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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들의 진심을 읽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김태현 ㅣ 교육과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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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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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page/152*225*22/728g
  • ISBN
9791191724301/11917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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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을 그림답게 감상할 수 있는 화가들의 진심 읽기 불안과 고독 사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그림의 진심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반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르네상스부터 입체파, 야수파까지 서양미술 명작을 단 한 권에서 모두 만나다!! 그림은 빙하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오래된 예술 형식 중의 하나다.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수세기에 걸쳐 계속 변해왔다. 아마도 초기의 그림들은 대부분 신을 찬양하거나 고인을 기리는 등 기능적인 목적으로 출발했겠지만, 결국은 화가들이 창조적 재능이나 자기표현을 위한 예술의 영역으로 발전했다. 오랜 세월을 거쳐 우리는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라파엘로, 보티첼리, 베르메르, 고흐, 로트렉, 모네, 세잔, 피카소,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같은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화가들이 남긴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로서의 관람(觀覽)이 아니라 그림 속 화가의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저자의 경험을 나누며, 독자를 초대한다. 자신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심미안으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화가의 진심과 만나는 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그 길의 여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고.
  • “중요한 것은 예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 Above all, it is a matter of loving art, not understanding it. 기나긴 터널 같은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그야말로 좋은 전시들이 선물꾸러미처럼 우리 앞에 놓였다. 그림을 보러 가는 길이 즐겁지만, 그 안에서 지나친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그림을 즐기는 것보다, 그림을 알아야 한다는 강박이 그 귀한 시간을 잠식하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보든, 어떤 생각을 하든 그림을 즐기는 행위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사실 그림을 보는 방법에는 무엇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 ‘관람’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연극, 영화, 운동 경기, 미술품 따위를 구경한다고 되어 있다. 단순한 구경으로 치부하기에 그림은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 그래서 나온 단어가 ‘감상’이 아닌가 싶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생각’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관람 후의 다음 단계까지 포함한다. 관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림이 내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오래 들여다 보자는 이야기이다. 불안과 고독 사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준 그림의 진심 일상에서 벗어나 오직 나 자신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는 것조차 낯설고 어려운 것투성이로 느껴지는 날이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영원히 발견되지 못한 채, 누구도 찾지 못하는 곳이 될까 봐 두려운 날도 있다. 그럴 때면, 좋아하는 그림을 앞에 두고 하염없이 바라본다.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서 조곤조곤 내게 말을 거는 그림을 만난다. 그림의 진심 앞에서 나는 나를 발견하고, 진짜 내가 되는 법을 배우며 그림 속에 숨겨진 인물과 진심을 나눈다. 그렇게 화가의 진심을 읽어낸 순간, 그림은 내 삶의 위로가 된다. 모두를 위한 그림, 나를 위한 그림 관광과 여행, 비슷한 말 같지만, 다른 말로 느껴진다. 관람과 감상도 그렇다. 그림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 진심을 담아 그림을, 화가를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감상이다. 미술사니 예술사조니 하는 주변의 것에 신경쓰는 것보다 그저 온 마음을 다해 그림을 들여다 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 그림과 내 삶의 연결고리 찾을 수 있는 감상(感想)으로 이어질 수 있게 여러 화가의 진심을 들여다보기 위해 나의 진심을 먼저 드러낸다. 결국 이 책에 담고 있는 작가의 진심은 소소한 ‘우리 삶’의 위대함을 깨닫는 작업이다. 그 위대함은 어느 시구에서처럼 내 능력의 탁월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빛과 어둠이, 기쁨과 고통이 함께 있음을 인정하는 ‘작은’ 발걸음에서 나온다는 것만 잊지 말자. 그 위대함을 화가들은 진심으로 담았다. 누군가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고 누추한 삶이지만, 오늘 하루를 살아냈기에 그 자체로 우리 삶은 빛난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 작은 빛을 같이 감상하면서 오늘도 소소하지만 유일하게 살아갈 당신을 힘차게 응원한다.
