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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철학 입문: 후설에서 데리다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1 ㅣ 토마스 렌취, 이원석 ㅣ 북캠퍼스 ㅣ Philosophie des 20. Jahrhund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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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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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page/121*188*16/3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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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571208/11885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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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총3건)
정치사상사 : 고대에서 현대까지     15,120원 (10%↓)
20세기 철학 입문: 후설에서 데리다까지     15,120원 (10%↓)
민주주의: 역사, 형식, 이론     15,120원 (10%↓)
  • 상세정보
  • 20세기 철학, ‘지금’ 우리의 고민에 혜안과 새로운 시각을 전하다 20세기 철학은 실존철학이나 마르크스주의, 프래그머티즘의 언어분석과 논리적 개념 분석 없이 이해될 수 없다. 또한 문명 비판이나 도덕 비판, 정신분석, 상대성이론 없이 이해될 수 없다. 이 책은 19, 20세기 혁명에 가까운 사회적,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고 하이데거의 존재론 분석,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분석, 아도르노의 비판 이론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시작된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철학의 핵심을 탐구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20세기 성찰들이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생산적으로 서로 결합하여 상호 보완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 난해함이 아닌 다양함으로 20세기 철학은 2500년 철학사에서 정점을 보여주었다.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가 다양해졌고 학파도 폭넓게 형성되었다. 20세기 철학은 무의식에서부터 인간 실존과 언어, 사회, 과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원에서 이성 비판적 급진성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지난 20세기에 발생한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등의 재앙과 같은 사건들이 촉진한 것이다. 이렇듯 현대는 기술, 사회, 과학의 획기적 혁신과 유례없는 파괴를 동시에 경험하며 발전했고, 바로 여기에 현대 철학이 난해해진 이유가 있다. 그만큼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과 인간이 사는 세계를 이해하려 노력한 후설의 현상학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데리다까지 그들의 사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20세기 철학의 높은 문턱을 낮추고 있다. 우리의 능력과 가능성에 새로운 이해를 열어준 20세기 철학 기술과 자연과학 분야 지식의 폭발적 확대가 바로 20세기의 특징이다. 상대성이론과 양자물리학은 세계를 보는 관점을 바꿔놓았고, 생물학은 진화론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했다. 심리학, 특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인간에 대해 전혀 다른 질문을 던졌다. 이와 같은 변화는 20세기 철학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철학적 인간학이라는 독자적 학문으로 나간 셸러와 플레스너를 살피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지만 그 시작은 현상학이라 할 수 있다. 현상학은 20세기 철학의 큰 맥을 형성하고 있다. 현상학을 창시한 후설은 우리의 의식 과정을 되짚으며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조감했다. 또한 현상학은 존재를 새로이 사고한 하이데거의 도구로 쓰였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전통 철학과 달리 새로운 철학의 시작을 목표로 한다. 비판 이론은 사회를 분석하는 데 마르크스의 사고를 이용했다. 푸코가 대표하는 구조주의는 인간의 사고, 행동, 사회질서 등의 근본이 되는 무의식의 구조를 해독하고자 했다. 20세기 철학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철학의 목표가 언어로 바뀐 것이다. 이 ‘언어학적 전회’를 이끈 철학자가 바로 비트겐슈타인이다. 이후 열린사회를 꿈꾼 비판적 합리주의자 포퍼, 사회철학의 진보와 혁신을 이끈 아렌트, 의사소통의 합리성을 연구한 하바머스,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을 이끈 들뢰즈와 리오타르를 다루는 장들로 책은 이어진다. 이렇듯 이 책은 20세기 철학의 거대한 사조들을 세웠거나 대표한 철학자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세기 철학의 큰 흐름과 물줄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고 단단하게 생각의 기틀을 다지다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소개 ‘지식 포디움 시리즈’는 사회, 문화, 철학, 역사, 과학 등 분야와 시대를 초월해 세계를 이해하고 성찰하는 데 기초가 되는 생각과 흐름에 다가서는 입문서다. 우리 시대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들의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해당 주제의 이론과 그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도와준다. 평소에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거나 접근했더라고 쉽게 이해되지 않았던 주제의 기틀을 다져 제대로 입문할 수 있게 한다. 한 주제 아래 응축된 사색과 통찰의 결실은 지식의 바다로 더 멀리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즐거운 초대가 될 것이다.
