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해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 :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북한읽기
강동완 ㅣ 너나드리
  • 정가
35,000원
  • 판매가
31,500원 (10% ↓, 3,500원 ↓)
  • 발행일
2021년 11월 2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48page/192*257*41/1621g
  • ISBN
9791191774016/1191774015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8/23(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북한 생활 쓰레기 안에 감춰진 보물찾기 어느 날 백령도를 여행하던 중에 해안가에서 낯선 포장지 하나를 발견했다. 분명히 한글로 쓰였는데 한국제품은 아니었다. 평양공장, 국규(국가규격), 단물 등 단어를 자세히 살펴보니 다름 아닌 북한 제품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서해5도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더미를 뒤졌다. 북한과 인접한 해안가에는 파도에 떠밀려 온 북한 생활 쓰레기가 가득하다. 이 지역에서 수거한 북한 생활 쓰레기 제품 포장지는 모두 708종의 1,414점이다. 당과류와 음료류는 물론 식품류와 잡화류 그리고 의약품까지 실로 그 종류가 엄청나다.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북한에서 어떻게 이리도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내는지 그저 의아할 뿐이었다. 그렇게 하나둘 모은 생활 쓰레기는 북한 사회를 읽는 소중한 자료이자 보물이 되었다. 생활쓰레기 포장지는 북한 제품의 브랜드와 디자인, 생산공장 현황 그리고 정치선전을 엿볼 수 있다. 북한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서해안의 〈평양마켓〉으로 함께 떠나보자.
  • 들어가며 part 01 북한상품 의미읽기 part 02 북한상품 현실읽기 〈1. 당과류〉 01 사탕 02 과자 〈2. 제빵류〉 03 단설기 04 스피롤리나 05 겹빵 06 소빵 07 단졸임소빵 08 와플 09 튀긴빵 10 효모빵 11 기타 〈3. 음료류〉 12 단물 13 탄산단물 14 기능성음료 〈4. 유제품류〉 15 우유와 요구르트 16 아이스크림 〈5. 식품류〉 17 즉석국수 18 우동 19 쏘세지 20 안주 21 고추절임 22 마요네즈 23 맛살과 조갯살 24 보가지 25 우유가루 26 인조고기 27 차 28 해바라기씨 29 매운닭발쪽 〈6. 양념류〉 30 맛내기 31 후추가루 32 양념가루 33 고추가루 34 생강가루 〈7. 주류와 담배〉 35 소주 36 막걸리 37 생맥주 38 담배 〈8. 의약품류〉 39 링거 40 치료제 41주사바늘 〈9. 잡화류〉 42 물수건 43 생리대 44 화장품 45 샴푸 46 세수비누 47 치솔 48 치약 49 세탁세제 50 그릇세척제 51 학용품 52 칠감 53 살충제 〈10. 기타〉 54 수지통 55 압록강 신발 part 03 서체와 부록 나가며
  • 백령도에서는 북한의 황해도가 지척이다. 불과 4km 정도면 닿기에 북한 마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거리가 가깝다 해도 북한 제품 포장지가 백령도 해안에 쌓였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이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 모든 지역으로 북한 생활 쓰레기를 찾아 나섰다. 북한과 인접한 해안가에서는 파도에 떠밀려 온 북한상품 포장지를 어김없이 발견할 수 있었다(p. 5). 원자재를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 자력갱생을 강조하는 북한에서 어떻게 이리도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그저 의아할 뿐이었다. 인민들에게 공급하는 소비품에 굳이 디자인과 브랜드를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는 생각은 어쩌면 선입견이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는 당연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제품의 포장과 디자인을 고려한다. 그런데 북한상품도 제품의 특성에 맞는 상품명과 디자인은 물론 캐릭터까지 그려 넣었다는 사실에 내심 놀랐다(p. 5) 만약 북한상품 포장지가 색깔 하나 없는 단순한 비닐 포장에 불과했다면 굳이 주목하지 않았을 거다. 개별상품마다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독특한 서체와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지를 통해 북한의 디자인과 브랜드 현황을 알 수 있다. 또한 북한상품은 상표, 색상, 캐릭터, 서체 등이 다양하며 동시에 정치선전(프로파간다)을 담고 있다(p. 6). 