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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 :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김희정 ㅣ 앤페이지 ㅣ Terrafutura : dialoghi con Papa Francesco sull'ecologia integr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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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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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page/151*210*21/49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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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1586091/893158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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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 만약 인간이 구성적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요소’라면 인간의 발전은 자연과 맺은 올바른 관계에 달려 있다. 자연에는 다양한 존재 구조에 기반을 둔 고유의 질서가 내재하며, 자연을 구성하는 무수한 생명체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 그런 자연으로의 초대는 지구와 조화로운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의 역량을 결집하지 않으면 인류의 삶을 바꿔 주는 결정적 변화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를로 페트리니의 대화는 세부적 통찰과 실리적 전망을 지향하는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친근하고 솔직한 분위기에서 이뤄진 세 차례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지구와 그 미래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통합 생태론을 향한 또 다른 근본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면서 공동체의 일상적인 헌신에 희망을 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의가 없이는 생태를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는데, 극심한 경제·문화적 불균형으로 인간관계가 훼손된다면 환경을 돌볼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의 2부에서는 생물 다양성, 경제, 이민, 교육, 공동체의 다섯 주제에 관한 고찰로 이어진다. 페트리니의 독보적인 글과 「사랑하는 아마존Querida Amazonia」, 유럽 (다시) 생각하기, 라우다토 시 공동체에 보내는 메시지 등 교황의 문서가 번갈아 실리며 서로의 생각과 견해가 교환된다. 이로써 세상의 다양한 문화, 종교인과 비종교인 사이에 형제애의 시각을 제시하면서 경제와 정치를 설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 무너진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경험하며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바로 지구를 해치는 것은 우리를 해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연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지만, 사실 이 표현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어쨌든 지구는 우리와 함께 또는 우리 없이 계속될 거라는 점이다. 지구는 변할 것이고, 적응하며 살아내기 위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반면에 호모사피엔스종인 우리는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현재의 발전 모델이 모두의 행복을 보장할 수 없고, 장기적으로는 지구에 사는 호모종의 생존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자연과 불균형한 관계, 경쟁과 격변의 개념에 기반을 둔 무자비한 접근은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회와 공동체의 항체를 약화시켰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우리에게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그 중 하나가 통합 생태론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통합 생태론은 만물의 근원적 유대를 전제로 한다. 즉 자연은 통합적이고, 우리는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일부라는 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런 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다시 세우고 생각이 범주를 재설정하여, 인류 공동체 전체의 해방과 복지의 물결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심각한 환경 악화, 부당한 정치·경제 시스템을 벗어나 지구와 새롭게 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다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이들에게 영적, 윤리적, 정치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발표했다. 이는 우리 지구의 심각한 환경 악화와 지극히 부당하고 무책임한 정치, 경제 시스템에 의해 파괴되는 천연·인적 자원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이 성찰에는 기쁨과 비극이 공존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서로 제대로 연결되고 겉보기에 번창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까지도 실현되지 않은 사회적 정의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황은 세대 간의 배움과 가르침이 오가고 모두가 힘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지구와 올바른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태적 삶을 모색하고 구체화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추천 서문 염수정 추기경 : 차이가 조화를 이룰 때, 모두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통합이 일어납니다 추천의 글 홍성남 신부 : 우리가 사는 지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추천의 글 황창연 신부 : 지구와 맺어야 할 관계에 대한 배움 들어가는 글 도메니코 폼필리 : 지구를 위한 대화 옮긴이의 글 김희정 : 공존의 미래를 위해 공동체에 거는 희망 서문 카를로 페트리니 : 우리 시대 몇 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고찰 제1부 ? 세 번의 대화 1장 2018년 5월 30일 대화 2장 2019년 7월 2일 대화 3장 2020년 7월 9일 대화 제2부 ? 다섯 가지 주제 1장 환경의 균형과 인간의 생존을 위한 유산, 생물 다양성 카를로 페트리니 : 생물 다양성 프란치스코 교황 : 사랑하는 아마존 2장 관계의 재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 경제 카를로 페트리니 : 경제 프란치스코 교황 : 복음의 기쁨 프란치스코 교황 : 사회운동 단체에 보낸 서한 3장 사람을 형성하고 사회를 구축하는 지속적 여정, 교육 카를로 페트리니 : 교육 프란치스코 교황 : 학계, 학생들과의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 : 교육 협약 체결을 위한 메시지 4장 개인과 사회, 경제와 공동체의 성장 기회, 이...