  • 서문_짧지만 강력한 20세기 철학 안내서 1. 전환기 위대한 선구자들 2. 철학적 인간학 3. 후설의 현상학 4. 하이데거와 존재의 의미 5. 실존철학과 실존주의 6. 해석학 7. 마르크스주의와 네오마르크스주의 그리고 비판 이론 8. 비트겐슈타인과 언어 비판적 전회 9. 과학론과 과학사 10. 사회와 공동체와 법 11.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던 그리고 해체 12. 현재에 대한 조망들 옮긴이의 말
  • 언어나 이성, 윤리적 범주는 삶의 현실에서는 단지 선택적으로만 인간을 규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철학에서 인간에 대한 이러한 ‘부재’는 성찰과 이론 형성에서 해결되지 않은 인간학적 토대와 함의가 잠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20세기 초 독일에서 인간에 대한 물음이 명확한 주제로 떠오르며 이를 해명하는 중요한 진척이 있었다. 이는 철학적 인간학이라는 독자적 학문으로 나아갔고 그 중심에는 셸러, 플레스너, 겔렌이 있었다.(30쪽) 분리할 수 있는 의식 행위와 대상 구조는 없으며 대상이 구성되는 의식 행위만 존재한다. 한마디로 노에시스와 노에마의 구분만 있는 것이다. 실재론이냐 관념론이냐 하는 문제는 더는 의미가 없어진다. 후설은 “더 많이 본 사람이 옳다”라는 구호를 제시한다.(52쪽) 오늘날 진행 중인 세계적 논의는 《존재와 시간》의 기본 사상과 여러 면에서 연결되어 있다. 특히 ‘대륙철학’과 ‘분석철학’ 사이에 펼쳐진 깊이 있는 논의는 실천적 세계 구성과 일상성에서 비롯한 것이다. 길버트 라일과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화용론적 접근법은 《존재와 시간》의 세계-내-존재 분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리차드 로티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이 《존재와 시간》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71쪽) 카뮈에 따르면 부조리의 실존적 경험은 인간의 의미에 대한 욕구, 즉 거듭 실망하는 욕구로 드러난다. 종교적 은총, 더 높은 가치, 이성적 방향 설정, 안전한 상황 등 이 모든 예측 가능한 의미 안전망은 결국 불안에서 유도된 기투나 환상으로 증명된다. 우리는 세계가 주는 무관심이나 생소함과 마주한다. 그래서 카뮈는 자살을 중심적으로 서술한다. 그렇다면 부조리라는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자살인가? 신체적 자살은 도피라고 비난한다. 도피는 감히 부조리에 맞서지 못한다.(90쪽) 20세기 철학에서 가다머와 리쾨르의 해석학적 접근법은 전통주의나 상대주의적 의미가 아닌 의미 비판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사회와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아도르노나 언어를 비판하는 비트겐슈타인의 구상과 더불어 피상적 학파간 논쟁을 극복하면서 대립을 생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잠재력을 제공한다.(103쪽) 현재 ‘전기’ 비트겐슈타인과 ‘후기’ 비트겐슈타인을 극명하게 구분한다. 《논고》가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대표한다면 《철학적 탐구》(1953)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대표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중기’ 비트겐슈타인의 난해한 작품에 대해 무지하고 체계적으로 전기에서 후기에 이르는 언어 비판적 성찰에 무지한 탓이다. 비트겐슈타인은 《논고》 이후 일기나 노트 등에 자신만 알 수 있는 독특한 암호를 사용해 꾸준히 기록한다.(130쪽) 하버마스의 기본 사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인간 인식과 이와 함께 추구하는 관심은 서로 분리될 수 없지만 구분은 할 수 있다. 자연과학, 문화과학, 비판철학으로 이어지는 인식에 대한 기술적·실용적·비판적 관심이 관건이다. 이런 모든 인식 가능성의 기초는 인간의 언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다. 이런 식으로 하버마스는 언어적 전회를 수용한다. 하버마스는 자신의 화용론적 언어분석을 위해 존 설과 존 오스틴의 화행 이론의 핵심 논제를 사용한다.(159쪽) 실천철학의 부활은 1960년대 이후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롤스의 저술과 논변 윤리, 네오아리스토텔리즘, 공동체주의 발굴은 윤리적·도덕적·법 이론적·정치철학적 성찰의 부활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윤리학의 강화는 인류의 발전이 직면한 새로운 과제와 관련이 있다. 환경문제와 자연 자원의 고갈에 직면하여 ‘생태 윤리학’...
  • 토마스 렌취 [저]
  • 독일 드레스덴공과대학 철학과 교수를 지냈다. 주로 해석학과 언어철학, 실천철학을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초월과 부정Transzendenz und Negativitat》 《신Got》 《도덕성의 구성Die Konstitution der Moralitat》 《하이데거와 비트겐슈타인Heidegger und Wittgenstein》 등이 있다.
  • 이원석 [저]
  •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사회학 부전공 막스 베버와 뒤르켐의 방법론 비교를 연구했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의 대답들》, 《슬로비스의 모자》, 《철학자의 사고실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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