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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진화 : 로컬벤처와 지역재생
마키 다이스케(牧 大介), 조희정 ㅣ 더가능연구소 ㅣ ロ-カルベンチャ- 地域にはビジネスの可能性があふ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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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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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529016/119752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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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이 이어진다. 로컬벤처, 지역 창업이라는 새로운 흐름 로컬벤처란 무엇인가. 어떻게 로컬벤처를 실현할 수 있는가. 로컬벤처는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려는 시도이다. 이 책은 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되살리는 방법으로서 로컬벤처를 소개하는 한편 저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제시한다. 우리는 이를 통해 지역이라는 삶의 공간에서 또 다른 방식의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대안과 실용적인 지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지역에서의 삶이 다른 어느 곳에서 사는 것 못지않게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지역 창업의 성공에 의문을 품었던 분도 책을 읽다 보면 그것이 실현 가능한 엄연한 현실임을 납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역과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나보시길 바란다.
  • ‘로컬벤처(local venture)’는 이 책의 저자인 마키 다이스케가 고안한 용어다. 그는 인구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는 방법으로 로컬벤처를 제안한다. 이는 사회 공헌과 사회적 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개념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지역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여 일거리를 만들고, 이로써 지역이 맞닥뜨리고 있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재생을 이루자는 것이다. 저자는 일본 오카야마현 최북단 동쪽 끝에 있는 ‘니시아와쿠라’를 구체적인 실천 사례로 제시하며,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님을 밝힌다. 저자는 지역의 산업 환경과 현장이 분절적이고 수직적으로 분야별 최적화만 추구하는 식으로 되어 있고 그래서 지역이 맨 밑단에 있게 되는 현실을 지적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관점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연결적이며 순환적인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로컬벤처가 생겨나고 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다양성과 밀도가 있는 로컬벤처 에코시스템이 지역에 정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실제로 로컬벤처를 키워 나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로컬벤처라는 개념이 현재의 사업 구조와 지역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먹고 살아가는 지역이라는 공간에서 또 다른 방식의 자본주의를 추구할 수 있는 대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시골에서 창업을 한다고? 이주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창업한다고? 그걸 로컬벤처라고 부른다고? 그게 가능해? 이 책을 통해 로컬벤처라는 말을 처음 접한 분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로컬벤처가 실천 가능한 현실이라는 점을 납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지 로컬벤처의 개념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로컬벤처라는 현실로 만들기 위한 여러 단계를 자세히 알려준다. 개인의 창업 의지, 계획, 실천의 과정뿐 아니라 사전 준비 과정에서의 망설임과 의미 찾기, 지역문제와 환경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 성급히 실천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기와 같은 과정이다. 역자는 후기를 통해 로컬벤처가 너무 이상적인 시도라며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얘기한다. 중요한 점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지역에 있다는 것이며, 그 정도의 여지만으로도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역자는 후기의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산촌자본주의, 시골자본주의와 같은 용어도 등장했다. 이 모든 시도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지역에도 가능성이 있고, 지역에서의 삶 속에서도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좀 더 넓은 의미에서 의식주 공간으로서의 지역에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법, 그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기회와 방법은 언제나 열려 있다. 남은 것은 선택이다.”
  • 서문 로컬벤처란 무엇인가 니시아와쿠라와의 만남 지역에 벤처가 만들어지다 유년 시절의 숲 체험 제1장 | 숲에서 시작된 경제순환 100년의 숲 계획 숲학교 에이제로 자연자본을 살리다 수렵인 할아버지의 말씀 바다 없는 마을에서 숲 장어 양식 폐교의 장어 양식이 만든 순환 여름 장어 양식, 겨울 산짐승 가공 사람과 장어의 지속가능한 관계 만들기 장어로 시작된 순환의 미래 제2장 | 로컬벤처를 키우다 로컬벤처스쿨 교육과정 멘토 창업자 로컬라이프랩 로컬-모컬 연구회 제3장 | 주목받는 로컬벤처와 직원 딸기 전문점 뮤우 딸기 상품 제조 아틀리에 브랜드 딸기 왕국 만들기 호리타 농장 꿈은 빵집 개업 첫 로컬벤처, 공방 목쿤 돈으로 살 수 없는 지역의 스토리 지역 장애인 공간 생활 가능한 장소 만들기 제재소의 신입 직원 신제품 개발 부도 위기 극복 일을 기쁨으로, 회사를 선두주자에게 제4장 | 지역경제의 다양성과 밀도 고향납세로 만든 마을 응원단 자재, 설계, 시공, 부동산 관리, 입주민 모집 지역에 사람을 불러들이기 지역경제를 빚는 토양 새로운 모델 만들기 자주성과 다양성 넘치는 팀 만들기 함께 일...