  • 정직은 단순히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입니다. 이는 사람을 진실되게 행동하고,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살도록 합니다. 정직은 언제나 화합을 이루게 합니다. 개인이나 가족, 공동체의 정직한 모습은 항상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대화를 시도하게 되고 대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따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사람은 나와 생각이 다르지만 정직하다.’ 정직함이 없으면 유효한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_ 제 1부 1장 2018년 5월 30일 대화 중 프란치스코 교황 따라서 지난 30년 동안 생물 다양성은 인간종과 그것을 수용한 환경의 관계를 다르게 운영하기 위한 핵심 단어가 되었다. 지구에 있어 생물 다양성을 잃는다는 것은 실행 가능한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 과정을 되돌리지 않으면 끔찍한 재앙을 피할 수 없으며, 대멸종의 마지막 희생자는 호모사피엔스가 될 것이다. 모든 환경 단체는 생물 다양성이 인류의 생존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자연유산임을 확신하고 있다. 이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과학계도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세기의 전쟁이라 여기고 있다. _ 제 2부 1장 환경의 균형과 인간의 생존을 위한 유산, 생물 다양성 중 팬데믹의 끔찍한 경험은 우리에게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는 자연재해조차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영향을 끼치지 않고, 사회적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위치한 사람이 기저에 위치한 사람들보다 회복을 위한 도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단계는 적어도 이미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입증된 도구들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_ 제 2부 2장 관계의 재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 경제 중 우리에게는 뱃속의 외침이 아니라 머리에 와 닿고 마음을 울리는 말이 필요합니다. 청중이 지지하는 것에 만족해선 안 됩니다. 엄청난 이기심을 숨기고 있는 분노의 연극을 쫓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교육에 열정을 바쳐야 합니다. 이는 모두의 선을 위해 각자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일회용으로, 연구를 흥미로, 과학을 기술로 바꾸는 사이비 문화에 맞서 인간 중심의 문화, 공로를 인정하고 희생을 보상하는 연구, 상업적 목적에 휘둘리지 않는 기술, 편리만을 쫓지 않는 발전을 함께 주장해야 합니다. _ 제 2부 3장 사람을 형성하고 사회를 구축하는 지속적 여정, 교육 중 공동체는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개인주의와 서양에 만연한 고독 속의 삶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해독제입니다. 자유의 개념은 잘못 해석되어 마치 모든 관계에서 벗어나 혼자 있을 권리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 결과 사회는 소속감과 과거의 유산 없이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중략)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자신의 자질과 결함, 강점과 약점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본성과 정체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_ 제 2부 5장 함께 잘사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시민의 공간, 공동체 중
  • 프란치스코 교황 [저]
  •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JORGE MARIO BERGOGLIO.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으로, 1958년 예수회에 입회하였고, 1969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을 지냈고,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이 되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되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주교회의 의장을 지냈다. 2013년 3월 13일 가톨릭교회의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1282년 만에 탄생한 비유럽권 출신 교황이자,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이며,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하여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을 집전하였고,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회칙 〈신앙의 빛〉, 〈찬미받으소서〉 등을 통해 가톨릭교회와 전 세계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희정 [저]
  •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다리 걷어차기》 《랩 걸》 《어떻게 죽을 것인가》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시크Thick》 《배움의 발견》 《우주에서 가장 작은 빛》 《지지 않기 위해 쓴다》를 포함해 6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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