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의 어원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라틴어로서, 고급 단어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재하는'이라는 형용사절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형용사구는 인간의 모든 부분에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포괄적인 어원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혁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유비쿼터스에 '편리한 기술'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산업혁명 이후에 계속된 기술개발의 한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본문에서 언급했듯 물리적 기술에 한할것이 아니라. 인간과 최소한의 거리를 둔 하나의 문화로 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유비쿼터스를 쉽게 이야기 하고 있다.
- 유비쿼터스 세상 -
삶 자체가 여유로워 보인다. 그녀는 자신의 주머니 안에 있는 SmartPad로 스케줄을 확인함과 동시에 거실에 달려있는 프로젝터(Reality Augmented Display)를 켰다. 일본에서 필요한 업무 관련 데이터가 거실 벽 화면에 출력되었다.
필요한 데이터 파일을 손으로 가리키자 그녀의 프라다 핸드백 안에 있는 하드로 전송되었다. 오직 그녀만의 지문 인식을 통해 핸드백의 클립이 열리고, 핸드백 내장 하드 역시 그녀만 작동시킬 수 있다.
(Pervasive World of Our Own - 정기욱 中)
- 이 책은 -
‘유비쿼터스’의 어원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라틴어로서, 고급 단어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편재하는’이라는 형용사절 의미로 해석된다. 이러한 형용사구는 인간의 모든 부분에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포괄적인 어원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혁명’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유비쿼터스에 ‘편리한 기술’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산업혁명 이후에 계속된 기술개발의 한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본문에서 언급했듯 물리적 기술에 한할 것이 아니라, 인간과 최소한의 거리를 둔 하나의 문화로 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유비쿼터스를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 추천사 -
“작년 297억 달러 무역흑자 중 244억 달러를 일본에 반납한 우리나라, 앞으로 우리 무역흑자 전체를 일본에 반납하고도 부족해서 부채를 지게 될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 ‘이순신(李舜臣) 장군 전략’을 만들고 실천할 때 우리 나라의 앞길에 희망의 등불이 켜질 것이다. 정기욱 씨의 U Dream은 미래 환경과 국가 경쟁력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기반 기술에 대한 인식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이상희 대한변리사회 회장(전 과학기술처 장관)
“유비쿼터스 환경을 추구하는 KT 신도시 건설 사업의 이해를 높이는 권장할만한 책”
-정태원(KT 재단이사장)
“유비쿼터스는 여태껏 존재해왔던, 그리고 앞으로 개발될 모든 정보과학기술과 인간의 상상력을 통합하여 만드는 기술기반의 미래 사회로, 현재진행형입니다.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내용을 비전문가도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잘 정리하여 기술서라기보다는 줄 베르느의 모험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 이윤 부장 (Sun Microsystems)
“한국의 유비쿼터스에 관한 IT 정책과 기술은 이제 Worldwide Class로써 Global Company와 경쟁을 하고 그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수준에 와있습니다. 이번 유비쿼터스 입문서는 그 기본 지식과 Technology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의 기술 방향을 잘 기술하였으며 유비쿼터스 시티를 중심으로 수행된 사례 등은 유비쿼터스 전반에 걸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IBM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
“유비쿼터스, 그 시작은 마크 와이저의 아이디어였지만 그로 인한 임팩트는 전 인류에게 전달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혁명의 변화를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한 젊은이의 노력과 열정이 U Dream을 통해서 돋보인다.”
