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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그림, 마음을 만나다
김선현 ㅣ 메가스터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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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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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2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0page/170*220*22/718g
  • ISBN
9791129708434/1129708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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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그림이 건네는 눈부신 위로를 담은 미술 상담 힐링서 그림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미술치료를 통해 우리와 사회를 위로하는 작가이자 국내 미술치료계의 최고권위자인 연세대학교 김선현 교수가 개개인과 사회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쓴 자기계발 에세이북. 2016년에 출간 당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책을 새롭게 리뉴얼한 《화해》 개정판은 저자가 20여 년간 현장에서 마주한 미술치료 사례와 미술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엮은 ‘1대 1 상담 힐링서’다. 마르크 샤갈, 에드바르 뭉크,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화가의 멋진 그림들까지 총 42점의 예술 작품을 담은 이 책은 그림을 통해 마음 아픈 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트라우마와 직면하고 마침내 나와의 화해를 이끌어내길 응원하고 있다. 김선현 교수는 직접 엄선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에 대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초상화로 유명한 19세기 이탈리아 화가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의 아름다운 작품 〈작별〉을 넣은 표지는 물론 더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뀐 본문, 그리고 새롭게 다듬은 문장으로 단장한 《화해》 개정판은 기존 김선현 교수의 따뜻한 미술치료 책을 애정하는 독자들은 물론, 명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상처받은 내 마음’ 더 힘들기 전에 알아야 할 ‘나를 사랑하는 연습’ 저자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나이듦, 실연, 육아 스트레스, 외모 콤플렉스,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등 사람들이 삶 속에 겪게 되는 다양한 시련 및 심리적 문제 상황에 비슷한 내용을 담은 명화와 그 뒷이야기를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낸다. 동서양의 미술작품 속에 숨겨져 있는 트라우마를 살펴보고, 그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와 다른 방식으로 대면하고 치유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화해》는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모든 것은 다 지나감’을 이야기한다. 상처받은 일들은 이미 지나갔고, 우리는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다양한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를 다룬다. 바쁜 삶에 쫓기기만 한 채 진정한 나의 상처와 대면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도 해결되지 못한 채 상처로 남아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상처를 극복한 ‘나’는 전보다 더 행복하고 성숙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파트는 스스로와 화해하는 법과 함께 마음 아픈 과거와 당당하게 작별하고 새로운 출발 앞에 선 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먼저 나의 상처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안아주는 시간, 즉 마음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주변 사람을 돌아볼 여유, 그리고 사회적인 관용의 분위기도 비로소 형성될 수 있음을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 작가의 말_ 우리 모두에게 화해와 사랑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PART I.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01 따스한 엄마 품이 그리울 때_ 부모의 죽음 02 함께한 삶을 정리하다_ 부모의 이혼 03 부모의 위로가 필요할 때_ 무관심한 부모 04 사랑받고 싶어요_ 편애 05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_ 과잉 보호 06 나도 인정받고 싶어요_ 타인의 시선 PART II. 상처받은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 01 넘어져도 괜찮아_ 실패 02 견디는 것이 인생이야_ 시련 03 그 누구와도 마음을 나눌 수 없어요_ 고립감 04 몰입의 즐거움_ 의욕 상실 05 고요한 ‘혼자’의 힘_ 외로움 06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_ 실연 07 다른 삶을 선택하다_ 사랑의 상처 08 아픔도 힘이 된다_ 이별 09 새로운 사랑이 두려워요_ 이별 그리고 시작 10 세상과의 끈이 끊어진 듯해요_ 실직 11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_ 사랑하는 이의 죽음 12 참을 수가 없어요_ 분노조절장애 13 기댈 데가 없어요_ 중독 14 하루도 쉬운 날이 없어요_ 우울증 15 부서진 나_ 몸과 마음의 고통 16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_ 무기력 17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_ 고독 PART III. 너도 행복해질 수 있어 01 ...
