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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 : 왕비릉 답사를 통해 본 조선왕비열전
홍미숙 ㅣ 문예춘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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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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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page/170*235*0
  • ISBN
9788976045829/89760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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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 년간 왕릉 답사의 결실 조선 왕비의 무덤 속 이야기를 파헤치다!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은 조선 왕조사에서 왕비가 되었지만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여인들의 애달픈 이야기다. 조선은 519년에 걸쳐 27명(2명의 폐왕 포함)의 왕이 이끌어왔다. 그 왕들 곁에서 41명(3명의 폐비 포함)의 왕비들이 파란만장한 삶을 펼치면서 조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하였다. 사실상 조선왕조 이야기 중 왕들의 이야기보다 왕비들의 이야기가 흥미를 더해주는 것이 사실이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왕 곁에 잠들고 싶어 했던 왕비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는 여간 흥미로운 게 아니다. 그 흥미로움에 끌려 저자는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을 쓰게 되었다. 10년 전, 문화재청의 허락을 일일이 받아가면서 왕릉 답사를 모두 마친 저자는 글과 사진을 정리하여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의 여인들》이라는 책을 써서 출판하였다. 이번에 출간하는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의 여인들》의 수정·보완 판이다. 10년 전과 달리 왕릉의 수복방과 수라간 등이 대부분 복원되어 자료 사진을 다시 찍어 교체하였고, 조선왕조실록을 일일이 검색하여 내용도 여러 군데 수정·보완하였다. 그리고 전작에서 다룬 후궁들 이야기는 빼고 이 책에서는 왕비들의 이야기에만 집중했다. 저자는 미치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다는 “불광불급不狂不及” 고사를 수시로 떠올리며 그야말로 미친 듯이 찾아다녔다고 한다. 왕릉이 그게 그것 같지만 무덤 속의 주인공들이 다르듯 모두가 다르다. 우선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다르고, 건축물의 배치와 모습이 조금씩 다르고, 능침의 모습과 석물들의 크기, 조각 솜씨 또한 다르다. 무엇보다 계절마다 자연환경이 달라 가슴 벅찰 때가 너무나 많았다는데, 저자는 각각의 왕릉이 저마다 내뿜는 그 모든 사연들을 정성껏 기록하고 사진으로 배치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느 왕비가 왕 곁에 잠들지 못하고 홀로 누워 밤낮으로 뒤척이고 있는지, 어느 왕비가 왕 곁에 나란히 잠들어 행복해하고 있는지, 그 주인공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조선의 역사를 이해함과 동시에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잠들어 있는 조선의 왕들과 왕비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완벽한 몰두와 몰입의 기록 500년 조선 왕조의 애달픈 비사가 펼쳐지다! 알고 보면 왕의 원비라고 왕 곁에 잠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조선의 왕비들 중 28명만이 왕 곁에 잠들었고, 원비 8명, 계비 5명은 홀로 잠들었다. 왕의 아들을 낳았다고, 왕의 총애를 받았다고 해서 왕 곁에 잠들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후궁은 아무리 왕의 사랑을 독차지했더라도 왕 곁에는 잠들 수 없었다. 왕을 낳은 후궁이어도 살아서와 달리 왕 곁에는 얼씬도 못하였다. 그러고 보면 확실히 왕들보다 왕비들 이야기가 더 흥미롭다. 비운의 왕비들이 많아 마음은 아플지언정 그들로 인하여 조선의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것도 사실이다. 왕비들을 비롯한 수많은 왕의 여인들 이야기가 오늘날 문화콘텐츠가 되어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왕들의 이야기 못지않게 왕비들과 후궁들의 이야기가 문학을 비롯한 TV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영화, 연극 등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만나본 왕비들은 모두가 스토리텔링의 보고다. 저자가 완벽한 몰두와 몰입으로 완성해낸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의 여인들》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하나의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다가갈 것이다. 500년 조선 왕조의 애달픈 비사가 오늘 이 순간에도 절절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 글을 시작하며 - “악한 끝은 없어도 선한 끝은 있다” 1부 왕 곁에 잠들지 못한 왕비들 1. 조선 개국을 못 본 향처鄕妻! 신의왕후 한씨 - 건국 제1대 왕 태조의 원비 19 2. 살아서 조선 최초의 왕비가 되었지만 죽어서 조선 최초의 폐비가 된 경처京妻! 신덕왕후 강씨 - 건국 제1대 왕 태조의 계비 28 3. 그대가 너무 먼 곳에 잠든 정순왕후 송씨 - 제6대 왕 단종의 비 43 4. 원손을 낳은 장순왕후 한씨 - 제8대 왕 예종의 원비 66 5. 부덕한 아버지를 둔 공혜왕후 한씨 - 제9대 왕 성종의 원비 6. 칠거지악七去之惡에 걸린 폐비 윤씨 - 제9대 왕 성종의 폐비 80 7. 7일의 왕비 단경왕후 신씨 - 제11대 왕 중종의 원비 103 8. 왕을 잃어버린 장경왕후 윤씨 - 제11대 왕 중종의 제1계비 9. 천장遷葬을 하면서까지 왕 곁에 잠들려던 악비! 문정왕후 윤씨 - 제11대 왕 중종의 제2계비 123 10. 원비의 아들이 많아 왕 곁을 차지할 수 없었던 장렬왕후 조씨 - 제16대 왕 인조의 계비 138 11.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인경왕후 김씨 - 제19대 왕 숙종의 원비 147 12. 왕 곁을 계비에게 빼앗긴 단의왕후 심씨 - 제20대 왕 경종의 원비 154 13. 아직도 왕을 기다리는 우허제右...
  • 홍미숙 [저]
  • 1959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났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와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창작수필에 '어머니의 손'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안양문인협회 회원, 화요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사문단에서 수필문학상, 안양시에서 안양여성상을 수상했고, 2009년 안양시문화예술진흥기금을 받았다. 작품집으로 '그린벨트 안의 여자', '추억이 그리운 날에는 기차를 타고 싶다', '마중 나온 행복', '작은 꽃이 희망을 피운다', '희망이 행복에게' 등이 있다. 작품 '신호등'은 현재 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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