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 속, 결국은 ‘관계’
사람과 사람 간에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언택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관계’는 중요하다.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과 모양이
이전과 조금 달라졌을 뿐 사람들은 여전히 관계로 힘들어하고 관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이다.
어쩌면 우리 일상 속 ‘관계’는 익숙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을 수도 있다.
혹은 내가 해 오던 관계의 방식이 ‘옳다’고 착각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좋은 사람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게 아니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적당한 선 긋기와 전략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신경 쓰며 지나치게 이해해 주고 양보하거나
속내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다 보면 오히려 좋았던 관계가 나빠지기도 한다.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이 어려운 이유는
무작정 ‘잘 대해주는 것’이 곧 ‘잘 지내는 것’이라는 착각 때문이다.
이제 행복한 대인관계를 위해 상대와 한 발자국 떨어져서 대화를 시작해 보자.
프롤로그. 09
챕터 01 착한 대인관계 전략에 관하여
01 동화의 주인공은 다 착하다 15
02 ‘착한 바보’는 행복하지 않다 21
03 나를 지키는 행복한 대인관계 전략 31
04 착한 콩쥐는 못된 팥쥐를 용서했을까? 36
챕터 02 예민함에 관하여
01 나도 예민하고 싶다? 45
02 예민함이라는 능력에 대해서 51
03 마음인지 감수성 키우기 59
04 나도 가끔은 예민하다 68
챕터 03 솔직함에 관하여
01 솔직함이란 무엇인가? 73
02 솔직함에 대한 오해 80
03 왜 솔직해야 하는가? 87
04 솔직함 잘 쓰는 법 94
05 솔직함을 위한 바람직한 자세 108
챕터 04 인정(認定)에 관하여
01 인정(認定), 그 의미와 중요성 113
02 인정(認定), 왜 필요한가? 120
03 인정(認定), 어떻게 해야 하는가? 127
04 건강한 인정(認定)의 자세 139
챕터 05 건설적 피드백에 관하여
01 성장의 도구, 피드백 149
02 망설일 필요 없는 건설적 피드백 156
03 효과적인 건설적 피드백의 기술 163
04 건설적 피드백을 위한 마음가짐 174
챕터 06 디베이트(Debate)에 관하여
01 디베이트(Debate)의 중요성 181
02 디베이트(Debate)를 해야 하는 이유와 못하는 이유 187
03 디스배틀이 아닌 디베이트(Debate)...를 하기 위한 방법 3가지 196
04 문제해결의 최적안, 디베이트(Debate) 209
에필로그 217
참고문헌 220
저자소개 223
관계란 서로 잘 유지한다면 ‘익숙하고 편한 관계’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이라도 상대방에게 마음의 문을 닫거나, 받기만 하거나, 매달리기만 한다면 그 관계는 그저 ‘불편한 관계’가 될 뿐이다.
11p
내가 믿고 의지하는 강한 유대관계가 아니라면 적당한 선을 긋는 것도 필요하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9p
마음인지 감수성은 상대방의 마음을 인지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을 느끼는 마음이다. 이런 감수성이 마음먹는 대로 바로 생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거운 짐을 들기 위해서는 근력이 필요한 것처럼 마음인지 감수성도 근력 만들기가 필요하다.
60p
솔직함을 표현할 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말하는 것은 단지 ‘의견’일 뿐이지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 그런데도 마치 자신의 의견을 사실인 양 말한다면 상대방을 오해하게 하고 반발심이 들게 하여 원활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105p
인간은 문화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에게 감탄할 수 있으며, 그때 비로소 나 자신을 인정할 수 있다. 나아가 자기 자신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동료나 상사 등 타인에게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타인의 감탄, 인정을 갈구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에게 감탄할 것을 찾고 자신을 먼저 인정해 보는 건 어떨까? 그것이 곧 ‘건강한 인정(認定)’의 시작이다.
142p
건설적 피드백은 우리의 궁극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하지만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마음이 불편한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건설적 피드백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해하고 상호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식의 건설적 피드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54p
토론의 목적은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의사결정이다. 이를 위해, 토론은 상반된 의견을 나누고 문제의 양면을 검토하여 생각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 믿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은 상대방에게 설득될 준비를 갖추게 한다. 즉 자신보다 상대방의 주장이나 근거가 더 타당하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열린 자세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올바른 디베이트 과정을 만든다.
210p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하는 매 순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노력을 통해 관계를 서서히 쌓아 가야 한다. 그렇게 차근차근 긍정적인 관계의 감정적 경험을 쌓다 보면 행복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나아가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
219p
박소연 [저]
로젠탈 클래스 ON 원장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전문가, 행복한 성장에 함께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업교육을 연구하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조직활성화, 팀빌딩, 셀프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강사양성과정 등으로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 출강하며 기업과 직원, 개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자동차, 농협중앙회에서 10여 년간 사내교육을 담당하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공학 교육행정융합에서 석사를 마쳤다. 저서로는 『슬기로운 자기경영』,『리드 마이 라이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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