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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 단숨에 읽어지고 즐겁게 깨치는 원영 스님의 불교 수업
원영 ㅣ 불광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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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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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page/150*201*27/585g
  • ISBN
9791192997254/119299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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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인생이 덧없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불교 공부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 우리 삶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슬픈 상황이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을 순조롭게, 혹은 평안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의 의지처를 찾는데, 그때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종교다. 그중에서도 신이라는 존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열반’이라고 하는 평안한 상태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불교는 특히나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 준다.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겪었을 때, 회복하기 어려운 큰 병에 걸렸을 때 등, 혼자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이 불교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불교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 그리고 그동안 불교 공부를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이다. BBS불교방송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를 통해 불교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었던 원영 스님이 불교의 핵심 가르침만을 가려뽑았다. 어려운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게 풀었기 때문에 술술 읽히면서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불교 공부는 어렵지 않다!” 누구나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세상만물에 대한 당연한 이치, 불교 ‘불교 공부는 어렵다.’ 불교 공부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생각이다. ‘바라밀(波羅蜜)’, ‘반야(般若)’, ‘열반(涅槃)’ 등, 공부하다 보면 흔하게 접하는 불교 용어는 한자를 봐도 이해가 되지 않고, 사전을 찾아봐도 피상적인 설명뿐이다. 그러다 보니 불교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리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단박에 이해하기보단 한 번 더 생각하고,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금 더 진도를 나가서 교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 더 깊은 의문에 빠지게 된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어째서 우리 삶이 ‘괴로움’이라고 하는 건지, 어째서 무아(無我), 즉 ‘나는 없다’고 이야기하는지,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교는 결코 난해한 무언가가 아니다. 우리가 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인도에서 생겨나 중국을 거쳐 우리에게 전해지는 과정에서 더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알려주려는 마음에서 생겨난 다양한 용어와 개념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삶이 괴롭다고 말한 것은 태어난 이상 언젠가는 병이나 늙음과 죽음이라는 상황을 맞이해야 하고, 또 즐거움을 느낀다 해도 순간일 뿐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무아의 가르침은 ‘나’가 없다는 게 아니라 언제고 변치 않는 ‘나’라고 하는 존재는 없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선택한 용어일 뿐이다. 이처럼 제대로 이해하기만 한다면 불교는 특별한 누군가만 알 수 있는 난해한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당연한 세상의 이치라는 걸 알 수 있다. “드디어 찾았다!” 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불교 입문서!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장벽 때문에 불교 공부를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언어로 재미있게 쓴 불교 입문서이다. 저자 원영 스님은 BBS불교방송 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 등을 통해 불교를 더욱 친숙하고 수월하게 전달하는 데 힘써 온, 대중과 소통한 경험이 많은 스님이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설명 대신 일상 속 쉬운 언어와 공감이 가는 다양한 예시로, 그리고 복잡하게 느껴질 만한 개념은 표와 그림으로 표현하여 불교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그러면서도 불교 공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리’를 중심 주제로 하여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불교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나 개념은 별지의 형식으로 담아 두었다. 이를 통해 불교 공부를 하고자 했던 사람들이 어려움을 느껴왔던 부분들은 해소해주면서도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초를 단단히 다져준다. 그동안의 입문서들에서 아쉬움을 느껴왔던 부분을 모두 충족해주는 이 책은 시간이 지난 뒤에도 대표적인 불교 입문서로 자리할 것이다. “아는 것과 깨치는 것은 다르다” 머릿속 지식으로 남기보단 삶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불교 강의 ‘모든 생명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생명의 죽음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처럼, 알고 있는 것과 체득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의 공부가 ‘아는 것’에서 그친다면 이는 암기와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활에 자연스럽게 반영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만 비로소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온전한 공부가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
  • ㆍ 책을 펴내며 1부 삼법인 1. 지금의 내 모습 인생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세 가지 불법의 특징, 삼법인 2. 고 - 아, 너무 괴롭다 인생은 괴로움이야 괴로움에도 종류가 있다 : 사고팔고(四苦八苦) 나를 이루는 것들, 오온 3. 무상 - 모든 게 부질없어 허망한 꿈, 무상한 인생 ㆍ 이야기 하나 더!_아소까 왕의 참회 허망한 세상의 이치 시간과 죽음 속도와 무상의 인식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어머니 지ㆍ수ㆍ화ㆍ풍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몸 무상하니까 정진해라 제행무상 시생멸법 ㆍ 이야기 하나 더!_부처님도 늙는다 4. 무아 - 내가 뭐라고 허깨비가 어리석은 나를 속인다 ‘아트만’이 뭔지부터! 어머니가 첫사랑을 이뤘다면 모든 생명은 오온의 결합일 뿐 사과와 사과 씨앗의 관계 ㆍ 지식 쪽지_열반 2부 사성제 1. 고 - 인생은 고(苦), 그래도 고(GO)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이 쌓여가는 원리 탐ㆍ진ㆍ치가 뭘까 2. 집 - 좋은 게 정말 좋은 것일까 괴로움의 원인을 알아야지 ㆍ 지식 쪽지_율장 잘못된 선택이 낳은 과보 ㆍ 이야기 하나 더!_석가족에게 품은 원한 3. 멸 - 머물고 싶은 세계를 향해 모든 번뇌를 ‘훅’ 하...
