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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사람들 : 신과 인간의 서사를 만든 첫째성경 인물 열전
EBS 클래스e 인문1 ㅣ 주원준 ㅣ EBS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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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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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page/148*211*27/651g
  • ISBN
9788954773331/895477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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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클래스e 인문(총6건)
구약의 사람들 : 신과 인간의 서사를 만든 첫째성경 인물 열전     16,2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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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최고의 지식 강연 EBS 클래스ⓔ ‘명강연’ -- 고대근동학자 주원준 〈구약의 사람들〉 인류의 고전이자 서양 예술의 원형 구약성경 속 인물과 서사에 대한 현대적 고찰 고대근동학자 주원준은 첫째성경(구약성경) 속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며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대근동 세계의 맥락에서 다른 신화들과 병행해 살펴보는 동시에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성찰과 해석을 감행한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현재적 의미를 되살려내고 있다.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에서 복종의 아이콘 ‘욥’까지 구약의 가장 유명한 인물들은 물론, 창세기 가정의 여성들과 약소국을 구해낸 ‘유딧’, 그리고 이스라엘이 참조한 도시국가 우가릿의 서기관 ‘일리말쿠’를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는 하나 하나 다채로우면서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완성한다. 성경은 빈구석이 많다. 공백과 생략, 비약을 읽어내는 것은 읽는 이의 능동적 참여다. 이를 통해 수많은 예술가나 철학자들이 새로운 의미를 길어올렸다. 저자는 “이런 ‘빈구석’이야말로 첫째성경이 지닌 가장 위대한 점”이며 “신이 당신을 초대하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한다. 인류사에서 수없이 호출되어 되살아났던 첫째성경 속 사람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검은 표지를 열고 다가가 말을 걸 때 이들은 잠에서 깨어나 종교적이고 신화적인 인물을 넘어 지금 여기 우리 삶 속으로 성큼 걸어나온다. “작은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소외된 변방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전복의 시선을 권한다.” -〈본문〉 중에서
  • 성경의 빈틈, 상상력과 성찰이 꽃피우는 생성의 공간 고대근동학자 주원준은 첫째성경(구약성경) 속 인물들을 한 명 한 명 호명해내어 이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대근동 세계의 맥락에서, 다른 신화들과 병행해 살펴보는 동시에,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또한 텍스트 자체에 집중해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성찰과 해석을 감행한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신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현재적 의미를 되살려내고 있다. ‘아담과 하와’에서 ‘욥’까지, 창세기 가정의 여성들과 약소국을 구해낸 ‘유딧’, 그리고 이스라엘이 참조한 도시국가 우가릿의 서기관 ‘일리말쿠’를 통해 펼쳐지는 이야기는 하나 하나 다채로우면서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완성한다. 저자는 우선 ‘구약성경’을 에리히 쳉어(Erich Zenger) 신부가 고안해 사용했던 용어인 ‘첫째성경(Erstes Testament)’이라 부르자고 제안한다. 구약(옛 약속)은 신의 ‘첫 약속’, ‘첫 사랑’을 담은 책이며 “쓸모없고 빛바랜 약속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의 ‘초심’을 담은 경전”이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그 첫째성경 속 사람들은 고대근동인들이었다. 아담과 하와, 카인과 아벨, 바벨탑, 노아 이야기 같은 원역사 또한 고대근동인들에 의해 수집되고 기록, 편집되었으므로 그들이 주인공인 것은 마찬가지다. 첫째성경은 고대근동 세계의 문학인 셈이다.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는 빈구석이 많다. 이것은 신화적인 이야기의 특징이다. 저자는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성경에서 논리적 허점을 찾아낼 수 있”으며 “그런 일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성경의 공백과 생략, 비약을 읽어내는 것은 읽는 이의 능동적 참여다. 이를 통해 수많은 예술가나 철학자들이 새로운 의미를 길어올렸다. 저자는 “이런 ‘빈구석’이야말로 첫째성경이 지닌 가장 위대한 점”이며 “신이 당신을 초대하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한다. 성경의 빈구석은 약점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다. 오히려 이런 빈 공간이야말로 신이 우리를 초대하는 자리다. 바로 그 지점에서 인간의 상상력과 성찰이 꽃피우기 때문이다. 빈틈은 언제나 새로운 의미가 돋아나는 생성의 공간이다. (19쪽) 첫째성경은 한 종교의 경전을 넘어 보편성과 확장성을 지닌 인류사의 보물창고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림과 문학, 음악, 영화 등 수많은 예술작품의 소재가 되었고, 이들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변형된 서사들도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종교의 유무와 상관없이 첫째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얼핏 알고 있다. 얼핏 알았던 성경 인물들 이들의 진짜 이야기 에덴에서 ?겨난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 동생 ‘아벨’을 살해한 최초의 살인자 ‘카인’, 홍수에서 살아남은 의인 ‘노아’, 형들에 의해 팔려 가 이주민의 삶을 살았던 ‘요셉’, 이집트를 탈출해 약속의 땅 목전에서 죽음을 맞았던 ‘모세’, 히어로처럼 힘이 셌던 ‘삼손’, 거대한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린 어린 목동 ‘다윗’, 적장의 목을 자른 여성 영웅 ‘유딧’, 큰 물고기 배 속에서 사흘 만에 살아 나온 ‘요나’……. 이들에 대해 그리고 이들의 진짜 이야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첫째성경의 기록자이자 주인공이었던 고대근동인들은 신과 함께 살았으며, 고대 이스라엘인들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 독특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저자는 “그들의 독특함을 알기 위해서는 고대근동 세계에 깊이 들어가 성경 본문을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하며 “그동안 축적된 성찰”도 함께 종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