-유비쿼터스 IT 코리아 포럼
머리말
유비쿼터스 세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
part1. 유비쿼터스 이야기
01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유비쿼터스
02 정보는 미래 세상의 재력이다
03 유티즌(유비쿼터스 도시의 시민)의 일상생활
04 'U'의 의미와 이의 탄생
05 신혁명의 창시자, 마크 와이저
06 문화와 어울려 가는 유비쿼터스 환경
07 유비쿼터스를 이해하기 위한 8가지 법칙
08 유비쿼터스 혁명과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차이점
09 정보화 사회에서 유비쿼터스 지식 사회로
10 미래화 되는 자연환경
11 사람과 함께 숨쉬는 공간
12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지식
13 소비자의 변화를 일으키는 u네트워크 경제
14 가상과 현실을 구별 못하는 환경
15 미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16 연결만 하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하는 인터페이스
17 u사물들의 1촌 맺기
18 미래 환경의 주거 형태
19 사람 없이 움직이는 유통 물류센터
20 미래의 예술 환경
21 옷에 스며드는 컴퓨터: 웨어러블 컴퓨터
22 현장 학습을 강의실에서
23 뇌와 컴퓨터의 연결
part2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현하게 될 u프로젝트
24 사람을 따라다니는 스마트 화면: IBM의 EDF
25 손을 움직여 ...음악 재생: MIT의 오디오패드
26 유비쿼터스의 일상생활화를 연구하는 곳, MIT 미디어 연구소
27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영상 타일: 소니의 데이터 타일
28 허공에 뜨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히타치 제작소
29 생활속의 번역기: IBM의 인포스코프
30 주변의 컴퓨터는 나를 위해 존재한다: 소울패드
31 손목에서 작동하는 소형 컴퓨터: IBM의 워치패드
32 그룹 프로젝트 테이블 하나로 해결: 스탠포드 대학
33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유비쿼터스 캠퍼스 프로젝트
34 모든 사물을 그래픽 카드없이 입체화
35 미 국방부용 차세대 위치, 상황 인지 칩
36 미래의 유비쿼터스 병원: Aarhus 대학교
37 유비쿼터스는 예술의 표현: 하버드 예술대
38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유치원, UCLA
39 집이 병원으로 변한다: 로체스터 의과대학
part3 유비쿼터스 도시
40 디지털 미디어와 도시의 어울림: 서울DMC
41 도시 내의 기업과 취업난 해결: 헬싱키
42 문화와 정보통신이 융화된 도시: 덴마크
43 지식 격차가 없는 도시: 자라고자
44 미래 생명 공학 연구 단지: 싱가폴
45 자연과 인간이 숨쉬는 도시: 브라질
46 도시 안의 과학 공원: 북아일랜드
47 빌딩이 예술적 감각을 지니다: 보스턴
48 선진 문명을 문화화 하는 도시: 뉴욕
49 현장 학습을 교실에서: 캘리포니아
50 도시를 유비쿼터스화 하려는 목적과 문제점
51 유비쿼터스 혁명을 앞당기고 있는 단체 및 연구기관
우리나라만큼 새로운 패러다임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나라도 없다. 우리나라는 유행에 있어서 선진 국가이다. 그만큼 유비쿼터스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혁명에 우리나라 국민이 참여하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유비쿼터스 세상은 무든 사람들이 웃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누군가가 기술을 문화로서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실패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고려하여 섬세하게 설계된 기술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유비쿼터스 환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머리말 중 -
- 유비쿼터스의 개념 (본문 중) -
유비쿼터스는 일반 사람 또는 초보자 또는 공학도가 접하기에는 매우 막연한 개념이다. 하지만 해외 연구기관의 유비쿼터스 프로젝트들은 유비쿼터스의 의미를 구체화시키는데 한층 더 공헌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는 5c와 5Any 개념이다. 5c는 컴퓨팅(Computing),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접속(Connectivity), 콘텐츠(Contents), 조용함(Calm)을 의미하며, 5Any개념은 언제나, 어디서든,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다양한 기기로, 다양한 서비스(AnyTime, AnyWhere, AnyNetwork, AnyDevice, AnyService)를 지향하는 개념이다. 마크 와이저의〈21세기의 컴퓨터(The Computer of the 21st Century)〉에서 제시한 미래 오피스 환경의 명확한 개념이다.
즉 환경을 구성하는 컴퓨터를 통해서 인간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개념이기도 하다. 유비쿼터스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방대한 어원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만약 유비쿼터스가 기술로만 끝난다면 현존하는 IT와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유비쿼터스는 인간 중심시스템이기에, 인간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즉, 실생활에 적용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유비쿼터스 시스템의 첫 번째 원칙이기도 하다.
정기욱 [저]
유비쿼터스 전문가로서 정부기관, 대기업 및 대학교에서 초청강연 등 매일경제 SpotNews의 ‘정기욱의 U Paradigm’, 산업기술재단, 대우 인터네셔널, LG CNS 등 대기업 및 정부기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연구활동으로는 연구기관 및 정보통신부 21세기 프론티어 과제, 산업자원부의 유비쿼터스 신기술 과제/실용화 과제 참여 등 한국 u-City 협회 해외 프로젝트 자문. 디지털 타임즈에서 선정한 최초 유비쿼터스 프론티어 인재로 지목됨.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전자분야 협력요원 -더존 IT 그룹 유비쿼터스 컴퓨팅 연구소 소장 -UNNOVATION Society 대표 -한동대학교 경영/전산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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