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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수난사 : 제2의 징비록, <경란록>으로 보는 격동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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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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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page/152*225*33/77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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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7685777/118768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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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기록! 이범석은 충청도 아산에서 철종 때(1862) 출생하였고 양근군수를 지냈으며, 그 후에는 낙향하여 후진 양성과 기록을 하면서 보냈는데 사망 연도에 대한 기록은 없다. 〈경란록〉은 이범석이 태어난 해부터 살던 기간 동안 사건들을 기록하고 평가한 역사서이다. 이범석은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들려주는 것같이 생생하게 기록했다. 기록 중에는 이범석이 잘못 알고 기록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며 잘못 알고 기록한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보충했다. 〈경란록〉 원본은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해석본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에 올려져 있다. 이범석은 〈경란록〉에서 60여 년을 1년 단위로 하여 마치 신문 기사를 쓰듯 핵심적인 사실들을 기록했고, 사실에 대한 논점들을 ‘담평’으로 기록했다. 저자는 〈경란록〉을 보고 나서 책을 낼 용기를 가졌다. - 본문 중에서 〈경란록〉은 이범석이 태어난 해부터 살던 기간 동안 사건들을 기록하고 평가한 역사서이다. 〈경란록〉을 쓴 이범석은 가장 혼란한 시대에 태어나 가장 혼란한 시대를 살다가 가장 혼란한 시대에 늙었다고 하면서 60여 년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때의 대한제국과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위상이 크게 달라졌고 거기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도 바뀌었다. 그렇지만 헬조선이라 불리고, 빈부격차는 확대되고, 출산율은 최저이고, 자살률은 최고인 시대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4대 강국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동북아평화가 늘 불안정한 가운데에 있다. 16세기 말 왜란을 〈징비록〉으로 잊지 않고 있는 것처럼, 19세기 말 대한제국의 멸망을 〈경란록〉으로 잊지 않기를 바란다. 21세기 기술패권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길은 부국강병에 있고 대한민국이 동북아평화를 지키는 동양의 패주(?主)가 되어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모든 기록을 담아내고 있다. 1863년 민란 시기부터 쇄국 시기, 개항 시기, 경제 침탈 시기, 청일 대립 시기, 러일 대립 시기, 국권 침탈 시기를 거쳐 1910년 이후인 일제 강점 시기까지 객관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그려내었다.
  • “널리 읽히고 이범석 선생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영웅들의 후예로서 기술을 배우고 익혀 대한민국이 동양의 패주가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경란록〉을 시기별로 나누어 ‘〈경란록〉으로 보는 세상’에 실었으며, 저자는 이 책의 서술을 〈경란록〉의 다음 구절에 따라 크게 4개의 편으로 구분하였다. “혼란한 시대에 태어나고 혼란한 시대에 성장하였으며 혼란한 시대에 늙었다가 마침내 차마 볼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을 만났으니….” 제1편은 ‘난세에 태어나’, 제2편은 ‘난세에 자라고’, 제3편은 ‘난세에 살다가’, 제4편은 ‘난세에 늙어’로 나누었다. 저자는 〈경란록〉 60여 년의 기록을 8개의 시기별로 나누어 각 편에다 배치하였고 〈경란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주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료들을 기초로 하여 서술하였다. 그에 따라 제1편 ‘난세에 태어나’에서는 민란 시기(순조에서 철종까지)를 다루었다. 제2편 ‘난세에 자라고’에서는 쇄국 시기(흥선대원군 섭정), 개항 시기(고종 친정 이후), 경제 침탈 시기(임오군란 이후)를 다루었다. 제3편 ‘난세에 살다가’에서는 청-일 대립 시기(동학농민혁명 이후), 러-일 대립 시기(대한제국 이후), 국권 침탈 시기(한일의정서 이후)를 다루었으며 제4편 ‘난세에 늙어’에서는 일제 강점 시기(한일 합병 이후)를 다루었다. 더불어 이 책은 왕의 이야기를 쓰기보다는 민중의 이야기를 쓰려고 애썼으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해 보고자 하는 이유를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 머리말 - 부국강병 일러두기, 참고도서 〈경란록〉과 이범석 생애 기간에 발생한 사건 제1편 난세에 태어나 제1부 민란 시기(1863 이전) 1 일민(逸民)의 소원 2 장동 김씨 3 농민의 신음 4 평안도 지역차별 5 역적의 손자 6 초군(樵軍, 나무꾼)의 난리 7 솔뫼에서 새남터 8 사람이 곧 하늘 [담론 1] [경란록으로 보는 세상 1] 제2편 난세에 자라고 제2부 쇄국 시기(1863~1873) 1 운현궁 풍운아 2 원망의 원납전 3 땡전 당백전 4 화양묵패 5 피의 절벽 6 삼랑성전투 7 구만포 도굴미수 8 광성보전투 9 떡국 한 사발 30금 10 서양 오랑캐 [담론 2] [경란록으로 보는 세상 2] 제3부 개항 시기(1873~1881) 1 면암의 모덕사 2 민씨 사위, 며느리 3 초지진, 영종진 도발 4 초량왜관 초량항(項) 5 만국공법 세상 6 두모진해관 폐쇄 7 동래부암행어사 8 조선책략, 한국책략 9 역모 미수 [담론 3] [경란록으로 보는 세상 3] 제4부 경제 침탈 시기(1882~1893) 1 선혜청 도봉소 2 대원군 재섭정 30일 3 청나라 횡포 4 일본의 야심 5 제물포항과 짜장면 6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7 반역자 항렬 8 적반하장 조약 9 영국 거문도 점령 23개월 ...