  • 책을 내며 1 아담과 하와 -인간과 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 카인과 아벨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의 후손이다 3 노아 -오직 의인이 살아남았다 4 아브라함 -성 밖의 신, 성 밖으로 나간 사람들 5 창세기 -작은 가정의 큰 할머니들 6 요셉 -잃어버린 동생이 희망이다 7 모세 -나의 밖을 향한 시선 8 삼손 -영웅은 전복한다 9 다윗 -실수를 딛고 일어서라 10 유딧 -나라를 구한 여성 영웅의 이야기 11 일리말쿠 -이스라엘이 참조한 도시국가 우가릿 12 엘리야 -아래로부터 유일섬김이 시작되었다 13 예레미야 -저항 예언자의 절묘한 역사 14 요나 -소명이란 무엇인가 15 욥 -고통받는 의인은 누구인가
  • 인간은 신이 아니고 신은 인간이 아니다. 그래서 조금 안심도 된다. 인간과 신이 다르다는 말은 모든 인간은 같다는 말이다. 신과 인간 사이에 반신적(半神的) 존재란 없다. 그래서 창세기는 보편과 평등에 대한 책이다. __〈아담과 하와 : 인간과 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7쪽. 이 세상에서 고통과 부조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태초의 죄로 이미 그런 세상이 열렸다. 낙원으로 귀환하는 길은 막혔고 카인의 후손인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른 카인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 신은 우리 모두에게 죄의 사슬을 끊어낼 기회를 주었다. 고통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가르침의 도구일지 모른다. (…) 고통을 직시하면서 그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함께 넘어서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__〈카인과 아벨 :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의 후손이다〉, 60쪽. 성경은 저 멀리 떨어진 곳의 먼 과거 이야기인 듯 보이지만 지금 여기서 내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노아의 이야기는 용서하는 신이 의인을 살려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의롭게 살기란 쉽지 않고 그런 삶의 조건도 과거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 __〈노아 : 오직 의인이 살아남았다〉, 86쪽. 고대근동의 수많은 신들 가운데 성 밖의 작은 신이었던 야훼만이 현대로 전승되었고 다른 신들은 모두 잊혔다. (…) 생각하면 할수록 인류 종교사의 역설이 아닐 수 없다. 거대한 신전에 정주하여 큰 백성을 거느리던 신들은 전부 잊혔지만 변방을 떠돌던 작은 백성을 선택한 신만이 후대에 크게 확산된 것이다. 작고 가난한 이들을 선택하고 그들과 동행한 것이 야훼와 예수의 공통점이다. __〈아브라함 : 성 밖의 신, 성 밖으로 나간 사람들〉, 103쪽. 모세의 방식은 참여적이고 실천적이었다. 그는 인식이나 깨달음에 머무르지 않았다. 백성들을 모아 파라오에 대항했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과감한 결정을 요구했다. 개선하고 조금씩 고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새로운 차원의 질서, 신적인 해결책을 상상하고 수용하기를 원했다. __〈모세 : 나의 밖을 향한 시선〉, 153~154쪽. 지상의 삶을 사는 모든 이들 중 완전한 사람은 없다. 제아무리 대단한 영웅이라도 신의 힘을 얻어야 한다. 오직 신의 힘을 따르기 위해서는 인간적으로 대단해 보이는 것, 이를테면 거대 자본과 권력 등도 상대화해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자본과 권력이 만든 세상의 질서에 몸을 맡기느냐, 아니면 신을 섬기고 모든 인간적 질서에서 자유로워지느냐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__〈삼손 : 영웅은 전복한다〉, 186쪽. 다윗의 위대함은 그가 쌓은 훌륭한 업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좌절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쓰러졌다가 일어서고, 마음을 다잡았다가 또 잘못을 저지르고, 실패하고는 다시 세상과 싸우기를 반복했다. 그는 상처를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일에 삶을 바쳤다. __〈다윗 : 실수를 딛고 일어서라〉, 205쪽. 유딧 이야기가 침략 당한 경험이 있는 약소국의 서사라는 점을 놓친다면 유딧은 그저 치명적 팜므 파탈에 머문다. 하지만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임진왜란 중에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산성을 쌓은 아낙네들이 겹치기도 하고, 진주 관기(官妓)로서 왜군 장수를 안고 남강으로 투신한 논개가 엿보이는가 하면, 일제강점기 열일곱의 나이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가 떠오르기도 한다. 거대한 적이 쳐들어왔지만 우리나라는 너무나 약하고 어지러워 바람 앞의 등불 같았다. 그때 그 사회에서 가장 약한 존재로 생각되던 여성이 상황을 역전시켰다. 여성이 ...
  • 주원준 [저]
  • 토마스 아퀴나스.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가톨릭 신학부에서 구약학(성서언어학)과 고대근동언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님성서연구소 수석연구원이며, 서강대 종교학과와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한다. 가톨릭 평신도 신학에도 관심이 많다. 『신학전망』 편집위원, 교황청 사목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의 창립이사, 의정부교구 사목평의회, 주교회의 전국위원회 복음선교위원회 등에서 봉사하고 일한다. 2012년 『구약성경과 신들』로 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가톨릭신문사) 연구상을 수상했다. 유튜브에서 ‘길가메쉬 서사시’ 등을, EBS에서 ‘구약의 사람들’ 등을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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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하네요... joh*** 2023/06/15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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