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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런 벽지 : 샬럿 퍼킨스 길먼 단편선
에디션 F1 ㅣ 샬럿 퍼킨스 길먼, 임현정 ㅣ 궁리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2년 06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2page/143*211*24/483g
  • ISBN
9788958207757/895820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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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션 F(총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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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사회개혁가 샬럿 퍼킨스 길먼의 대표작 「누런 벽지」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열아홉 편의 이야기! 이 단편선에서 길먼은 남성 중심적인 사회구조를 비판하고, 여성의 독립과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 페미니즘 유토피아 3부작으로 여성이 활발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사회를 꿈꿨던 샬럿 퍼킨스 길먼. 그는 3부작의 첫째 권 『내가 깨어났을 때(Moving the Mountain)』에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어린 유토피아’의 풍경을 묘사했고, 둘째 권 『허랜드(Herland)』에서 여성들이 사는 궁극의 유토피아를 창조했으며, 마지막 권인 『내가 살고 싶은 나라(With Her in Ourland)』에서는 현실 세계로 눈을 돌려 20세기 초반 당대 미국과 국제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전을 내놓는다. 에디션F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길먼의 대표작 「누런 벽지」가 수록된 단편선이 출간되었다. 페미니즘 문학 출간이 붐을 이루면서, 이제는 그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고 있지만, 길먼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낯선 작가였다. 어렴풋이 기억하는 독자들이라면, 이전에 간간이 출간된 「누런 벽지」라는 단편을 통해서였을 것이다. 샬럿 퍼킨스 길먼은 지금부터 100년 전 여성이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독려한 활동가이자 작가로서 버지니아 울프, 케이트 쇼팽 등과 함께 페미니즘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길먼은 다양한 강연과 수많은 집필 활동을 통해 남성 중심적인 사회 구조를 비판했고, 여성은 경제적 자립을 통해 남성의 억압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여성이 돈을 벌려면 가사노동과 육아의 사회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상을 현실로 실현한 원동력은 연대, 그 연대를 더욱 끈끈하게 만든 희망에 대하여! 이 단편선에는 「누런 벽지」 외에도, 열아홉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표제작인 「누런 벽지」는 길먼의 초기 작품으로 결혼 후 산후 우울증을 앓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길먼은 이 작품 속에서 우울증을 앓는 여성이 의사 남편이 내린 ‘휴식 요법’ 처방 탓에 지적 활동을 금지당한 채 집안에 갇혀 지내면서 점차 파멸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써 일찍이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증명해 보였다. 「다섯 소녀」는 재능 있는 여성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가사노동과 육아의 사회화를 이루고 결혼 후에도 우정을 나누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렸고, 「세 번의 추수감사절」은 남편과 사별한 후 다른 남성의 끈질긴 구애를 거절한 채 스스로 경제적 자립에 성공할 뿐 아니라 공동체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의 자격」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여성을 바라보는 삐딱한 시선을 통해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솔로몬 가라사대」에서는 아내를 ‘은혜를 베푸는’ 대상으로 여기는 남편이 등장하며, 「멸종된 천사」에서는 남자들의 억압과 폭력, 끝없는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존재인 여성이 인간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인 천사에 비유된다. 길먼은 「내가 남자라면」에서 당시 세계가 ‘만듦과 삶, 앎이 모든 행위의 주체가 남자인 세상’, 여성이 완전히 배제된 세상임을 고발하고, 「전혀 다른 문제로 바뀔 때」를 통해 똑같은 두 상황이지만 성별이 뒤바뀌자 판단이 달라지는 남성들의 모습을 통해 여성들을 향한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당시 사회의 시선을 비판하며, 성인 자식들을 독립시킨 후 중년 여성들의 공허한 삶을 인상적으로 묘사한 「동업관계」에서는 사업을 통해 경제적 성공을 이룬 후 남편의 진정한 동업자가 되었음을 깨닫고 행복해하는 여성을 그린다. 「가출」과 「그녀의 아름다움」에서는 힘든 고통에 절망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발을 내딛음으로써 홀로 서기에 성공하는 주체적 여성상을 보여준다. 길먼은 여성에게 교육 받을 권리도, 참정권도 없던 시절에, 작품들을 통해 희망을 품고 서로 연대함으로써 세상을 변화...
  • 누런 벽지 진귀한 보석 전혀 다른 문제로 바뀔 때 멸종된 천사 버림받은 남편 가출딘 그녀의 하루 다섯 소녀 엄마의 자격 세 번의 추수감사절 솔로몬 가라사대 작은 집딘 어머니의 힘 엘더 부인의 계획 그들의 집딘 그녀의 아름다움 하인즈 부인의 돈 동업관계 내가 남자라면 피블스 씨의 마음 옮긴이의 말 수록 작품의 원제명 샬럿 퍼킨슨 길먼이 걸어온 길
  • 샬럿 퍼킨스 길먼 [저]
  • 저자 샬럿 퍼킨스 길먼(Charlotte Perkins Gilman)는 미국의 작가, 페미니즘 이론가, 사회개혁가, 연설가다. 1860년 7월 3일 미국 코네티컷 주 하트퍼드에서 메리 퍼킨스와 프레데릭 비처 퍼킨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출 후 어머니와 함께 여러 친척집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쓴 해리엇 비처 스토 등 스토 가문 친척들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심각한 가난 때문에 일곱 군데 학교를 옮겨 다니는 등 제도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열다섯 살에 그마저 중단되었다. 고립되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 도서관을 자주 찾아가 책을 읽었다. 1878년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에 입학해 공부한 후 카드 디자이너, 가정교사로 일했으며, 화가로도 활동했다. 1884년 화가 찰스 월터 스텟슨과 결혼하나 이 결혼이 자신의 인생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 아님을 직감한다. 다음해 딸 캐서린 비처 스텟슨을 낳은 후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앓기 시작했다. 1888년 이혼이 아주 드문 시기였음에도 남편과 별거를 시작했다. 별거 후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로 이사했으며, 태평양여성언론인협회 및 부모협회 등의 여러 페미니스트 및 개혁가 단체에서 활동했다. 1895년까지 태평양여성언론인협회가 발행하는 문학잡지 《임프레스》의 편집장을 지냈다. 1896년 이후에는 사회운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여성참정권협회대회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사회주의노동총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대표로 활약했다. 1897년에는 4개월간에 걸친 강의 투어를 마치고 남녀의 성차별과 경제를 주제로 한 연구를 더 깊이 진행했다. 1900년 사촌인 조지 휴턴 길먼과 재혼했다. 1903년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여성대회에서 연설을 했으며, 다음 해에는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을 순회했다. 이 해에 집필한 『가정: 그 역할과 영향(The Home: It’s Work and Influence)』은 논쟁이 된 책으로, 여성이 가정에서 억압받고 있으며,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건강상태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09년 잡지 《선구자(Forerunner)》를 창간하여 1916년까지 여성운동을 주제로 한 시와 소설, 논픽션을 발표하였다. 1935년 유방암에 걸린 것을 비관하여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여성과 경제학(Women and Economics)』 『다이앤서가 한 일(What Diantha Did)』 『십자가(The Crux)』 『내가 깨어났을 때(Moving the Mountain)』 『허랜드(Herland)』 『그녀와 함께 내 나라로(With Her in Ourland)』 단편 「누런 벽지(The Yellow Wall?paper)」 등의 작품을 남겼다.
  • 임현정 [저]
  •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 등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 샬럿 퍼킨스 길먼의 《내가 깨어났을 때》, 《허랜드》, 《내가 살고 싶은 나라》로 구성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3부작과 단편선 《누런 벽지》(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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