  • ‘인생은 괴로움이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 선뜻 와 닿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 살면서 가장 슬프고 괴로웠던 장면을 한번 떠올려보시라. 어쩌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의 경우에는 죽은 아들의 영정 앞에서 욕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이생에 가장 슬프고 괴로웠던 장면이었다. 저는 오빠가 둘이나 먼저 떠났는데, 그때 어머니가 장례식장에 와서는 죽은 오빠들에게 나쁜 놈들이라며 욕을 퍼부었다. ‘니들이 어떻게 어미한테 이럴 수가 있냐?’라며 영정 사진을 노려보면서 따지는데, 지금껏 그리 슬픈 장면은 본 적이 없다. 아무도 말릴 수 없을 만큼 너무나 괴롭고 슬픈 장면이었지만, 어쩌면 우리가 처한 세계의 실상을 가장 처절하게 직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 _ 본문 33쪽 인도인들이 시간과 죽음을 동일시했듯이, 유럽 사람들도 분명 죽음과 시간을 함께 받아들여 해석했던 것 같다.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라고 했다. 듣고 있으면서도 못 들은 척하는 사람에게는 이야기해 봐야 소용없다. 현명한 메시지를 접했을 때, 자는 척하지 말고, 못 들은 척하지 말고, 눈을 떠 ‘무상’한 현실을 직시하자. 그래도 괜찮다. 너도, 나도 무상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_ 본문 73쪽 체코의 프라하 광장에 걸린 멋진 시계도 배터리가 다 되면 멈추게 되어 있다. 조건이 바뀌면 시계가 멈추듯이, 모든 것은 조건이 달라지면 그 역할도 다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크게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사랑하고 미워하는 감정도 그렇다. _ 본문 119쪽 불교 교리를 말할 때 보통 삼법인, 사성제, 중도, 팔정도, 연기 등등을 말한다. 불교를 공부하다 보니 알게 된 재밌는 것은 사성제 안에 삼법인도 들어 있고, 연기도 들어 있고, 팔정도도 들어 있고, 또 중도도 들어 있다는 것이다. ‘모든 동물의 발자국이 코끼리 발자국 안에 다 들어오듯’, 모든 가르침이 사성제에 다 포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사성제를 잘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불교의 거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_ 본문 132~133쪽 사람이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어쩌면 희망이 있다는 이야기다. 아프다는 걸 알아야 치료할 생각을 내게 되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다면 좋겠지만,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굉장히 심각한 일을 야기하기도 한다. _ 본문 137쪽 불교에서는 ‘고’의 반대말은 ‘락’이 아니라, 고요한 세계, 평안의 세계, 열반의 세계라고 말한다. 괴로움의 반대는 괴로움이 없는 평온한 삶이라는 것이 불교적 사유방식이다. 그러므로 불교는 고통의 소멸 상태인 열반으로 가는 방법을 가르친다. 고통을 소멸시키고 행복으로 가는 길, 그 길을 설명해 주는 것이 사성제의 가르침이다. _ 본문 151쪽 좋은 것만 좋아하는 쾌락, 예를 들어 고요한 삼매에만 머물고 싶은 욕망이 너무 강해 어떤 것에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것도 쾌락을 좇는 것으로 본다.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삼매(三昧)’의 경우에는 부도덕한 욕망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걸맞지 않은 듯 보이지만, 제아무리 고상한 종교적 쾌락이어도 지나치게 매어 있으면 극단적 쾌락임에는 분명하다. 부처님은 이러한 것까지도 포함해서 욕망의 끝으로 치닫는 것을 우선 내려놓으라 말씀하셨다. _ 본문 241쪽 앞이 보이는 사람이나 보이지 않는 사람이나 자신의 견해에 집착하는 면에서 본다면, 모두가 똑같다. 진리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전체를 보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보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상상해서 말한다면 누구나 다 틀릴 수 있다. 중도의 ...
  • 원영 [저]
  • 1974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1991년 해인사 비구니 종묵 스님을 은사로 입산했다. 운문사승가대학을 졸업했고 내원사 선원에서 수선안거를 마친 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 하나조노대학에서 '범망경 자서수계에 대한 연구'로 2005년 석사학위를, 동대학원에서 '대승계와 남산율종'으로 2008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중국에서 중국어와 티베트어를 공부했으며, 같은 해 귀국 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동국대 선학과 강사, 대한불교조계종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연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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