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한국 사회와 당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판타지 문학을 전문가들의 영문 번역본으로 만난다!
A collection of vernacular stories from the Joseon dynasty,
in which the imaginations of Korean people are projected through mythical beings like mountain spirits and ghosts!
이 책은 한국 조선 시대에 쓰여진,
신선과 귀신 등 한국인의 판타지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야담집으로
Kong & Park KOREAN CLASSICS 두 번째 권입니다.
Kong & Park KOREAN CLASSICS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현대인의 공동 가치에 부합하는 한국 고전을 발견,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Kong & Park KOREAN CLASSICS은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는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의미 있고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줄 것입니다.
This book is a collection of vernacular stories from the Joseon dynasty,
in which the imaginations of Korean people are projected
through mythical beings like mountain spirits and ghosts.
It is the second publication of Kong & Park KOREAN CLASSICS.
Kong & Park KOREAN CLASSICS is a series that introduces global readers to Korea and Korean culture and allows them to discover Korean classic stories that
reflect modern-day values. Kong & Park KOREAN CLASSICS provide meaningful and
unique enjoyment to countless readers from around the world who seek a deeper understanding of Korea and embrace a variety of cultures.
■ 특징 (Features)
1.
《어우야담》 이후 가장 앞선 시기에 편찬된 조선 후기의 본격 야담집입니다. 한국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으로서 그 문학사적 의의가 큽니다.
Record of the Edge of Heaven is the second set of vernacular stories to be compil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following Eou’s Unofficial Histories. As a pivotal work of Korean fantasy, it carries significant value in literary history.
2.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통해 당대 사람들이 겪는 사회적 문제와 갈등, 잘 이해되지 않는 자연 현상과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 대한 당대인들의 인식, 유토피아적 세계를 향한 열망 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The stories in the book will introduce readers to various aspects of the period. Readers will be able to envision the social problems and conflicts of the time through the lens of Joseon people, understand their insight into mysterious natural hazards and the unknown realm, and sense their desire for a utopian world.
3.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상상력, 사고방식, 다양한 세계관 등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Through this book, readers will experience not only Korean culture, but also Korean people’s imagination, mentality, and diverse views on the world.
줄거리 (Synopsis)
？ 이 작품은
격동의 17세기 한국 사회를 살았던 문신(文臣) 임방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집필한 한문 야담집입니다. 전 2권으로 구성된 《천예록》에 수록된 총 62편은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기이하고 경이로운 이야기들로, 실존 인물과 신선 및 귀신, 요괴 등 가공의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여 판타지한 세계를 펼쳐냅니다. 현대 사람들은 《천예록》을 통해 17세기 조선 사회를 이해하고 당대인들의 세계관 및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때 ‘천예(天倪)’는 하늘의 끝이자 땅과의 경계를 의미합니다. 즉,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이 인간 세계 너머의 판타지한 세계를 그렸음을 나타냅니다.
Originally, 《Record of the Edge of Heaven》 is a sinographic book of tales written by Im Bang, a civil official at the royal court who lived through the tumultuous 17th-century Joseon. This two-volume book includes 62 paranormal stories of mystery and wonder occurring in a magical world, where real-life characters and mythical beings like mountain spirits, ghosts, and monsters dwell together. Reading the 《Record of the Edge of Heaven》 will help modern-day people better understand the Joseon society of the 17th century, as well as its people’s states of mind and life. ‘Cheonye’ in the original title stands for the edge of heaven or the border between the land and the sky. That is to say, the stories in this book take place in the fantastical realm beyond the world of mortals.
Preface
25. Literary Licentiate Seong’s Fierce Wife Has His Shins Struck with a Heavy Stick
26. The Envious Wife of Army Commander Wu Cuts off His Beard
27. Striking a Dim-Witted Descendant with a Stick a Number of Times for His Foolish Error
28. Summoning a Descendant to Tell Him Where the True Tomb Is
29. Paying a Visit on a Birthday and Asking Relief for a Starving Stomach
30. While Gathering for the Anniversary of a Death, a Spirit Is Ashamed to Participate Because
of His Tattered Clothing
31. Having Food Brought Out to Treat a Ghost and Save a Child
32. Writing an Oration and Performing a Rite to Save a Village
33. Scholar Shin Invites a Student to Go Lecture on the Classics
34. Daoist Maeng Takes One on an Excursion to Write Responsory Poems
35. An Old Woman Turns into an Evil Spirit at the Home of a Scholar
36. An Obdurate Young Man Causes a Plague at a Family Banquet
37. Examinee-in-Training Yi Rents Houses and Sees Peculiarities
38. Third-Rank Commander Choe Te...mporarily Resides at a House and Meets an Evil Spirit
39. The Soul of a Snake Causes Calamities at the Late Councilor’s Residence
40. A Bewitching Rat Snake Turns into a Child at a Soldier’s House
41. Mr. Jeong Has Student Kwon Deliver a Letter
42. Minister Won Appears and Asks Grand Councilor Heo to Write a Letter
43. The Breaking and Tearing of an Enshrined Portrait Is Ultimately Avenged
44. When One Discusses the Removal of an Academy’s Enshrined Tablet, Calamities Ensue
45. A Scholar Meets His Deceased Teacher in the Honam Region
46. A Military Magistrate Says He Saw the Deceased Father of the Ahn Residence
47. Bearing a Bewitching Fox on One’s Back and Feeling Sorry When It Is Set Free
48. Regretting That the Hand Holding a Leopard-Cat Monster Loosened Its Grip
49. A Clever Shaman Astounds a Magistrate at Gwanghan Pavilion
50. A Son Is Deeply Moved by a Shamanic Rite to the Spirits near the Yongsan River 51. On the Road to Taein, the Head of an Arrow Is Shot into a Fierce Monk
52. At Noryangjin, Bond Servants of a Powerful Family Are Beaten with a Stirrup53. Obtaining a Treasure Worth Ten Thousand Nyang in a Rainwater Pool 54. Collecting Two Gok of Gems from an Island in the Sea
55. A Magistrate in the Gwanbuk Region Thrusts a Sword into a Foul-Smelling Monster
56. Driving Away Three Ghosts with One’s Fist at a Frontier Garrison 57. A Messenger Is Sent to a Senior Minister to Designate the Site of a Shrine
58. As Shown in a Dream, a Scholar Drives Away Evil Thieves 59. Using a Knife in Place of a Pearl Fan to Become the Legal Wife 60. Carrying Rotting Meat under One’s Armpits to Maintain Fidelity
61. Keeping Watch Alone over Empty Dormitories and Passing the State Examination in First
Place 62. Indiscriminately Entering the Palace Garden and Ascending to the Level of a Prominent
Official
*Glossary of Personal Names for Volumes 1 & 2
Bang, Im [저]
1640년에 태어난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 송시열의 제자로, 조선 후기 문신이다.
Leif Olsen [저]
British Columbia 대학에서 아시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의 전근대, 근현대 문학, 역사 문서와 연보, 종교, 천문학, 그리고 다른 주제들에 대한 학술적인 저작물들을 번역했다. Leif Olsen holds a master’s degree in Asian studies from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He has translated Korean premodern, modern, and contemporary literature, historical documents and annals, and scholarly works on religion, astronomy, and other topics. He also translated a book about a Korean leprosa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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