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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레이디스 : 혼자인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레베카 트레이스터, 노지양 ㅣ 북스코프 ㅣ All the Single Ladies: Unmarried Women and The Rise of an Independent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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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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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page/141*212*40/63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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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7296651/899729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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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혼 여성 집단의 파워와 사회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 시대의 문제작! 싱글 여성들의 실제 삶과 그들이 일으킨 정치사회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 『싱글 레이디스』. 어린 시절 우리가 즐겨 읽었던 《빨강머리 앤》, 《제인 에어》, 《작은 아씨들》의 공통점은 개성 있고 재기발랄한 주인공들이 결혼을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는 것이다. 저자 레베카 트레이스터는 늘 그 점이 못마땅했다는 말로 서문을 연다. 여자들은 시몬 드 보부아르가 말한 것처럼 결혼하거나, 결혼했었거나, 결혼할 예정이거나, 결혼하지 않아서 고통 받는 존재들이어야 할까. 저자는 이 책에서 비혼 여성 자신들도 몰랐을 여성의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달라진 세상에 살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며, 비혼 여성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기존 사회를 전복할 만큼 큰 힘을 갖게 되었다고 선언한다. 싱글이 얼마나 많은지,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홀로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이야기하며 지금 비혼이든 기혼이든 여성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키우고 가슴 뭉클하고 뿌듯하고 흐뭇하게 해 줄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정치, 역사, 도시, 우정, 고독, 일, 차별, 섹스, 결혼, 모성을 다루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주제를 먼저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위해 저자는 100명 이상의 비혼 여성들을 인터뷰 했고, 책 속에 여성들이 비혼으로 사는 갖가지 이유를 담아냈다. 다양한 계층, 인종, 지역, 성적 취향을 지닌 그들이 일과 인간관계, 섹스, 결혼, 모성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인터뷰 한 주요 인물들의 근황이 업데이트 되어 있다.
  • 100명의 비혼 여성들이 말하는 독립적인 삶. 결혼과 엄마 되기라는 정해진 코스 대신 무수한 샛길과 색다른 노선을 창조해 낸 여성들의 통쾌한 반란이 펼쳐진다!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여성 파워에 관한 뉴스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여성들 중에서도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주체는 ‘비혼 여성’이라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저널리스트 겸 작가 레베카 트레이스터의 책 《싱글 레이디스》를 통해서다. 이 책은 2016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모았고 연말에 《뉴욕 타임스》를 비롯한 《보스턴 글로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도 이 책을 추천했고 저자 레베카 트레이스터를 직접 인터뷰 하기도 했다. 이 책에 나타난 미국 상황은 한국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 여성의 초혼 연령은 1995년 25세였던 것이 점점 늘어나 2015년에 30세를 찍었고, 현재 20, 30대 여성 중 57.7퍼센트가 비혼이다. 미국의 경우, 2009년에 기혼 여성 비율이 50퍼센트 이하로 떨어지자 인구 조사국은 이를 ‘드라마 같은 역전’이라 명명했다. 《싱글 레이디스》는 이 같은 변화에 주목해 싱글 여성들의 실제 삶과 그들이 일으킨 정치사회적 변화를 면밀히 분석한다. 저자는 이 책을 위해 100명 이상의 비혼 여성들을 인터뷰 했다. 책 속에는 여성들이 비혼으로 사는 갖가지 이유가 담겨 있으며, 다양한 계층, 인종, 지역, 성적 취향을 지닌 그들이 일과 인간관계, 섹스, 결혼, 모성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혼 여성 집단의 파워와 사회 변화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이 시대의 문제작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가 얼마나 센지 우리가 얼마나 즐거운지 세상이 알게 하자! 어린 시절 우리가 즐겨 읽었던 《빨강머리 앤》, 《제인 에어》, 《작은 아씨들》, 《초원의 집》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개성 있고 재기발랄한 주인공들이 결혼을 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는 것이다. 《싱글 레이디스》 저자 레베카 트레이스터는 그 점이 늘 못마땅했다며 이 책의 서문을 연다. 우리 여자들은 시몬 드 보부아르가 말한 것처럼 “결혼하거나 결혼했었거나 결혼할 예정이거나 결혼하지 않아서 고통받는 존재”들이어야 할까? 그렇지 않다.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20대 초반에 거의 대부분 결혼한 어머니 세대와 달리 1975년생인 저자는 20대 내내 결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공부와 일에 전념하다 35살에 우연히 상대를 만나 결혼했다. 친구들도 결혼에 관심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이 책은 비혼 여성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기존 사회를 전복할 만큼 큰 힘을 갖게 되었다고 선언한다. 비혼 여성 자신들도 몰랐을 여성의 파워를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달라진 세상에 살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아직도 과거의 관습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일지 모르지만 우리보다 반발 정도 앞선 미국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대비할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당신의 비혼을 축하합니다! 비혼이 늘고 있다지만 피부로 체감하기 힘들 만큼 이 세상은 여전히 결혼과 가족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책은 그렇게 고립되어 있는 비혼 여성들에게 보여준다. 싱글이 얼마나 많은지,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홀로 멋지게 살아가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읽다 보면 ‘혼자 살면 외롭다’ ‘나이 들어서 어떡할래’ ‘아프면 또 어떡할래’ 같은 주제넘은 참견들을 받아치는 기술도 터득하게 된다. 이 책에는 간단히 요약하기 어려운 다양한 여자들의 이야기...
