을 부른다 / 22 들어갈 때는 나올 때를 생각하라 / 23 귀할수록 강하게 키워라 / 24 눈먼 사람은 눈 먼 줄 모른다 / 25 어머니보다 큰 교사는 없다 / 26 말보다 본을 보여라 / 27 경험하여 알게 하라 / 28 지위보다 역할을 존중하라 / 29 열 마리 고양이보다 사자 한 마리가 낫다 / 30 빛날 때에 겸손하라 / 31 잠깐...의 승리에 도취하지 말라 / 32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내가 쓴 감투에 머리를 숙인다 / 33 교만하면 평지에서도 넘어진다 / 34 자기 병부터 고쳐라 / 35 열흘 붉은 꽃은 없다 / 36 시장에 내놔 봐야 가격을 안다 / 37 허풍선이에게는 자신만 속 는다 / 38 나무 아래 쉬면서 나무를 욕한다 / 39 분수에 맞게 살아라 / 40 베풀면 돌아온 다 / 41 도리를 알면 순리대로 풀린다 / 42 적반하장도 인간의 모습 / 43 보이지 않는 도움 이 더 크다 / 44 무조건 동정하지 말라 / 45 일하는 기계가 되지 말라 / 46 하찮은 것에도 큰힘이 숨어 있다 / 47 입으로는 ‘동쪽’ 손가락은 서‘ 쪽 / ’ 48 냉정한 인과응보의 법칙 / 49 뻔한 거짓말은 화를 키운다 / 50 성실하게 모아서 빛나게 써라 / 51 돈이면 눈물도 산다 / 52 재물이 있는 곳에 부패도 있다 / 53 허영보다 실리 / 54 말로 팔고 말로 산다 / 55 제비 한 마리로 봄이 오는 건 아니다 / 56 정직이 최선의 방법이다 / 57 얕보면 당한다 / 58 눈속임 은 드러나게 마련 / 59 말이 씨가 된다 / 60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라 제2장 / 쓴 충고일수록 달게 들어라·93 61 개성을 최대한 이용하라 / 62 달콤한 제안은 의심하라 / 63 출구를 확인한 후 들어가 라 / 67 어떤 제안이든 이면을 생각하라 / 65 궁하면 통한다 / 66 위기는 반전의 기회 / 67 동료의 경험을 통해 배우라 / 68 작은 쥐가 큰 황소를 괴롭힌다 / 69 강자는 힘으로 말한 다 / 70 상대의 방심을 이용하라 / 71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 72 적 앞에서 방심하지 말라 / 73 완벽한 목초지는 없다 / 74 약할수록 지혜롭게 처신하라 / 75 아첨자는 눈을 멀게 한 다 / 76 일할 수 있을 때 일하라 / 77 동기를 부여하라 / 78 내일을 장담하지 말라 / 79 현장 을 보고 판단하라 / 80 게으름에는 약이 없다 / 81 재물도 알아야 다룬다 / 82 자기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마라 / 83 모두 좋으려다 아무 일도 못한다 / 84 노는 사람 불평이 크다 / 85 파랑새는 집안에 있다 / 86 한 번 거짓말에 모든 신용을 잃는다 / 87 거짓말로 친구를 만들 수 없다 / 88 말보다 말하는 사람을 보라 / 89 변명은 자신을 더욱 초라하게 만든다 / 90 그럴듯한 것과 진실은 다르다 / 91 모든 것이 논리로 해결되진 않는다 / 92 악의 편에 서 지 말라 / 93 과장 없는 장사꾼은 없다 / 94 못난 자가 조상 자랑한다 / 95 사자보다 사자모 형을 두려워한다 / 96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물 순 없다 / 97 큰 사슴뿔이 짧은 개의 이빨을 이길 순 없다 / 98 활 쏜 사람보다 활을 더 무서워한다 / 99 발자국만 쫓지 말고 사자를 잡 아라 / 100 쓴 충고일수록 달게 들어라 / 101 빈곤한 사람이 과거를 자랑한다 / 102 뜨겁다 고 해를 묶어 둘 순 없다 / 103 늘 평온한 바다는 없다 / 104 질투는 자신을 태운다 / 105 같 이 어울리면 서로 물든다 / 106 친구가 많아야 진정한 부자다 / 107 어려울 때 친구를 알아 본다 / 108 보태 주러 와서 쌀독 들고 간다 / 109 배신은 배신으로 돌아온다 / 110 공을 나 누어야 과도 나눌 수 있다 / 111 인간은 한 입으로 두 말을 한다 / 112 좋은 것은 나누기 어렵 다 / 113 이웃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다 / 114 영리한 고양이는 발톱을 숨긴다 / 115 고 양이가 쥐를 생각하랴 / 116 목숨보다 귀한 재물은 없다 / 117 여우를 피하다 