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인생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 강물과 같다. 기쁜 일도, 화나는 일도, 사랑하는 일도, 즐거운 일도 시간을 따라 소멸한다. 그것이 인생인 것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언젠가 풍요롭고 행복한 곳으로 가겠지’라고 막연한 꿈을 꾼다. 이런 청소년들은 시간을 헛되이 쓰다 스스로 청춘의 황금기를 지나친다. 그러나 일부의 청소년들은 목적지를 정한 다음 최선의 지름길을 개척하고 연구한다. 혹여 예기치 않은 고난이 닥치더라도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 기필코 정상에 오르는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인생의 승리자는 출발 전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최후까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잘 안다. 이 책은 꿈 많은 자녀에게 지혜를 주는 인생 최고의 지침서로 전세계 1,000만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문 역자가 청소년에게 보내는 편지 ... 7 1장 나의 아들에게 ... 17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사는지가 네 인생을 결정한다 지금이 네 인생에 있어 기반을 닦을 때이다 ... 19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 살아 있는 동안 후회한다 ... 22 자기 향상을 위해 노력이란 지나침이 없다 ... 26 머지않아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해야 할 그날을 위하여 ... 29 2장 인간이라는 그릇을 크게 만들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 31 남들과 똑같이 한다면 만족할 만큼의 발전은 없다. 우선은 욕심을 가지고, 의지와 전력을 다해 몰두해라 이렇다 할 노력도 없이 자란 거목은 없다 ... 33 조금이라도 더 하자는 욕심이 없으면 발전이 없다 ... 36 전문 분야가 아닌 ‘일반적인 상식’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 38 사소한 일에도 소홀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 40 사물이나 사람을 앞에 두고 한눈팔지 말라 ... 41 「걸리버 여행기」에서 배우는 산만함의 희비극 ... 44 남들도 너만큼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 46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 한마디가 평생의 적을 만든다 ... 48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헤아리지 말라 ... 50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 ... 52... ‘사회’라는 큰 미로의 출발점에 서 있는 너에게 ... 54 정당하게 평가를 받는 사람과 받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 ... 56 어떤 상황에서도 ‘위엄 있는’ 태도와 생활 방식 ... 58 3장 최고의 인생을 살기 위한 하루하루의 마음가짐 ... 61 일을 하거나 놀 때에도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1분을 웃는 사람은 내일 1초에 운다 ... 63 ‘짜투리 시간’을 ‘헛된 시간’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 ... 64 ‘짜투리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한 사람의 이야기 ... 68 일의 순서를 정한다는 것은 현명하다는 의미 ... 70 분별 있게 놀면서 자기를 발전시켜라 ... 73 젊은이들이 빠지기 쉬운 놀이의 함정 ... 74 놀이에도 목적을 가져라 ... 77 가식적인 즐거움과 진정한 즐거움을 분별하는 눈 ... 79 일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놀이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 83 아침의 일이 저녁보다 현명함을 알고 실천해라 ... 85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 88 그날그날 이만한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가 ... 91 한 푼으로 일생의 지혜를 얻는 금전 사용법 ... 95 금전 철학을 일찍부터 몸에 익혀라 ... 97 진정, 소중한 것은 가까운 곳에 있다 ... 99 4장 자신의 형식적인 틀이 굳어지기 전에 해야 할 것들 ... 101 젊었을 때에는 역사책을 많이 읽어라, 그리고 밖으로 나가라 젊은 시절, 왜 역사에 흥미를 갖는 것이 중요한가 ... 103 용감한 카이사르가 살해당한 이유 ... 104 올바른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르기 위한 최고의 재료 ... 107 과거의 잣대로 현재의 일을 재단 말라 ... 110 나는 역사를 통하여 이만큼 배웠다 ... 112 책과 사람을 통해서 배워라 ... 113 인생의 지혜를 결정짓게 할 독서 습관 ... 115 눈과 귀와 발로 뛰면서 얻은 지식이 진정한 지식이다 ... 119 여행을 할 때에는 호기심을 가져라 ... 121 자기의 틀에 갇히기 전에 해야 할 일 ... 125 이방인이라는 옷을 벗어던지면 가는 곳의 참모습이 보인다 ... 128 겉보다 내부를 들여다보는 즐거움 ... 132 5장 자기의 견해를 가져라 ... 135 자기 주장이 없는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남의 생각대로 사물을 판단하지 않나 ... 137 일반론을 내세우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 139 너에게는 사물을 생각할 훌륭한 머리가 있지 않나 ... 141 독선과 편견에 사로잡혀 먼 길로 돌아야 했던 나의 경험 ... 