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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자이옵니다: 삶의 노래 : 여명의 시 제2시집
이한길 ㅣ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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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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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52*225*27/547g
  • ISBN
9791192486338/1192486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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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 인간에 대한 고고하면서도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 시라는 것은 아주 독특한 언어다. 시는 때때로 세상에서 조금 떨어진 듯 고고하면서도 초월적인 메시지와 언어의 재질로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그 기저에는 반드시 세상과 사람에 대한 가감 없는 사랑과 따뜻한 시선이 배어 있다. 하늘의 아름다움을 그리워하면서도 땅 위에 있는 존재들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시의 본질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6월 첫 시집 『바람이 바람에게』를 출간하여 단아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시어의 사용, 인생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 주면서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이한길 시인. 그의 제2집 『나는 부자이옵니다』 역시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고 순수의 시공간에 온전히 머무르는 기쁨을 이야기하는 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집은 시인의 사랑하는 아들의 결혼식에 맞추어 그 어떤 재물보다도 귀한 결혼 선물로서 발표된 시집으로, 제1집과 비교하여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고, 진정한 사랑이란 어떠한 뜨거움과 방향성을 가져야만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내용의 시가 많아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때로는 내면에서 샘솟는 시어들을 그대로 퍼올려서 쫙 펼쳐 놓은 듯한 순수함을, 때로는 속세의 모든 것에서 벗어난 듯한 고고함을, 때로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의 시는 거대한 피로사회, 갈등사회 속에서 정신이 메마르고 오염되어 가는 우리들에게 가슴속 한 줄기 빛을 선사해 줄 것이다. 짝을 찾는 봄 새의 울음 같은 간절한 기다림의 끝에 오는 환희 그 순간처럼 아름다운 인연 하나 가졌노라. 후회 없이 꿈을 꾸고 꿈을 먹고 크는 저마다의 한세상 나 태어나 눈물 핑 도는 사랑 하나 가졌노라. -〈삶의 노래〉 중에서- 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내게 모두가 사랑입니다. 어쩌다 가는 세월을 금방 놓쳤는데 그 세월을 잡으니 금세 또 행복이 줄줄이 따라옵니다. -〈행복〉 중에서-
  • ■ 시평 여명은 천재 시인이다! 60대 중반의 나이가 되면서 삶이 참으로 덧없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동안 나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한낱 껍질에 불과했다는 허망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누구인가? 존재의 의미에 대한 흔들림으로 인하여 불안과 결핍의 잡념들이 소용돌이치기 일쑤이다. 그럴 때마다 맑고 순수한 삶에 대한 갈증이 일어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의 흐릿한 배경(背景) 정도로 스쳐 지나갈 뿐이다. 내 안에서 이미 커질 대로 커져 버린 거짓 에고(Ego)가 잔뜩 똬리를 틀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여명의 시 제1집 『바람이 바람에게』를 읽으면서 詩를 통하여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고 순수의 시공간에 온전히 머무르는 기쁨을 체험했다. 나는 바람이다. 삶은 바람처럼 불규칙한 흐름을 타고 모든 정서와 연결되어 흐르지만, 세월 속으로 흔적 없이 녹아 사라진다. 나는 초딩 시절 냇가에서 즐겁게 노래하던 외로운 한 마리의 작은 할미새이다. 또한 나는 뒷골의 작은 소(炤)에서 마음껏 헤엄치며 놀던 한 마리의 버들치다. 무서비도 순이도 해남이도 모두 천국의 버들치이다. 우리는 순수한 존재, 그 자체로서 더없이 행복이다. 학창 시절 국어책에 실렸던 詩들은 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특별한 설렘으로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중략)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정감 어린 단어들이 마법 같은 운율을 타고 흐르니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 말의 조탁(彫琢)과 선용(善用)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여명의 시는 다른 결의 아름다움이 있다. 내면에서 샘솟는 詩語들을 퍼 올려서 그대로 쫙 펼쳐 놓은 느낌이다. 날것 그대로의 순수함이 배어 있는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아름답다고 해서 무조건 훌륭한 예술작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훌륭한 예술작품을 대하면 미처 몰랐거나 놓치고 있었던 의미 있는 무언가를 감성적으로 느끼게 된다. 여명의 시집을 머리맡에 두고 천천히 여러 번 음미하면 알 수 있다. 특히 오육십대 중년층은 그의 시를 통하여 고단하고 지친 삶을 순수한 감성으로 정화할 수 있다. 중년기를 지나면서 내면, 육체, 환경에 대한 모든 것들이 침체되고 상실되는 쪽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우리는 큰 소외를 경험하고 흔들리게 된다. 그의 시(詩)는 심리적 웰빙에 도움을 주는 순수한 벗이 될 수 있다. 여명은 천재 시인이다. 천재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시인으로서의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시어(詩語)들이 내면에서 저절로 흘러넘쳐 그렇게 많은 작품을 지침 없이 내놓을 수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그는 지인(知人) 등을 제외한다면 아직 무명 시인에 가깝다. 그의 천재성을 간파하고 시집 출간에 순수한 열정을 보태고 계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께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 여명의 시 제2집 『나는 부자이옵니다』 출간을 계기로 그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현될 수 있는 멋진 인연이 열리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한다. 2023년 가을 신중년연구소장 최주섭 ■ 추천사 여명의 시 제1집 『바람이 바람에게』를 읽고 정서적 아름다움과 존재의 회복을 위해 시인의 고향(홍천군 북방면 화동리) 어귀에 서 있는 장승과 솟대에 마음 두며 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가를 따라 시인의 길을 찬란히 따라가 봅니다. 그 길에서 만났을 수많은 꽃이, 바람이, 별이, 동무들이 그의 시의 태동이 되었겠지요. 그 과정을 거쳐 현재의 그리움을 추렴해 내는 섬세한 화법은 현재 진행형이며 ...