  • 풀밭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소녀가 양손 가득 너트를 움켜쥔 소녀를 쳐다봅니다. 미소 띤 두 소녀의 표정에는 설렘과 공감이 담겨 있습니다. 둘은 친밀해 보입니다. 서로 많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인 듯합니다. 한 명은 이야기하고 한 명은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그림 속 소녀들의 맑은 눈동자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듯합니다. 편안한 맨발에 평화로운 풍경 때문일까요? 혼자 간직했던 비밀도 술술 털어놓을 것만 같습니다. 이 둘은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겠지만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도 나누겠지요. 친구가 어렵게 꺼낸 이야기를 듣고 ‘괜찮아’라며 위로하는 것만 같습니다. 이런 친구가 옆에 있다면 마음의 짐은 훨씬 가벼워지겠지요. 〈넘어져도 괜찮아〉 중 지붕 위의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구름 위를 날아가는 듯한 기분인 걸까요?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그린 걸까요? 연인의 옆모습만으로도 그 설렘이 전해지는 듯하네요. 달밤에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샤갈의 그림은 낭만적입니다. 아름다운 색채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샤갈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모습들을 많이 그렸는데요. 하늘을 날거나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들을 주로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끝나고 난 후 풍경은 어떨까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중 중년의 여인이 거울 속 자신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공연을 앞둔 여배우의 모습인데요. 무대를 오르기 전 그녀는 무엇을 마주하고 있을까요? 젊음의 뒤안길로 접어든 자신의 모습 앞에서 수없이 받았을 스포트라이트를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까, 어느새 다가온 세월의 무게를 결국 껴안아야 할까, 여러 생각으로 씁쓸한 마음이 느껴지는 표정입니다. 누구에게나 세월은 공평하게 다가오죠. 그림 속 여배우에게도 시간은 비껴가지 않았습니다. 받아들이기 싫지만 결국 맞이해야 하는 것이 ‘세월의 무게’가 아닐까 싶은데요. 늙어가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것은,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해당되겠죠. 하지만 나이 든다는 것은 초라해지는 게 아니라 성숙해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늙어간다는 것〉 중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커다란 거울 앞에 선 여인이 거울 속에 투영된 자기 모습에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껏 올린 턱 끝과 곧게 편 어깨, 꽉 조여진 허리에 걸친 손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드는 듯 자신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프랑스 화가 오귀스트 툴무슈는 자기애, 즉 자기에 한 사랑이 강한 여인들을 즐겨 그렸습니다. 그림 속 여인도 자기애에 빠져 있는 걸까요?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곤 합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Vanity’입니다. 허영, 오만, 자만, 자부심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그림 속 여인 역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이고, 허영에 사로잡혀 외모에만 신경 쓰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외모에 도취되면 오만과 자만에 빠질 수도 있고요. 〈아름다워지고 싶어요〉 중 누군가를 떠나보낸 걸까요. 아니면 자신이 타고 떠날 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푸른 빛의 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양산을 쥔 그녀의 희고 고운 손은 검은색 레이스 장갑으로 더욱 돋보이네요. 잔잔한 바다 물결만큼 그녀의 표정도 겉으로는 고요해 보입니다. 이 매혹적인 풍경 속에 가벼운 설렘도 느껴진다면 저 멀리 연기를 뿜으며 다가오는 배 때문일까요? 이탈리아 고전주의 화가 비토리오 마테오 코르코스의 작품입니다. 제목인 ‘작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 속 여인은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
  • 김선현 [저]
  • 저자 김선현은 예술을 사랑해서 미술을 전공했고, 작가로 활동했다.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던 중, 눈에 띄게 밝아진 아이들과 스트레스로부터 차츰 벗어나는 사람들을 보고 그림이 갖는 치료적 힘에 눈을 떴다. ‘그림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건 나 혼자만의 만족이지만, 미술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가능성에 인생을 걸어보자고 생각했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술치료 분야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부속병원에서 예술치료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임상미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일본 기무라 클리닉 및 미국 MD앤더슨암센터 예술치료 과정을 거쳐 프랑스 미술치료 Professional 과정까지 마쳤다. 미국미술치료학회(AATA)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세계미술치료학회장과 차(CHA)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 대학원장, 중국 베이징 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하고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중일 임상미술치료학회장, 제주국제평화센터장,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 4.3 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치료계 최고 권위자이자 트라우마 전문가로서 동일본 대지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네팔 지진, 제주 4.3 사건, 세월호 사고, 포항 지진, 강원도 속초ㆍ고성 산불 등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의 마음을 돌봤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코로나19 감염병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전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복 70주년 기념 역사가 된 그림전’ ‘한ㆍ중 교류전 소통-치유전’ ‘한ㆍ중ㆍ일 트라우마 작품전’, 한ㆍ중ㆍ일ㆍ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와 예술전’ 등을 기획해 국내외에서 미술로 평화와 치유를 꾀하는 전시 기획자로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그림 처방전』 『중심』 『너에게 행복을 선물할게』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림과 나』『컬러가 내 몸을 바꾼다』등 많은 책을 집필했으며, 이 책 『그림의 힘』은 그동안 미술치료 현장에서 가장 효과 있었던 세기의 명화들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하도록 집약한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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