143 그럴듯해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라 ... 146 진정, 자신의 생각인가 다시 생각해 보자 ... 149 어떠한 상황에서도 흐리지 않는 올바른 판단력을 길러라 ... 151 지식은 풍부하게 태도는 겸손하게 ... 153 근거가 있는 이야기라고 해서 훌륭한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 155 학식이 풍부해도 세상살이를 모르면 곤란을 겪는다 ... 157 사람은 무슨 색깔로든 변할 수 있다 ... 159 책에서 얻은 지식을 생활로 실천해야 지혜가 된다 ... 161 어떻게 해야 설득력이 생길까 ... 163 내용도 중요하지만 하찮다고 여기는 부분도 중요하다 ... 166 자기의 말씨를 매일 어떻게 갈고 닦아야 할까 ... 169 말과 문장의 표현 방법에 대한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구해라 ... 170 듣는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생각해라 ... 173 자기의 이름에 자신감과 긍지를 가져라 ... 175 서두르되 허둥대지 마라 ... 177 6장 사는 동안 우정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 179 자신을 발전시키고 이끌어 줄 친구를 어떻게 찾고 사귈 것인가 친구는 너의 인격을 비추는 거울과 같다 ... 181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우정은 진정한 우정이 아니다 ... 183 시시한 사람은 가볍게 마주하되 적으로 만들지는 말라 ... 185 어떤 사람과 사귀어야 자신이 발전하는가 ... 187 적당히 사귀는 것도 중요하다 ... 190 굳은 결심과 의지로 몸에 익힌 사교술 ... 193 좋은 계기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 195 사람을 있는 그 자체로 평가하는 안목을 길러라 ... 199 젊은이다운 명랑함과 쾌활함을 잘 살려라 ... 201 비참한 실패와 좌절감은 최고의 스승이다 ... 203 허영심을 잘하고 싶은 마음으로 승화시켜라 ... 205 항상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능력을 이끌어 낸다 ... 206 진정,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나 ... 209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든 길이 열린다 ... 212 7장 인간관계의 비결 ... 215 칭찬은 뒤에서, 배려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는 사교의 대원칙 ... 217 대화는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 ... 219 상대에 따라서 화제를 선택한다 ... 221 자기 이야기만 해서는 안 된다 ... 224 말수가 없는 것도 장점이 된다 ... 228 자기의 무게감도 중요하다 ... 229 상대방의 말은 귀가 아닌 눈으로 받아들이자 ... 230 웃음에도 품격이라는 것이 있다 ... 231 단체 사교에서 성공하는 비결 ... 234 공치사도 훌륭한 능력이다 ... 237 자연스럽게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 238 상대방이 칭찬받고 싶은 것을 칭찬해라 ... 240 때로는 눈감아 주는 것도 중요하다 ... 242 친구가 많고 적이 적은 사람이 강자이다 ... 247 사랑받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은 아닌가 ... 250 8장 자기의 품격을 길러라 ... 253 학문만이 공부가 아니다 장식이 없는 골조 상태의 건축물이 되지 말라 ... 255 자기를 좋게 보일 수 있는 재주를 연마해라 ... 257 다른 사람의 장점을 흉내내라 ... 260 어떠한 사람도 자기의 선생이 될 수 있다 ... 263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 265 어설픈 개성이 아닌 옷차림이 최고의 옷차림이다 ... 268 먼저 표정 짓기를 훈련하면 마음도 자연스레 훈련이 된다 ... 271 남에게 호감을 사려고 노력하는가 ... 275 예의범절에 대하여 ... 277 학문을 통하여 배울 수 없는 교육도 중요하다 ... 279 우선 자신을 억제하고 상대에게 맞추려는 것이 기본이다 ... 281 상황에 따른 예절 ... 284 편한 모임에서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 285 신분이나 지위가 낮은 사람을 적으로 만들지 말라 ... 287 원석인 상태로 일생을 끝내지 말라 ... 290 9장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 최대의 교훈 ... 293 사람은 야물어야 살아갈 수 있다 인생 최대의 교훈 ‘언행은 부드럽게, 의지는 강하게’... 295 의지가 강할수록 부드러움으로 능숙하게 감싸라 ... 297 늘 양보하는 것은 온유한 것과 크게 다르다 ... 300 북풍과 태양의 이야기에서 배우는 자기 의지의 관철법 ... 303 야물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 ... 305 자신의 성격을 구실로 이용하지 말라 ... 306 속마음을 읽히면 효과적으로 일을 못한다 ... 308 용서가 될 거짓말을 재치 있게 할 때 제 몫을 하는 사람이 된다 ... 311 무적이었던 아킬레우스도 전쟁에 나설 땐 완전 무장을 했다 ... 313 사회에서는 친분 관계도 하나의 실력이다 ... 315 경쟁자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 319 좋은 경쟁자가 일을 성공시키는 열세 ... 321 남자로서의 떳떳한 처신법 ... 324 아들에게 주는 또 하나의 조언 ... 327