  • 인터뷰에 대하여 서문 1 저런 여자를 조심해: 비혼 공화국의 정치사회적 힘 2 노처녀에서 비혼까지: 싱글 여성들의 역사 3 도시의 성별: 도시 생활과 여성의 자립 4 루시퍼 성냥처럼 위험한 것: 여자들의 우정 5 나의 고독, 나 자신: 혼자 있는 시간 6 가진 여성들: 일, 돈, 독립성 7 가난한 여성들: 성차별과 인종 차별 그리고 빈곤 8 섹스와 싱글 걸스: 처녀성 대 난잡함을 넘어 9 사랑과 결혼: 싱글 시대의 선택 10 아이는? 언제쯤?: 홀로 엄마 되기 결론 부록 그들은 지금 어디? 참고문헌 주석
  •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싱글 여성의 수적인 증가는 축하할 일이라는 점이다. 싱글로 사는 것이 커플로 사는 것보다 그 자체로 더 낫거나 더 바람직해서가 아니다. 이것을 혁명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는 선택권이 확장되었으며 필수 의무가 바뀌었다는 데 있다. 지난 몇백 년 동안 이 사회는 거의 모든(노예도 아닌) 여성을, 개개인의 욕망과 야망과 환경과 선호하는 배우자 유무에 상관없이 완전한 성인이 되기도 전에 이성애적 결혼과 엄마 되기라는 단 하나의 고속도로로 밀어 넣어 버렸다. 이제 셀 수 없이 많은 도로가 뚫렸고 노선이 생겼다. 사랑, 섹스, 동반자 관계, 부모 되기, 일, 우정 같은 요소들을 자기 식대로 조합해 각자의 속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서문 (26~27쪽) 뉴욕은 내가 거의 10년 동안 살아온 도시였고 그사이 이 도시에서 이성애 커플은 평범함이 아니라 예외에 가까운 풍경이 되어버렸다. 내 주변에는 온통 술 마시고 차 마시고 웃고 떠들고 서로에게 끝없이 이야기하는 여자들, 여자들뿐이었다. … 우리는 이 도시가 내뿜는 에너지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빨아들이고 있었다. 도시의 거리를 씩씩하게 걷고, 이 도시의 극장과 사무실과 아파트를 꽉꽉 채우고, 이 도시에 특유의 캐릭터와 리듬과 아름다움과 스피드를 부여하는 건 우리 여자들이었다. ―3 도시의 성별 (122쪽) 20대 초반에 사귀던 남자와 헤어진 후 1년 동안이나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극복한 후에는 날개를 단 듯했다. 아무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내 인생을 사는 느낌. 내 하루는 온전히 내 것이었다. 그중 최고는 잘 안 맞는 사람과 사귈 때 계속해서 들려오는 ‘이건 아냐, 이건 아냐, 이건 아냐’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행복해야 할 때도 자꾸 행복하지 않게 만드는 그 찜찜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5 나의 고독, 나 자신 (209쪽) 2013년에 발표된 〈노트 옛 리포트Knot Yet Report〉에서는 대졸 여성이 30대까지 결혼을 미룰 경우, 역시 대학 졸업자이지만 20대에 결혼한 여성보다 1년에 1만 8,000달러를 더 버는 것으로 나와 있다. 대졸자가 아닌 여성들도 30대까지 결혼을 미룰 경우 1년 평균 4,000달러이긴 하지만 분명 임금 프리미엄이 있었다. … 대학 졸업자나 비졸업자나 남성들은 결혼을 일찍 했을 때 더 많은 돈을 벌었고 이 사실은 결혼 모델이 남성의 경제적 우위를 지지해 주며 여성의 남성 의존도를 더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남자들은 여자를 더 빨리 묶어놓으면 돈만 더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일도 더 잘하게 된다. ―6 가진 여성들 (281쪽) 정부가 빈곤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비로소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결혼에 다가설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 반면 사람들 목에 억지로 결혼을 밀어 넣으려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결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정치가들이 혼인율 하락이 그렇게 걱정되면 복지 혜택을 늘려주면 된다. 간단하다. 만약 그들의 빈곤율이 높아지는 게 걱정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역시 복지 혜택을 늘려주면 된다. ―7 가난한 여성들 (308쪽) 싱글 섹스를 에로틱한 환상의 나라로 보는 (보통 나이 든 남성들의) 판타지는 섹스에 관한 여성의 인식과 각성 혹은 섹스 없음 같은 건 취급하지 않는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잘 아는 것처럼 섹스는 짧은 순간 스릴 있고, 가끔 만족스럽고, 어떨 때는 실망스럽지만 언제나 우리 삶의 중심은 아니다. 섹시한 싱글들의 대모라 불리는 캔디스 부시넬마저 〈섹스 앤 더 시티〉 첫 칼럼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쓰지 않았던가. “섹스는 짜증날 수 있다. 별로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 레베카 트레이스터 [저]
  • 저서 [싱글 레이디스]
  • 노지양 [저]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다 번역가가 되었다.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싱글 레이디』, 『뷰티풀 젠더』 등 9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에세이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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