이 지역에서 수거한 북한 생활 쓰레기 제품 포장지는 모두 708종의 1,414점이다. 708종은 각기 상표와 공장이 다른 개별상품 수를 의미하며, 1,414점은 같은 제품의 중복되는 개수를 포함한 것이다(p. 16). 서해 5도지역에서 습득한 사탕 포장지는 모두 23종류다.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 〈운하대성식료공장〉, 〈경흥은하수식료공장〉에서 생산한 제품 외에도 〈조선인민군 11월 2일공장〉, 〈영봉식료공장〉, 〈평양곡산공장〉, 〈선흥식료공장〉, 〈락랑식료공장〉, 〈칠보무역상사〉, 〈묘향덕상합영회사〉, 〈명안식료가공사업소〉 등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있다. 이중에서 평양곡산공장에서 생산한 상품이 5종류로 가장 많았으며, 사탕을 생산하는 공장은 모두 주소지가 평양으로 되어 있다(p. 33). 비닐팩 제품은 과일의 종류에 따라 망고, 딸기, 사과, 바나나, 귤, 포도 등인데 주로 〈오일종합가공공장〉과 〈유아제약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이곳은 북한에서 우유와 야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공장인데, 주로 어린이를 위한 비닐팩 단물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p. 154). 북한에서 생산한 제품의 디자인이 서로 비슷한 것도 있지만, 한국산 라면 제품과 비교할 때 마치 디자인을 그대로 도용한 듯한 제품도 있다.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인쇄된 ‘횡성’, 등의 단어 외에 캐릭터나 디자인만 보면 어느 제품이 각각 남북한인지 구분조차 어렵다. 한국 〈농심〉 ‘신라면’과 북한 〈라선령선종합가공공장〉의 ‘소고기맛 즉석국수’의 포장지는 색상과 디자인이 비슷하다(p. 290). 서해 5도지역에서 습득한 의약품은 모두 13종으로 크게 ‘치료약’, ‘링거’, ‘주사바늘’ 등 세 종류다. 이 중에서 치료약 공장은 〈류경제약소〉, 〈유아제약공장〉, 〈금강산제일공장〉, 〈조선태성무역회사〉로 ‘소화제’와 ‘간염알약’, ‘아스피린’, ‘구충알약’, ‘기침방울알약’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링거’ 제품은 〈유성제약공장〉과 〈정성제약종합공장〉에서 생산한다. ‘생리적식염수’, ‘포도당주사약’, ‘젖산링게르주사약’ 등의 제품이 있다(p. 350).
  • 강동완 [저]
  • 대학교수라는 말보다 통일덕후로 불리길 원하는 분단조국의 한 사람이다. 평양을 몇 번 다녀온 건 벌써 십여 년 전의 일이다. 북한을 연구하는 학자가 현장에 직접 갈 수 없기에 북중 국경에라도 가서 북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는 이의 고뇌에 따라 진실과 사실 사이를 오가기에, 세상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북한 주민들의 실상만을 전하고자 애쓴다. 바로 “당신이 통일입니다”를 외치며 〈통일의 눈으로 (지역)을 다시보다〉라는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통일크리에이티브로 살며 ‘통일만 생각하고 통일을 사랑한다(통생통사)’는 의미를 담아 유튜브 ‘강동완 TV’를 운영중이다. 제3국출신 탈북민 자녀를 위한 돌봄학교와 통일문화센터를 건립하는 게 꿈이다. 호흡이 멈출 때까지 통일북한 관련 99권의 책을 집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마지막 100번째 책으로는 자서전을 쓰고 “통일조국을 위해 작은 노둣돌 하나 놓은 사람”이라는 저자사인을 남기고 싶다. 그 날을 위해 세상의 달콤함과 타협하지 않고 통일의 오직 한길만을 걸으리라 늘 다짐한다._작가의 말 주요저서로, 「평양 882.6km: 평양공화국 너머 사람들」(북중국경 시리즈 3), 「그들만의 평양: 인민의 낙원에는 인민이 없다」(북중국경 시리즈 2), 「평양 밖 북조선: 999장의 사진에 담은 북쪽의 북한」(북중국경 시리즈 1), 『동서독 접경 1,393km, 그뤼네스 반트를 종주하다: 30년 독일통일의 순례』, 『러시아에서 분단을 만났습니다: ‘충성의 외화벌이’라 불리는 북한노동자』, 「북한담배: 프로파간다와 브랜드의 변주곡」(메이드 인 북한- 첫 번째 상품), 「김정은의 음악정치: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엄마의 엄마: 중국 현지에서 만난 탈북여성의 삶과 인권」,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 (2016 세종도서),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제주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서울을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백령도를 다시보다」, 「통일의 눈으로 춘천을 다시보다」,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통일수학여행: 해파랑길에서 만나는 통일」, 「통일과 페친하다」 등을 집필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