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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은 없다]는 지난 20년간, 3번의 총선 출마와 낙선을 통해 체험한 생생한 정치현장의 이합집산을 체감할 수 있게 한 현장백서이자 정치비사를 쓴 책이다. ‘보편의 정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원칙과 기준, 합리적인 논거와 차선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참 인간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항상 질문하는 자세로 문제의식과 철학적 자세를 잃지 말자는 가르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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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은 없다]는 지난 20년간, 3번의 총선 출마와 낙선을 통해 체험한 생생한 정치현장의 이합집산을 체감할 수 있게 한 현장백서이자 정치비사를 쓴 책이다. 5부로 구성된 책 1부 “친박은 없다”에서 저자 김철기는 특히 MB정권 말기, 19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MB측의 공천권 남용과 친박(친李와 대비되는)에 대한 공천학살과 친박연대 창당의 비화를 다뤘다. 그 자신이 직접 겪은 공천학살을 통해 정치현장의 비정함을 증언하면서, 박근혜정권 탄생의 기반이 된 [친박연대]의 창당주역이 박근혜가 아닌 ‘MB였다는 아이러니한 정치상황’을 실감있게 그렸다. 또한 [친박연대] 창당 비화 소개를 통해 박근혜는 단한번도 계파를 만들지 않았으며, 계파에 이끌린 적도, 속한 적도 없었다며 친박, 진박논쟁의 현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강조한다. 2부에서는 정치시평과 칼럼을, 3~4부에서는 정치역정과 삶 속에서 정치신인 때의 초심과 결심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자전적 수필형식으로 풀어내며, 인간관계로부터 가치관의 향성, 국민교육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논점을 제시한다. 5부에서는 지역차별과 편중개발로 소외된 지역의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지난 40년간 대한민국의 발전모델로 고착화되었던 신도시나 뉴타운식 개발의 폐해와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민의 막연한 요구가 아닌, 현장에서의 호흡으로 진정한 욕구와 소망을 찾아내어 지역특성과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살리는 [가능한 대안]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성장]으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한다. [친박은 없다]는 전편에 걸쳐 ‘보편의 정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원칙과 기준, 합리적인 논거와 차선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참 인간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항상 질문하는 자세로 문제의식과 철학적 자세를 잃지 말자는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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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은 없다 머리말 7 제1부 친박은 없다 중앙당이 버린 후보 17 홍사덕을 물먹인다 19 짜장면 드실래요? 짬뽕 드실래요? 21 자신 있는 곳에서 넘어진다 24 머리없는 닭이 여의도를 뛴다 27 중퇴 전문 29 박근혜 없는 박근혜당 31 서청원은 마지막에 영입하라 33 유승민 탈당? 35 친박은 없다. 37 제2부 아찔한 균형 심장에 남긴 사랑 43 속살 46 아찔한 균형 48 낙법 50 한방 52 총맞은 것처럼 54 저쪽 캠프에 김철기 있다 56 초심 58 가시 60 선물 63 감 65 파이팅 코리아 68 제3부 약팽소선 두줄 서기 73 새벽 기도 76 약팽소선 78 귀뚜리기 울음이 늦어지기 시작하면서 80 은총 82 챔피온 84 시민여상 86 소걸음 88 우산 함께 쓰기 90 지위가 높을수록 제한되는 개인의 자유 92 7일간의 연주 94 솔직담백 96 '더불어 사는 세상'이 우리의 꿈 98 미래를 빚어가는 집 100 행복짓다 102 제4부 살며 생각하며 철기야 국수 먹어라 107 윤슬 110 동양화 112 황혼의 사랑 114 국가 데이터베이스 117 축제 121 중도 하차 124 물 흐르듯.... 127 중독 129 여행은 외로워 131 괴테와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133 오클랜드 ...도미머리구이 136 음식자랑 138 우리나라 굴이 굵다 140 베이비 시트 벨트 142 웬디 수녀 144 땅콩 146 제5부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린이 친화적인 도시 151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153 무자식 상팔자? 155 우리의 미래는 그곳에! 157 동네 놀이터를 되돌려주자 159 골목길 놀이박물관과 상상공작소 162 장난감 평등을 실현하는 장난감 도서관 165 육아 바우처 확대하여 육아주권 되찾자! 167 수저가 아닌, 꿈과 끼로 세상을 담자 169 패션 디자인도시를 꿈꾸며 섬유공업단지을 유치하자 172 모두가 행복한 중랑 / 세계로 가는 중심물결 174 <부록> 1970년대 연세대 학생운동과 김철기를 회고한다 - 김성호 경향신문 논설위원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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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없는 박근혜당 나는 평생 두 분을 모시고 정치를 했다. 김덕룡 의원과의 인연을 다한 후에, 홍문종 의원을 만나 홍의원을 돕게 됐다. 그러나 말이 돕는 것이지, 오히려 방해가 된 경우가 더 많았다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늘 부족한 나를 홍의원이 잘 이끌어주었다는 말이 맞는다. 친박연대를 만들 때도 나는 당연히 홍문종 의원과 가장 먼저 의논했다. 당시 홍문종의원은 선거법위반으로 정치일선에 나설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홍의원과 먼저 전략을 세운 후에 홍사덕 의원과 셋이서 종로에 있던 홍의원 사무실에서 만나게 되었다. '붕어 없는 붕어빵'처럼, '박근혜없는 박근혜당을 만들자!'는 한마디에 홍사덕 의원은 무릎을 치며 반색했다. 그러나 평생을 풍운아로 바람처럼 살아온 홍사덕 의원이 나와 창당 실무작업을 같이 했을 리는 없다. 당을 만드는 일은 모두 내 몫이었다. '참주인연합'을 인수하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창당 밑그림을 완성한 후 한나라당의 공천학살이 좀 더 진행되기를 기다렸다. 친박연대를 만들 때 박근혜 대표와는 어떤 상의도 하지 않았다. 상의하는 것이 박대표의 입지와 입장을 어렵게 할 수도 있었지만, 꼭 그래야 할 이유 또한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대표는 진심으로 우리를 지지했고 진심으로 우리와 같이 했다. 친박연대는 처음부터 두개의 노선이 갈등했다. 총선 이후 독자노선을 원하는 분들은 당명을 바꿔서 독자적인 길을 가고자 했지만 나는, '친박연대는 그 소임을 다했기에 한나라당으로 복당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처음에는 독자노선을 주장했지만, 백의종군을 할지라도 한나라당 안에서 박대표를 도와 바른 보수의 바른 노선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고 친박연대는 아무런 조건없이 한나라당에 합당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 믿음에 따라 나는 친박연대 사무총장직을 내려 놓았다. 당내에서 어떠한 계파도 원치 않았고, 어떤 계파도 만든 적이 없는 박대표에게 결과적으로 계파가 주어진 현실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편의 정치를 실현하는 것이 바로 박대표의 정치철학이요 노선이라고 나는 지금도 믿고 있다. 보편적인 정치를 추구하는 세력이 계파 분열과 분파주의로 줄서기 하는 자들을 제압하는 정치를, 박대표는 물론 우리 모두가 원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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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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