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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 이야기 : 100편의 연속극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뮈리엘 자크, 김희경 ㅣ 이숲 ㅣ Le Feuilleton D'Uly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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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판수
2022년 09월 30일/ 초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280page/230*258*23/976g
  • ISBN
9791191131390/119113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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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쉬운 듯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속극으로 즐기자 잘 알려졌으나 깊이 파고들면 어렵고 복잡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는 100편의 연속극으로 풀었다. 이미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헤르메스 이야기』와 『테세우스 이야기』에 이은 『오디세우스 이야기』. 이 책은 외로운 항해자인 오디세우스가 순응할 수밖에 없는 운명 앞에서 어떻게 그 운명과 겨루며 긴 항해를 마치게 되는지 오디세우스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마지못해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이아와 아들 텔레마코스의 곁을 떠났던 오디세우스.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한 그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면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라는 두 기념비적인 문학유산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아동서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시리즈 기독교 문화와 함께 서구 문명을 지탱하는 또 다른 기둥인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인뿐 아니라 전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이 웅대한 서사를 독자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찾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뛰어난 이야기꾼인 저자는 독특한 방법을 고안해냈다. 가장 인기 있는 헤르메스, 테세우스, 오디세우스 같은 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러 사건을 들려주고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탄생한 ‘100편의 연속극으로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꾸준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이야기 이 책은 늘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는 외로운 항해자 오디세우스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고향 이타카를 떠났던 오디세우스는 전쟁에서 헬레네와 아킬레우스, 헬토르, 파리스, 브리세이스 등을 만나게 되며 전쟁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긴 여정에 오른다. 그 여정에서는 키르케가 보낸 지옥을 경험하고, 바다에서는 세이렌의 노래 소리에 취한다. 여러 사건들을 통해 결국은 여정을 함께한 동료와 부하를 모두 잃게 된 채 홀로 이타가 섬으로 돌아오게 된 오디세우스. 한편 매일 실로 옷을 잣고 풀며 남자들의 유혹을 거절한 채 남편만을 기다리던 그의 아내 페넬로페이아는 과연 걸인이 되어 나타난 남편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을까? 더없이 훌륭한 교재, 아름다운 그림책 100편의 연속극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를 구연동화로 다시 엮은 이 책은 가족끼리 혹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더없이 좋은 교재다. 이야기로 쉽게 풀어 쓴 신화적 사실들은 모든 인간이 살아가며 고민하는 다양한 문제에 훌륭한 답을 들려준다.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의 만남이고, 듣기와 상상하기이며, 대화의 약속이자 시작이다. 부모든 교사든 아이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돌봐야 할 책임이 있는 어른에게 재치 있고 호기심 많은 헤르메스는 아이의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장난꾸러기 테세우스가 여러 갈래 길을 가며 겪는 다양한 모험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인간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여러 가지 문제에 관해 생각하는가 하면 모험가 오디세우스가 어떻게 운명을 받아들이고 또 그 운명과 대적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어린이가 자기 나름대로 답을 찾고, 생각을 말하게 하는 데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서점에 나온 신화 책들은 흔히 구체적인 그림을 삽입해 아이의 상상력을 제한하고 사고의 방향을 획정했던 반면, 예술성이 뛰어난 이 책의 삽화들은 유럽 최고 전문가의 작품답게 추상적이면서도 아름답고 많은 함의를 담고 있어 아이의 창의적인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어른의 독서에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 제1화 바다에서 온 첫 번째 위험 11 제2화 오디세우스보다 훨씬 더 영리한 사람 14 제3화 오디세우스의 운명 16 제4화 영원히 맺어진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이아 19 제5화 지휘관이 된 오디세우스 22 제6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오디세우스 24 제7화 오디세우스의 책략 27 제8화 신비한 지지자 30 제9화 신들의 음모 33 제10화 알렉산드로스라 불리는 양치기 35 제11화 하찮은 양치기의 판결을 기다리는 신들 37 제12화 이상한 탄생 39 제13화 이름이 바뀐 아기 42 제14화 다시 파리스가 된 알렉산드로스 45 제15화 상사병에 걸린 두 사람 48 제16화 전쟁의 원인 50 제17화 영광스럽지 못한 오디세우스의 임무 52 제18화 이피게네이아의 운명 55 제19화 너그러운 아르테미스 여신 57 제20화 끔찍한 예언으로 시작된 전쟁 60 제21화 트로이에서 만난 헬레네 62 제22화 마지막 기회를 놓친 사절 64 제23화 전쟁 중에 꽃핀 사랑 67 제24화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에 학살당한 그리스 진영 70 제25화 제멋대로인 폭군, 아가멤논 73 제26화 아킬레우스의 첫 눈물 75 제27화 오만 가지 지략으로 전쟁의 흐름을 바꾼 오디세우스 78 제28화 서로 호감을 느낀 오디세우스와 헥토르 80 제...