호랑이를 만 난다 / 118 윗사람의 태도로 상황을 읽어라 / 1119 평화로울 때 무기를 준비하라 / 120 어설 픈 흉내는 비웃음만 산다 제3장 / 두 아내를 다 만족시킬 순 없다·177 121 남을 인정해야 자신도 인정받는다 / 122 개성에 우열은 없다 / 123 쓸모 있는 것이 경 쟁력이다 / 124 역사는 승자의 기록 / 125 경쟁의 대상을 올바로 찾아라 / 126 바꿀 수 없 는 것에 매달리지 말라 / 127 관상보다 심상 / 128 복수에 눈이 멀면 어리석어진다 / 129 주 는 대로 받는다 / 130 미리 하는 걱정은 백해무익 / 131 아랫사람의 모욕이 더 따갑다 / 132 작은 것들의 원한이 더 무섭다 / 133 모성보다 강한 것은 없다 / 134 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 다 / 135 뭉치면 산다 / 136 내분이 일어나면 스스로 망한다 / 137 상생의 환경을 찾아라 / 138 권력의 주변은 오히려 위험하다 / 139 큰 나무가 그늘도 넓다 / 140 상황을 보고 움직 여라 / 141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 142 가시나무가 부드럽길 바라지 마라 / 143 노력하 는 곳에 은총도 있다 / 144 무지가 두려움을 낳는다 / 145 살아있어야 신도 도울 수 있다 / 146 말보다 뜻을 새겨라 / 147 믿음이 크면 분노도 크다 / 148 공격은 방심을 뚫고 들어온 다 / 149 늑대는 양치는 개가 될 수 없다 / 150 혼자만 살려다 먼저 죽는다 / 151 변화가 새 로운 것을 만든다 / 152 환경이 다르면 싸움도 달라진다 / 153 전문가에게 속기가 더 쉽다 / 154 나에겐 놀이 남에겐 희생 / 155 죽음 앞에선 짐을 지는 것도 행복 / 156 피를 보고 나서야 움직인다 / 157 죽기 전에 처방하라 / 158 독수리 깃털로 독수리를 잡는다 / 159 한 사람의 말이 만인을 선동한다 / 160 죽으면서도 적을 이롭게 하지 않는다 / 161 빈대 잡자 고 초가삼간 태운다 / 162 과신하면 오히려 허술해진다 / 163 남의 눈엔 티, 내 눈엔 들보 / 164 지나간 일에 화내지 마라 / 165 추측이 화를 부른다 / 166 도망친다고 맹수의 뒤를 쫓 지 마라 / 167 제 집 안에서는 사자도 만만하게 보인다 / 168 허기지다고 독을 삼키랴 / 169 힘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된다 / 170 작은 것으로 다투다 큰것을 잃는다 / 171 이기려고만 하 면 싸움이 커진다 / 172 높은 곳에 오를수록 표적이 된다 / 173 이길 수 없으면 화해하라 / 174 모두의 친구는 아무의 친구도 아니다 / 175 싸우는 목적을 잊지 마라 / 176 폭풍이 불 면 몸을 낮춰라 / 177 자존심과 허세를 구분하라 / 178 화장으로 본능을 감출 수 없다 / 179 누구나 늙는다 / 180 두 아내를 다 만족시킬 순 없다 / 181 말보다 행동을 보라 / 182 사 랑은 맹수의 이빨도 녹인다 / 183 어리석은 백성이 강한 리더를 원한다 / 184 본분을 지키 면 왕이 필요없다 제4장 / 절망하기엔 언제나 이르다·257 185 자주 보면 적도 친구가 된다 / 186 듣기 좋은 노래도 때를 맞춰 하라 / 187 자유가 있 어야 자기 인생이 있다 / 188 능력자가 많으면 받들 사람도 많다 / 189 달을 옷에 가둘 수 는 없다 / 190 아름다운 내면은 밖으로 향기를 낸다 / 191 공생할 친구를 사귀어라 / 192 절 박함이 기적의 원동력이다 / 193 하인의 눈은 두 개 주인의 눈은 백 개 / 194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눈을 뜨고도 속는다 / 195 재물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 / 196 절망하기엔 언제나 이르다 / 197 무리 속에 섞이면 한가지로 취급된다 / 198 직접 경험해야 내 것이 된다 / 199 힘있는 자가 약속 지키기는 더 힘들다 / 200 일을 모를수록 트집이 많다 / 201 공격이 세면 돌아오는 상처도 깊다 / 202 내가 못 먹는 떡 남 주기도 싫어한다 / 203 공짜 점심은 없다 / 204 분수를 지켜야 대접도 받는다 / 205 일찍 피면 일찍 진다 / 206 어렵게 해놓고 쉽게 가라 한다 / 207 