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마다, 그려 보세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춰 줄 오유의 감성 수채화
바쁜 하루의 일상에서 잠시 시간을 내 여행을 떠난다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일 년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봐야지.’ 하면서도 바쁜 일상 탓에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로맨틱하고 멋진 여행지들을 수채화로 직접 그려볼 수 있게 책 속에 담았습니다.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 잊히지 않는 영화 속 로맨틱한 장소들, 혹은 나만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수채화 물감으로 화지에 그려볼 수 있답니다.
자신이 완성한 수채화가 책 속의 원본과 꼭 같지 않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그날, 그곳의 기분에 집중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책 속의 장소가 이미 다녀와 본 곳이라면 지난 여행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겠죠. 여행 가방을 꾸리며 혹은 길 위에서 느꼈던 두근거림과 설렘을 다시 한 번 만나보세요.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 평범한 일상에 행복이 수채화 물감처럼 스며들 것입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그리스 산토리니, 아이슬란드 오로라…
수채화를 그리는 순간 여행이 시작됩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한다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남미에서 가장 매혹적이라는 그곳에 서 있는 내 모습을 꿈꿔본 적 있나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낭만이 가득한 파리의 에펠탑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어떤가요. 그리스 산토리니의 푸름과 아이슬란드 오로라의 신비로움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누군가는 한 번쯤 다녀왔던 곳일 테고, 또 누군가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일 테지요.
좋아하는 여행지를 찍은 사진을 나만의 장소에 붙여두고 힘들 때마다 들여다보는 분들 많을 거예요. 그만큼 여행지가 우리에게 주는 힘은 큽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그곳을 화지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직접 그려본다면 어떨까요? 때론 수천 자의 글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한답니다. 감성 가득한 수채화 한 장에 당신만의 이야기를 그려보세요! 완성된 그림을 액자에 넣어 걸어둬도 굉장히 멋질 거예요. 어쩌면 미뤄뒀던 그곳으로 떠나는 항공권을 예약하는 용기가 불쑥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스케치 없이 바로 그리는 감성 수채화
화지 위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해보세요
이 책은 스케치 없이 바로 시작하는 그림입니다. 원본과 내가 그린 그림이 다를 수 있으니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가 그리는 풍경은 하나의 모습으로 머물지 않아요. 매 시간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중요한 건 그 순간 나만의 느낌을 담은 풍경화를 완성시키는 일입니다.
색도 꼭 한정 지어 칠하지 말고 다양하게 도전해보세요. 그림의 크기나 비율에 대한 팁은 책의 들어가기 전에 적어 두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어떤 분들은 스케치가 없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게 해놓았어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각 과정 설명을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시작하길 추천합니다.
커피 한 잔이 우리에게 주는 여유, 어쩌면 그림도 마찬지가 아닐까요? 《그곳, 우리의 순간들》을 통해 여러분이 일상 속 잠시나마 설렘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붓, 물감, 화지에 당신의 추억과 설렘이 더해져 아날로그적 힐링을 선사할 것입니다.
프롤로그
들어가기 전에
재료 및 도구 소개
첫 번째|그곳, 우리의 순간들
하늘 아래 그날의 우리_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_일본 후지산
노을을 지고 걷는 시간_아프리카
오늘 밤 우리의 빛나는 꿈_서울 남산타워
푸르른 기억의 조각들_그리스 산토리니
너를 향한 이 감정_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낭만에 대하여_프란시스코 금문교
별을 닮은 너에게_포루투갈 알가르베 해안
어느 멋진 날 호주_오페라하우스
우리의 첫 만남_파리 에펠탑
우리를 위한 이 밤_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원의 약속_아이슬란드 오로라
두 번째|그곳, 영화 같은 우리
Come back to me_영화 「어톤먼트」 , 잉글랜드 세븐 시스터즈
City of stars_영화 「라라랜드」 , 콜로라도 브릿지
The life is beautiful_영화 「아멜리에」 , 파리 생 마르탱 운하
Let's fall in love_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 파리 세느강
세 번째 |그곳, 그리고 오유
London, England.
Hallstatt, Austria.
Toronto, Canada.
Rome, Italy.
Harbour City, Hong Kong.
오유영(오유) [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림을 취미로 갖게 되길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및 도서 출간을 하고 SNS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많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을 단순히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으로 나누지 않으며, 스스로도 자기만족과 더불어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를 즐기며 행복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어떤 재료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지, 어떤 재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지 늘 연구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시각디자인 석사 졸업했으며 클래스101 ‘오유의 수채화 같은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 클래스101 ‘부담 없이 시작하는 모나미 플러스펜 수채화 클래스’, 하비풀 ‘오유의 모나미 프러스펜 수채 드로잉 클래스’를 진행하였다. 대만 토너 갤러리 수채화 수업 해외 출강 및 모나미 프러스펜 60주년 아트 콘테스트 심사를 하며, 개인전 5회 및 단체전 2회 등의 수상이력도 있다. 저서로는 《인 마이 유니버스》, 《그곳, 우리의 순간들》, 《처음 시작하는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드로잉》, 《夢幻星空風渲染水彩？(인 마이 유니버스 대만판)》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 @_odd__u 유튜브 : ou illust 오유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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