  • 프랑스 선교사 3명이 조선을 탈출하여 청나라 리델 신부를 통해 프랑스 공사에게 보고했고 프랑스 공사는 로즈 제독에게 조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로즈 제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조선을 공격하여 서울 양화진까지 들어왔다가 돌아갔고 흥선대원군은 서양 오랑캐가 더럽힌 곳을 천주교인들의 피로 씻는다고 하여 양화나루 옆 잠두봉에 처형장을 설치했다. 이곳 잠두봉 봉우리에서 수천 명의 천주교 신자들의 목을 베어 잠두봉 아래 한강물이 핏빛이 되었고 이후 잠두봉을 절두산이라 부르고 천주교에서는 절두산 성지로 지정하였고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지금도 찾고 있다. _p72 임오군란 발생으로 청나라에 지원군을 요청했고 청나라 군사와 함께 청나라의 노무자들도 조선에 들어왔다. 청나라 노무자들은 국수에 채 소와 된장을 얹어 비벼 먹던 작장면을 만들어 먹었고 개항이 되고 청나라 상인들이 들어오면서 작장면에 춘장과 캐러멜 시럽을 넣은 검은색의 짜장면이 만들어졌다. 그들은 중국 찐빵 포자와 중국 만두 교자도 만들어 먹었고 중국 식당이 생기면서 짜장면과 함께 팔기 시작했으며 조선인 입맛에도 잘 맞아 중국음식점 ‘공화춘’의 짜장면의 시작이었다. 청나라 상인들은 작은 호떡집을 차려서 조선인에게 호떡도 팔기 시작하였다. 인천역 부근 공화춘 자리가 지금은 ‘짜장면박물관’이 되었고, 국가등록문화재이다. 이렇게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고 지금도 중국인 2세, 3세, 500여 명이 살고 있다. _p148 춘생문 사건이 있고 3개월 후, 친러파 이범진, 이완용과 러시아 공사 베베르가 치밀하게 준비하여 고종은 덕수궁을 빠져나와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것이 아관파천이다. ‘아’는 러시아의 ‘아라사’를 뜻하고, ‘관’은 ‘공사관’을 뜻하며, ‘파천’은 ‘왕이 난리를 피해 성을 떠나는 일’을 뜻한다. 〈고종실록〉에는 ‘이어’라고 기록했고, 외국에서는 ‘망명’이라고 했으며, 친일 한성신보는 ‘파천’이라고 했다. 1896년 2월 11일부터 1897년 2월 20일까지 375일을 고종은 덕수궁을 떠나 러시아공사관에 머물렀다. _p247 이상설, 이준, 이위종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하는 글〉에서 “(상략) 물론 우리나라의 독립은 현재까지도 귀 국가들에 의해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05년 11월 17일 이상설은 일본이 완전히 국제법을 무시하고 무력으로 우리나라와 여러분들 나라와의 사이에 오늘날까지도 유지되는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강제적으로 단절하고자 했던 그 음모를 목격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 폭력으로 위협함은 물론, 인권과 국법을 침탈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던 일본의 소행을 각하 제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보다 명료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규탄 이유를 아래 3가지 경우로 나누어 진술하고자 합니다. _p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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