  • 사람들이 전하는 그의 탄생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그의 어머니 안티클레이아는 오디세우스의 할아버지 아우톨리코스에게 갓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늙은 아우톨리코스는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아기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놀란 할아버지가 유모에게 아기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널 ‘화가 난 사람’이라는 의미의 오디세우스라 불러야겠다!” p11 몇 주 후, 고향이 그리워진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부인이 된 페넬로페이아와 함께 스파르타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페넬로페이아의 아버지가 그들의 마차에 매달렸습니다. “오디세우스, 페넬로페이아, 제발 스파르타에 남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딸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너무나 슬프네.” 오디세우스가 부인을 바라봤습니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는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가 갑자기 화를 내는 일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나면 곧 심한 말을 한 것을 후회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이카리오스가 고집을 부리자 오디세우스는 페넬로페이아에게 화를 냈습니다. “당신이 선택해요, 이타카에 갈지 말지. 아버지 곁에 있고 싶다면 이곳에 남아도 좋소!” 젊은 부인은 그를 비난하듯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베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를 떠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이타카에서 영원히 오디세우스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p21 해가 완전히 진 뒤에야 성 안으로 들어온 말 뒤로 커다란 문들이 닫혔습니다. 말은 도시 한복판까지 옮겨졌습니다. 트로이 사람들은 궁금해서 구경하러 달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말허리를 쓰다듬었습니다. 대범한 사람들은 등에 올라타보려고 했지만 이내 말을 지키는 병사들에 의해 쫓겨났습니다. 도시에 평화의 분위기가 넘쳤습니다. 십 년 가까이 이렇게 성벽 안에서 편하게 숨을 쉴 수 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프리아모스는 승리를 축하하는 대규모 축제를 열라고 명령했습니다. 트로이 사람들은 오렌지나무와 재스민 향기에 취하고 흘러넘치도록 많은 포도주에 취했습니다. 프리아모스가 결정했습니다. “저 말을 지킬 필요 없다. 달려 도망가진 않을 테니! 나의 용사들이여 가서 즐겨라!” 그들은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러 갔습니다. 늦은 밤 트로이 사람들은 별 아래 이 이상한 말을 놓아두고 모두 잠들었습니다. p113 승선원들은 힘차게 노를 저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항해 끝에 수평선에 작은 섬이 보였습니다. 섬은 파란 바다에 놓인 까만 조약돌 같았습니다. 배가 다가가자 아름다운 소리가 조각조각 바람에 실려 왔습니다. “세이렌이다! 세이렌!” 그 말을 듣자마자 오디세우스가 달려갔습니다. 그는 승선원들이 귀를 막을 수 있도록 작은 공처럼 만든 밀랍을 나눠줬습니다. 몇몇은 망설였습니다. 한 승선원이 뻔뻔하게 물었습니다. “오, 오디세우스, 세이렌의 노래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하던데요! 전 그 노래를 들어보는 게 소원이에요…. 정말로 귀를 막을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타카의 왕은 생각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대들은 절대로 그 노래를 듣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노래 때문에 죽게 될 것이다! 키르케가 내게 알려줬다. 어서 서둘러라!” 그들은 거의 모두 왕의 말에 복종했지만 한 명은 오디세우스가 귀를 막지 않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런데… 대장님은요?!” 오디세우스는 대답하지 않고 굵은 밧줄을 잡았습니다. 그는 배의 돛대에 등을 대더니 그 줄로 자신을 묶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매듭을 단단히 매!” 놀란 승선원들은 그의 ...
  • 뮈리엘 자크 [저]
  • 출간작으로 『오디세우스 이야기』 등이 있다.
  • 김희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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