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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원준의 『더 큰 용기』는 〈전쟁, 어머니의 선택〉, 〈목화를 심은 뜻은...〉, 〈“우리 집에 와 있거라”〉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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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천학 1935.4.20 出生 1951년 安東師範倂設中學校卒業 1954년 慶北高等學校卒業 1958년 慶熙大學校卒業 1981년 雙龍시멘트 常務 1982년 雙龍製紙代表理事社長 1983년 雙龍重工業代表理事社長 1990년 韓國重工業代表理事社長 1994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大學校客員敎授 1996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大學校名譽法學博士 2010년 順興安氏大宗會會長 2019년 紹修書院院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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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ㆍ 09 01 전쟁, 어머니의 선택 ㆍ 27 02 목화를 심은 뜻은... ㆍ 37 03 “우리 집에 와 있거라” ㆍ 45 04 그 가물었던 여름, 나는 늪에 빠졌다 ㆍ 59 05 누군가는 나를 보고 있었다 ㆍ 73 06 한밤의 크레인 수송 작전 ㆍ 81 07 산업의 쌀, 공멸의 기로에서 ㆍ 91 08 오래 즐기는 법, 정도장락(正道長樂) ㆍ 111 09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협상의 기술 ㆍ 121 10 안센가쿠 / 압둘라 안 / C. H. Ahn ㆍ 131 11 명동 길바닥서 화장지를 팔다 ㆍ 159 12 엔진을 만들지 못하는 엔진공장 ㆍ 175 13 본사의 지방 이전 ㆍ 189 14 한국형 전차, 엔진을 바꿔라 ㆍ 197 15 몰려나온 노조, 꽹과리 친 사장 ㆍ 207 16 쌍용을 떠나던 날, 공장을 에워싼 직원들 ㆍ 217 17 창원공장의 구글 캠퍼스 ㆍ 231 18 고철에서 시작한 경영정상화 ㆍ 247 19 국정감사장의 돈 봉투 ㆍ 263 20 원자로, 나는 사표를 썼다 ㆍ 273 21 두바이가 기억하는 한국 ㆍ 289 22 “안 사장, 아직 이혼 안 당했나요?” ㆍ 301 23 “오늘은 막걸리라도 한 사발 하시게” ㆍ 309 24 하노이 공항에 깔린 붉은 양탄자 ㆍ 325 25 “이 학위를 어머님께 바칩니다” ㆍ 337 26 “정치, 난 도저히 못 하겠소” ㆍ 345 27 ...받으며 왔으니 갚으며 가야지 ㆍ 353 28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걸려 온 전화 ㆍ 365 29 또 다른 안천학을 기다리며 ㆍ 373 에필로그 ㆍ 383 부록 사진 ㆍ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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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이 책은 그(안천학)의 삶을 담고 있지만, 차라리 역사서 장르에 넣어도 좋을 듯하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나라를 세우고, 전쟁을 겪고, 산업을 일으켜 세계로 뻗어나간 우리 현대사가 그 삶에 압축돼 있다. 격동기를 살아낸 가장, 전환기 한국 경제의 최일선에 외롭게 섰던 기업인, 땀과 눈물과 유머가 가득한 그의 이야기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산업화 라는 건조한 어휘가 미처 담아내지 못하는 그 시절의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경영학 서적과 나란히 꽂혀도 무척 어울릴 것이다. 시멘트 공장 잡역 부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성장하고, 망해가던 기업을 여럿 맡아 흑자기 업으로 살려내는 과정이 큰 줄거리를 이룬다. ‘한국의 아이아코카’라는 다른 별명이 말해주듯 그의 경영은 줄곧 위기를 극복하는 일이었다. 장치산업부터 기술집약 산업까지 각기 다른 영역에서 난관을 돌파하며 그가 무엇을 고집했고 무엇을 양보했는지 찾아보는 일은 흥미로운 경영 수업이 되지 싶다. 그가 살아온 세월처럼 한국은 많은 것을 이뤄냈다. 오랜 추격의 시간 을 거쳐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선진국에 올라섰다. 선진국을 향해 달려왔 고 마침내 이뤄냈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열어가야 할 미래가 놓여 있다. 다음 목표가 무엇이든 미래는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 을 위해 필요한 열정이 우리 DNA에 새겨져 있음을 이 책에 기록된 안천학의 삶이 말해준다. 선진국 문턱을 넘자마자 세계질서의 격변기를 맞닥뜨린 지금, 그래서 다시 불확실한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우리에게 좋은 나침반이 될 것이다. 전 국무총리 정 세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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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원준 [저]

• 현재 국민일보 정치부 기자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And-국민일보 주말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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