지금이 네 인생을 닦아 기반을 튼튼히 할 때이다 네가 이 순간에 무엇보다도 마음에 새겨 둘 것이 있다. 그것은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치 있게 쓰는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사람들은 흔한 말로 ‘시간은 소중하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정작 시간을 소중하게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쓰는 사람조차도 시간은 아주 소중하다든가, 시간은 번개와 같이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간다고 말을 한다. 사실 시간에 대한 격언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누구든 무심코 말하는 것이 아닐까? 어쨌든 사람들이 시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유럽의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그럴듯한 ‘해시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하루하루 그것을 보면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몸소 체험했다. 동시에 주어진 시간을 과거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이것을 머리로만 배워서 말하는 것은 조금도 가치가 없다. 자기 스스로 남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을 정도로 터득해야 한다. 그래야 시간의 가치나 쓰는 법을 진정 이해했다 할 것이다. 미루어 짐작컨대 너는 시간 쓰는 법이나 시간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잘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네 인생이 하늘과 땅만큼 크게 달라진다. 그러니 나는 더 이상 시간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잔소리할 생각은 없다. 다만 너에게 꼭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긴 인생 중의 한 기간, 즉 2년 간은 기초적인 지식을 충실히 쌓아야 한다. 이제 2년 후면 네 나이가 열여덟 살이 된다. 우선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기초적인 지식을 쌓지 않는다면 그 이후 네가 원하는 만큼 살 수가 없다. 참으로 지식이란 나이를 먹으면서 삶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준다. ...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면 살아 있는 동안 후회한다 나는 은퇴한 후에도 늘 책 속에 묻혀 보낼 생각이다. 지금 내가 이렇게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는 것도 젊은 시절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때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했었더라면 더 마음이 흡족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세상의 번잡한 일상을 떠나 독서와 함께 편안한 안식을 얻게 되었다. 나는 젊은 시절 많은 지식을 쌓아 둔 것에 대하여 백 번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놀았던 시간들이 보람이 없다거나 실속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논다는 것은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이것이 젊은이들의 기쁨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나도 마음껏 놀았다. 또한 후회하는 일도 없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논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껏 놀은 시간들이 헛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느 것이든 실제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이 매우 멋질 거라는 상상을 한다. 그래서 자기도 해보고 싶어하지만 실제와는 다르고 또한 경험하지 않으면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일을 하거나 노는 것에도 능숙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적도 있다. 경험을 통해 쓸데없는 놀이나 부조리한 업무의 속사정도 잘 알게 되었다. 오히려 후회하기 보다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오직 한 가지 후회하고 있고 앞으로도 후회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젊고 힘이 왕성한 나이에 좀 더 의미가 있고 보람된 일에 시간을 썼으면 하는 것이다. 네 인생에 있어 향후 2년 간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니 ...아버지로서 누차 부탁하건대 부디 이 시기를 알차게 보내라. 지금 네가 하릴없이 빈둥거리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그만큼 머리가 텅 비게 된다. 또한 인격 형성에 있어서도 큰 손실이 온다. 그와 반대로 시간을 가치 있게 쓴다면 그러한 시간들이 하루하루 쌓이고 쌓여서 큰 선물로 되돌아온다. 앞으로 2년 간은 학문의 기초를 확실히 닦아야 할 때이다. 일단 기초를 확실히 닦아 놓면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의 지식을 쌓아 갈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세월이 흐르고 난 후로 기초적인 학문을 닦겠다고 하면 이미 때는 늦는다. 별 가치도 없다. 나는 네가 사회로 진출한 후 굳이 책을 많이 보라고 할 생각은 없다. 그때는 지금처럼 책을 볼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이미 책만 보고 있을 처지가 아니다. 그러니 네 인생에 있어서 지금이야말로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고, 마음껏 지식을 쌓기에 둘도 없는 기회이다. 그래도 가끔은 책이 지겹고 싫증이 나겠지, 그럴 때에는 이렇게 생각해라. ‘이런 과정은 어차피 누구나 한번은 거쳐가야 하는 길이다. 