  • 시평ㆍ5 추천사ㆍ10 머리말 ㆍ21 제1장. 바람의 노래 짝사랑ㆍ28 고전(古典) 읽기 2ㆍ29 삶ㆍ30 탄금지교(彈琴之交) 2ㆍ32 오늘ㆍ34 그 여자의 기도ㆍ36 그림자 사랑ㆍ38 길ㆍ41 사랑ㆍ45 세월ㆍ46 시(詩)ㆍ48 너ㆍ50 행복ㆍ52 사랑은ㆍ54 사랑에게ㆍ57 시(詩)와 그림자와 나ㆍ58 바람의 노래ㆍ60 어머니ㆍ62 말씀의 철학ㆍ65 6월의 시(詩)ㆍ66 제2장. 사랑의 빚 실종신고ㆍ71 하루ㆍ72 섬ㆍ74 늘ㆍ76 기적 그 단상(斷想)ㆍ79 사랑의 빚ㆍ80 정(情)ㆍ82 술래야ㆍ84 그의 노래ㆍ86 꽃의 사랑ㆍ88 깨달음과 그물ㆍ90 벗들에게ㆍ93 말줄임표ㆍ94 사랑 도둑ㆍ96 꽃의 인사ㆍ97 감사ㆍ98 사랑의 공전(公轉)ㆍ100 7월의 기도ㆍ101 사랑 통신ㆍ103 당신의 부재(不在)ㆍ104 제3장. 날마다 기적 시(詩)ㆍ109 기도ㆍ110 너ㆍ113 삶의 노래ㆍ114 꽃 같은 사랑ㆍ116 나를 어이합니까ㆍ118 작은 기적ㆍ120 시(詩)의 예절ㆍ122 그리움의 길ㆍ124 날마다 기적ㆍ126 사랑의 순애보(殉愛譜)ㆍ128 사랑의 마침표ㆍ131 2023년의 사랑 ㆍ132 창(窓)ㆍ134 시분초(時分秒)ㆍ137 바람이 바람에게ㆍ138 2월의 꿈ㆍ140 밤낚시ㆍ142 연(鳶)ㆍ144 정(情)ㆍ146 제4장. 초승달이 쓰는 시(詩) 나는 부...
  • 머리말 참 당신이란 사람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구석이 있습니다. 어쩜 그리 정이 철철 넘치는지요. 나의 그리움의 시(詩) 또한 그런 당신을 향해 밤낮 달려가고 있습니다. 나는 그런 당신이 너무 고맙습니다. 나의 시가 매일 당신에게로 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나의 시를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까닭입니다. 이 세상 독불장군이 설 자리가 없듯이 어찌 보면 세상사 만사는 혼자 이루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시 한 편도 대자연과 우주 그 안에 사는 모든 생명이 함께 쓰는 것입니다. 여명의 시 제1집 『바람이 바람에게』를 읽고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 모두의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가슴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명의 시 제2집은 엄마 아빠가 아들과 며늘아기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자 결혼식 답례품입니다. 부디 이 작은 선물이 앞날을 훤히 밝히는 귀한 희망의 선물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늘 사랑합니다.
  • 이한길 [저]
  • 1958년 3월 3일 강원도 홍천 출생으로 현재 (주)신풍자원에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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