  • 프롤로그 제1장 그림이 건네는 위로 01 그림으로 나를 읽다 02 지금으로도 충분해 03 실패도 의미가 있더라 04 우리는 모두 외롭다 제2장 그림에게 다가서다 01 느낌대로 보기 02 질문하며 보기 03 스토리로 보기 04 비교하며 보기 제3장 그림을 만나다 01 중세 말_ 감정에 눈을 뜨다 02 르네상스_인간의 눈으로 그리다 03 귀족의 바로크_더 화려하게, 더 웅장하게 04 시민의 바로크_더 소박하게, 더 고요하게 제4장 그림이 말을 걸다 01 신고전주의_아름다움을 규범으로 02 낭만주의_규범을 너머 느낌대로 03 인상주의_규범을 깨뜨리는 빛 04 입체파, 야수파_형태와 색을 해방하다 제5장 그림으로 나답게 살기 01 그림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 02 내 단어 찾기, 화가들의 자화상 03 내 메시지 찾기, 화가들의 주제 의식 04 내 길 찾기, 화가들의 마지막 그림 에필로그 명화색인
  • 삶을 이렇게 냉랭한 상태로 살아가니, 점차 눈에 드러나는 지식을 많이 소유하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마음과 감성을 잘 다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람을 살아있게 움직이게 하는 것이 차가운 논리가 아니라 따뜻한 감성이기 때문이다._p.20 밀레가 그려 놓은 한 여인이 있다. 그림을 보니 해질녘에 여인은 항아리를 이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한쪽 손으로 항아리를 지탱하고, 또 한쪽 손으로 몸에 균형을 잡아가며 힘겹게 한 발, 한 발 걷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그저 ‘〈만종〉을 그린 밀레의 그림이다’ 하고 넘겼을 텐데, 이제는 이 그림에서 내 모습을 본다. 그리고 이 그림을 보면서 나에게 “오늘도 수고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런 작업이 어찌 보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이 그림 한 점으로 현재의 내 마음을 이해하면서, 내 삶의 속도를 늦춘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나는 어떤 느낌으로 서 있는지, 그림으로 내 감정에 귀를 기울인다.p.25 예쁜 그림도 아니고, 모네의 그림처럼 색채감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이 빈방에 들어온 따스한 빛이 봄햇살처럼 느껴진다. 아무것도 없어 찾는 이도 없는 공간인 것 같은데 나는 이 공간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이 그림에 마음이 머무니 이런 빈 공간을 그린 다른 그림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찾아진 화가가 빌헬름 함메르쇠이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의 덴마크 화가다. 그림 제목도 조금 화려하다. 〈햇빛 속에서 춤추는 먼지〉다. 먼지가 춤추는 모습이 그림 속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빈방의 고요와 평화로움이 역시나 내 시선을 끈다._p.78 선배 화가들을 뛰어넘기 위해 그들보다 더 화려하고 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그림으로 나아가려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런데 베로네세의 야심이 너무 컸나보다. 배경은 그리스 양식의 건물이고 그곳에서 술에 취한 베드로, 포크로 이를 쑤시는 성인의 모습에 사람들은 이 그림을 이단 혐의로 고발을 해 버렸다. 그는 종교재판을 받게 되고, 혐의를 벗기 위해서 제목을 〈최후의 만찬〉에서 〈가나의 혼인 잔치〉로 바꿔버렸다. 제목은 바꿨지만 베로네세가 대선배 다 빈치를 넘으려는 진심은 그림 속에 잘 드러난다._p.165 카라바조의 초창기 작품이지만 선배 화가들을 뛰어넘으려는 카라바조의 패기가 그림 속에 있다. ‘도마뱀에 물리는 소년’이라는 소재도 특이하고 탁자 위 정물의 모습에 세심함이 돋보인다. 하지만 그가 르네상스의 화가들을 넘어서기 위해 더 신경을 쓴 표현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맞다. 빛이다. 르네상스 시절에도 을 표현하기는 했다. 하지만 카라바조의 그림처럼 빛을 인위적으로 조절하지는 않았다. 그의 작품에는 어둠과 밝음이 강렬하게 대비되면서 그림의 극적인 효과가 더 잘 드러나고 있다. 어떤 이는 이것이 자연스럽지 않다고 이야기하지만, 카라바조는 계속해서 이 명암의 효과를 계속 발전시켜서 일명 ‘테네브리즘’이라는 새로운 그림 기법을 탄생시킨다. ‘테네브라’는 이탈리어로 ‘어둠’이라는 뜻으로, 이 어둠을 적절히 사용하여 인간 내면에 자리한 슬픔, 분노, 우울 등을 함께 잘 표현했다._p.167 마네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아카데미즘에 반발하면서 자기만의 그림을 '소심하게' 그리던 사람들에게는 큰 용기를 주었다. 그리고 마네는 계속해서 기존 그림이 가지고 있던 형식을 깨 버리고 자신이 느끼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_p.235 그는 의도적으로 눈으로 관찰되는 모습을 해체하고 원기둥, 원과 같은 형태로 재조합하면서 외형의 근원을 표현하려고 했다. 즉 세잔은 눈에 보이는 대상이 아니라 그 대상...
  • 김태현 [저]
  • 수업에 관한 한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요 탁월한 글쟁이다. 기독교사 연합단체 '좋은교사운동'의 '행복한수업만들기' 부위원장인 그의 강의와 글을 통해 전국의 기독 교사들이 수업에 새로운 관점을 갖고 교육자의 꿈을 다시금 다지고 있다. 애초에 그는 학원 강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진학한다. 그리고 1995년 선교단체 ESF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학원 복음 운동가를 꿈꾸며 3년간 간사로 헌신한다. 그러다 돌연 능력이 부족함을 깨닫고 '생존'을 위해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2005년 안양 백영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그해 기독국어교사모임을 알게 된다. 여기서 성경의 눈으로 국어 과목을 보는 훈련을 받고,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아 2006년 '기독교 세계관으로 국어 가르치기'를 집필한 일을 계기로 그해 6월부터 현재까지 월간 '좋은교사'에 '김태현의 기독교적으로 수업하기'를 연재해오고 있다. 2008년 9월 '기독교적인 수업'을 주제로 첫 공개강좌를 열었고, 이 강의를 통해 전국 기독 교사들의 기독교적 수업에 대한 열망이 쏟아져 나오며 '행복한수업만들기'라는 기독교적 수업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저서로 '공부, 큐티와 만나다', '생각나무 논술열매', '하늘 꿈 품고 이 땅에 서다1, 2' 등이 있고, '청소년을 위한 매일성경'과 국민일보 등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각종 교육청 1정 연수, 언론재단 미디어 연수, 좋은교사 자율연수 등의 스타 강사로 활약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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