꿈이 저절로 현실이 되는 건 아니다 / 208 미련한 자가 고집도 세다 / 209 좋은 제안은 실현 방법을 포함한다 / 210 생각하지 않는 머리는 가면에 불과하다 / 211 가 짜일수록 더 그럴듯해 보인다 / 212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생긴다 / 213 순리를 억지로 거 스를 순 없다 / 214 파도가 아니라 바람의 방향을 읽어라 / 215 극단에 몰릴수록 극단적으 로 저항한다 / 216 강자에게 원한을 사지 말라 / 217 악한 자는 먹이가 아니라 놀이로 목 숨을 희롱한다 / 218 희망은 가장 바닥에 있다 / 219 권력자는 법 위에 있다 / 220 일신이 편하면 내일을 생각지 않는다 / 221 실체 없는 것에 더 잘 속는다 / 222 손바닥으로 하늘 을 가린다 / 223 자기가 하면 생업, 남이 하면 도둑질 / 224 바닷물은 짠것이 정상 / 225 실 패한 일엔 핑계가 많다 / 226 헛된 것일수록 기다림도 길다 / 227 설교보다 구제가 먼저 / 228 하늘에 지은 죄는 빌 곳도 없다 / 229 모르는 일에 전부를 투자하지 말라 / 230 노새 는 말이 낳아도 말이 아니다 / 231 무조건 모으는 게 능사는 아니다 / 232 치장으로 굶주 림을 가릴 수 없다 / 233 자랑이 심할수록 감춘 잘못이 크다 / 234 청하지 않은 도움에는 속뜻이 있다 / 235 어설픈 해결책은 문제를 더 키운다 / 236 권위는 외모가 아니라 태도 에서 나온다 / 237 목소리가 크다고 능력이 큰 것은 아니다 / 238 아름다운 뿔이 사냥꾼 을 부른다 / 239 꼬리가 길면 밟힌다 / 240 잡히기 전에 날개를 써라 / 241 노래보다는 / 242 기선을 제압하라 / 243 뻔한 아첨은 검은 속만 드러낸다 / 244 슬픔이 지나가면 기쁨이 온다 / 245 남의 길이 아니라 내 길을 가라

이동식 [저]

이동식 시인은 1966년 음력 3월 26일에 경기 양평에서 출생했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3학년 중퇴를 한 후에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편입해 졸업을 했다. 먼저 시집으로 독자들과 만나다가 계간 ‘미네르바’에 시가 추천되어 정식 등단했다. 현재 미네르바문학회, 경희사이버문인회,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출간한 작품으로는 <하나가 아닌 둘은 세상의 모든 것을 헤쳐 나가고도 남을 넉넉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벽이 올 때쯤 나는 실종신고를 하고 싶다>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것은 너에게 어떤 의미로 남겠다는 것> <살아가는 동안에 그대만큼 그리운 사람 또 있을까요>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날엔> <오늘도 마음에> <이미 하나인 우리 더욱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등의 시집이 있고, 꽁트집으로는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가 있다. 출판기획서로는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내 삶을 바꿔주는 희망편지> <그대 삶에서 한 가지> <무엇이 되든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사람공부 인생공부> <나는 힘을 내기로 했다> 등이 있다. 이동식 시인은 세 번의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했지만, 시인으로 살기 위해 모두 사직하고 지금껏 시인의 삶을 살아왔다. 또 이동식 시인은 중2때부터 고2때까지 학급실장을, 고3때는 학생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역시 시를 쓰며 살기 위해지금까지 조용히 시인의 삶을 살아왔다. 시인으로 사는 것을 가장 행복하게 생각하는 그는 현재 시인으로서 창작열을 계속 불태우고 있으며, 한편으론 출판기획자로 활동하며 좋은 책을 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