  • 지역에서 많은 가치가 생기는 일을 하고 싶다. 수직적으로 단절되어 있는 사회구조에 수평적으로 꼬챙이를 관통시키는 것처럼 농업, 임업, 수산업도 수평적으로 연결하여 순환시키고 싶다. 지역 순환이 커지면 지역경제 자립도도 높아진다. 시골에서도 자립도 높은 경제가 순환한다면 사람이 살아가는 데 정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p. 44 정착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당신이 이 마을에 살게 되면 정말 기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꼭 정착하지 않아도 자신의 삶의 흔적을 이 마을에 남겨 놓았고 이 마을에서 정말 열심히 도전했다는 사실은 마을이나 당신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따라서 이 마을을 자신의 고향이라고 여기고 가끔 마을에 놀러올 수 있게 된다면 어딘가에 떨어져 살고 있어도 괜찮습니다. -p. 66 결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연성과 솔직함이 있습니다. 사람은 다짐하면 움직이게 되고 대부분의 일을 극복할 수 있으며 자신을 둘러싼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p. 71 자신의 순수한 욕구, 호기심, 흥미라는 뿌리가 있어야 그다음 단계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다는 세계관과 비전이 생깁니다. 이것을 자신의 축(軸)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축을 키워가면서 사회와 시장과 관계해 나가면 농락당하는 일은 없어집니다. 잘되지 않을 때에는 그 순간 멈추고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p. 76 중요한 것은 도전 자체가 재미있는가 어떤가입니다. 벌 수 있을까 어떨까는 확신할 수 없지만 해보고 싶어서 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도전을 해보겠다며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실현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일단 가능한 일부터 시작해보면 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팀을 만들 수 있고 자원과 지식을 모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설계할 수 있는 사업은 보통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뿐입니다. -p. 183 벤처는 도전할 수 있는 것이어서 즐겁습니다. 물론 그만큼 설렐 수 있는 비전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전체적으로 보면 모험이지만 그 하나하나의 과정은 소박합니다. 누구도 오르지 못한 산에 올라가자고 말하면 모험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을 때 그 발걸음은 확실한 도전이 됩니다. 무리해서 오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pp. 183-184 로컬벤처는 그 사람의 순수한 동기, 순도 높은 생각에 뿌리를 두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오케이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에너지가 나오고 자신도 주위도 건강해지는 존재가 로컬벤처입니다. 스스로 활기차게 되고 활력을 나눠주는 사람이 지역에 존재한다는 것은 대단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pp. 190-191 로컬벤처는 ‘지역에는 가능성이 아직도 많다’라는 전제하에 다양한 것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듭니다. 돌아다니는 만큼 새로운 것을 발견하여 새로운 조합도 찾을 수 있겠지요. 이렇게 다양성과 밀도가 있는 지역경제가 생성되고 다종다양한 사업의 집합체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p. 195 아무튼 누군가 시작하니까 또 다른 시작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가까이 있으면 ‘아 그렇게도 가능하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변에서 나오고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새로운 도전이 또 새로운 도전을 불러들이는 연쇄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양한 로컬벤처가 생겨나 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다양성과 밀도가 있는 로컬벤처 에코시스템이 지역에 정착됩니다. -p. 197
  • 마키 다이스케(牧 大介) [저]
  • 일본 로컬벤처 에이제로(A0) 대표이자 니시아와쿠라 숲학교 대표이다. 교토에서 태어나 교토대학 대학원(삼림생태연구실)을 수료했다. 민간싱크탱크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아미타 지속가능경제연구소 설립에 참여하고 소장으로 취임하였다. 국제삼림관리협의회의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제도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2009년 주식회사 니시아와쿠라 숲학교를 설립하여 지역에서 목재 가공 및 유통 사업을 시작하였고, 2015년 주식회사 에이제로를 설립하여 농림수산업 6차산업화를 향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
  • 조희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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