한 시간이라도 더 노력하면 더 빨리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고 그만큼 빨리 자유롭게 된다’ 이때 얼마나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오직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이란 지나침이 없다 네 나이 때에는 규칙적인 생활만으로도 충분하게 건강이 유지된다. 그러나 두뇌의 경우는 다르다. 특히 두뇌를 쉬게 하려면 물리적인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럴 경우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다. 그것도 장래를 위한 두뇌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두뇌를 명석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다. 잘 훈련된 두뇌와 그렇지 못한 두뇌를 비교해 보면 금방 차이가 난다. 그런 차이를 인식했다면 네 스스로가 두뇌 훈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물론 세상에는 선천적으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 그런 사람 역시도 무작정 재능만을 믿고 게을리하면 안 된다. 만일 그러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면 위대하게 될 것은 자명하다. 네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시기를 놓치기 전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라는 것이다. 만일 이것을 실천할 수 없다면 성공하기에 앞서 평범한 사람조차도 될 수 없다. 네 자신의 처지를 한번 돌아보아라. 너는 성공의 발판이 될 어떤 지위나 돈도 없다. 나 역시도 언제까지나 정계에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네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너 자신의 능력뿐이다. 이것이 성공의 유일한 길이다. 물론 너에게 그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이다. 나는 종종 자기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데,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했다’ ‘대우를 받지 못했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또한 책을 통해서도 보았다. 그러나 내 상식으로 비추어 볼 때 그런 일은 실제로 없다. 반드시라고 말을 해도 좋다. 언제나 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끝내는 성공하기 마련이다. ** 청소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서문 역자가 청소년에게 보내는 편지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너 자신이다. 젊은 날의 고뇌와 번민을 극복하고 반드시 올바른 길로 가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나침반이 없는 배와 같다. ‘언젠가는 풍요롭고 행복한 항구로 가겠지’라는 막연한 꿈을 꾼다. 이것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둡고도 망망한 바다를 표류하는 것과 같아서 결국 항해하는 동안 암초에 부딪혀 침몰하고 만다. 그러나 일부의 젊은이들은 목적지를 정한 다음 원하는 곳에 이르도록 최선의 항로를 검토하고 항해술도 연구한다. 따라서 이 배는 예정된 항해를 계속하게 된다. 끝내 나침반이 없는 젊은이가 평생 항해하는 거리 이상을 단 몇 년만에 도달한다. 지름길을 찾아 더 멀리 항해를 계속한다. 이러한 젊은이들은 모두가 미래의 목적지를 잘 알고 있다.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해 도중에 폭풍우를 만나더라도, 혹은 예기치 않은 고난이 닥치더라도,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 기필코 목적지에 도달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인생의 승리자는 출발 전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최후까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잘 안다. 이찬혁 이 책은 꿈 많은 자녀에게 지혜를 주는 인생 최고의 지침서로 전세계 1,000만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필립 체스터필드 [저]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런던에서 태어난 필립은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이었으며 저술가로도 명성을 날린 인물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젊은 나이에 의회로 진출한 그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현실주의적 안목, 인간 내면의 본성과 심리를 꿰뚫는 폭넓은 지식곽 뒤어난 웅변, 매력적인 매너와 풍부한 유머로 당시 정계를 주도했으며, 뛰어난 기지와 예리한 인물 관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계몽 사상가 볼테르 A.포프, J.스위프트 등의 작가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물러서야 할 때 물러난다'라는 신념에 따라 정계를 은퇴한 뒤, 자유와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안한 여생을 보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전 생애를 지배했던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잃지 않고 재산 일부를 주변에 나누어 준 뒤 1773년 3월 24일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찬혁 [저]

역서로 『청소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