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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키우는 아이들 : 가미야마 학교 이야기
윤정구 ㅣ 더가능연구소 ㅣ まちの風景をつくる學校 神山の小さな高校が試した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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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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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page/141*210*22/44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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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8181220/1198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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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은 ‘아이들이 키우는 마을의 시대가 되었다’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 미래 세대라는 말로 아이들을 밀어내지 말고 시대를 만드는 동료로 아이들을 품고 함께 가야 한다 『마을의 진화』 로 유명한 가미야마에서 마을을 만든 아이들의 이야기 마을 창조학, 도토리 프로젝트, 손자 손 프로젝트, 푸드 허브 프로젝트를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다. ‘지금’을 교재로 (마을 ‘만들기’가 아닌) ‘자라는’ 마을이 된다. 마을의 누구나 가능성이 있다고 느끼는 상태가 되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구체적인 기대와 꾸준한 노력. 로컬 담론 과잉의 시대에 진정한 지역살이의 의미를 생각하다.
  • 가능성을 느끼는 마을이 되기 위한 모두의 노력, ‘지금’이 교재다 이 책은 가미야마의 중간지원조직인 가미야마연대공사의 직원인 한 여성이 가미야마교라는 공립 농업고등학교에 사회인 강사이자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면서 교육과 지역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소개한 책이다. 『마을의 진화』에서는 지역 전체의 30년간의 노력을 큰 틀에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 책은 그 일부 혹은 그 후 6년 동안 진행된 교육 부문의 노력을 소개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그렇다고 교육학이나 농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은 아니다. 오히려 교육을 매개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미래세대의 삶에 대한 관점, 지역재생 노력의 방법을 돌아본 책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최근 들어 특히 인구감소의 압박과 지역재생의 필요가 동시에 고조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실속 있는 경험을 축적하고, 어떻게 하면 쓸만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만들 수 있고, 어떻게 하면 가능성을 느끼는 삶을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 책이다.
  • 머리말 1. 미래세대에 마을 물려주기 2. 경험 축적 3. 함께 키운다는 것은? 제1장 | 고등학교에서 시작하기 1. 적막한 마을의 기억 2. 닥쳐올 미래 3. 지방 쇠퇴에서 시작되는 교육환경 쇠퇴 4. 고등학교에서 시작하기 5.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부터 제2장 | 지역과 학교가 진행한 네 개의 실험 1. 교실에서의 배움이 사회로 연결되지 않는다 2. 시도 ① 현장 기반 지역 학습 ‘가미야마 창조학’ 3. 시도 ② 씨앗으로 경관을 만들다, ‘도토리 프로젝트’ 4. 시도 ③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살려 일하다, ‘손자 손 프로젝트’ 5. 시도 ④ 미래의 식·농·환경을 생각하는 ‘콩깍지 프로젝트’ 6. 경험하지 못한 일을 함께하다 제3장 |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실험 1. 지역다움이라는 기반 위에서 2. 상황 만들기 ① 학교를 넘어서 이어지는 ‘선생님들과 다 함께 식사’ 3. 상황 만들기 ② 학교를 개편하다 4. 상황 만들기 ③ 연대공사라는 톱니바퀴 5. 코디네이터라는 업무 제4장 | 입구와 출구를 바꾸다 1. 마을에서의 3년 경험이 어떻게 미래로 이어질까 2. 삶을 만들자 ‘아유 하우스’ 3. 이벤트 리포트 ① 생활인으로서 10대를 지낼 장소를 정하다 ...
  • 지역일꾼 키우기... 언젠가부터 그 말이 거북했고 위화감마저 들어 이제는 쓰지 않는다. ‘누구를 위한 수업인지 모르겠다. 어른들 비위를 맞추려는 이런 식의 표현은 쓰지 말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p. 6 지역에서는 ‘지역 아이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달라’고 했고, 학교는 ‘학생에게 실제 사회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했다. 양쪽의 생각을 반영하여 2016년부터 협동 수업과 활동을 전개했다. 2019년에는 공영기숙사를 만들어 다른 지역 학생도 입학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역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사립고등전문학교를 개교하는 등 마을의 교육환경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 책은 지역과 학교의 관계를 중심으로 2016-2021년까지 활동한 기록이다. -p. 9 지역의 학교가 없어진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아이들은 다른 지역의 학교에 다녀야 하고, 아이를 등교시키는 데 부담이 가중된 학부모는 아예 지역을 떠나 학교가 있는 곳에서 살려고 할 것이다. 가족 전체가 이사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먼 곳으로 통학한다면 지역에서 지내는 시간은 자연히 줄어든다. 그리고 정체성이 형성되는 그 시기에 자신과 지역의 관계가 형성될 기회도 줄어든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형이나 누나와 소통하는 일도 줄어들고, 자기도 크면 마을을 떠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것이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자 지역 거점이다. 학교로 인해 학부모 연대와 지역주민 관계가 형성된다. 즉, 지역에서 학교가 없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인구가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에 있는 사람들의 연대가 희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p. 21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하려면 학교 안에서 모의선거를 하는 것보다(그것도 중요하지만) 어른과 아이가 함께 지역행사를 만드는 경험을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경력에 도움되려면 교실에서 교과서를 읽는 것보다(이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회사를 방문하여 어른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더 풍요로운 인생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되는 행동일 수 있다. -p. 21 ‘지금’이 교재다... “하면 할수록 잘되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 -p. 60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고만 하면 의욕 없는 학생도 있고 질이 떨어지기 쉽잖아요. 유료로 하면서 확실히 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지적을 안 받게 열심히 하고 자기 행동이 그대로 평가에 반영된다는 걸 알고 책임감을 느끼며 일할 테니까요. -p. 66 학생의 비인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습 토양으로 네 개의 환경이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ㆍ도전과 실패를 응원하는 ‘안심·안전한 토양’ ㆍ다름을 받아들이고 북돋는 ‘다양성의 토양’ ㆍ일상적으로 묻고 답하는 ‘대화의 토양’ ㆍ지역과 사회인과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열린 토양’ -p. 82 가미야마교도 이런 조사를 한 적이 있다. ‘미래의 일과 실현하고 싶은 것을 의논할 어른이 있다’, ‘주변 어른들이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는 법을 도와준다’, ‘지역에서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분위기를 느낀다’, ‘흥미 있는 일을 바로 알려주는 어른이 있다’에 대해 학생 80% 이상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p. 82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사는가에 따라 풍경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즉, 수십 년 수백 년의 시간을 걸쳐 배양된 것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지역다움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게 오래 축적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이 지역다움의 기반이다. -p. 93-94 둥그런 형태로 둘러앉은 회의실에서 한 사람씩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꽤 시간이 걸리는 방식...
  • 윤정구 [저]
  • 일본 정토진종 본원사파 승려이다. 충남대학교 농학과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를 졸업했다. 『마을의 진화: 산골 마을 가미야마에서 만난 미래』, 『인구의 진화: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관계인구 만들기』, 『시골의 진화: 고향납세의 기적, 가미시호로 이야기』, 『창업의 진화: 로컬벤처와 지역재생』, 『로컬의 발견: 제3의 장소와 관계인구』, 『마을 만들기 환상: 지역재생은 왜 이렇게까지 실패하는가』를 공동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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