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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누구라도 포기하고, 좌절하고 싶어도 이상하지 않을 역경의 연속 중에도 어머니가 웃음과 의지를 잃지 않을 수 있게 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강건한 신앙의 힘이라고 이야기하며, 어머니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딸의 입장에서 어머니의 의지와 신앙의 인생을 애정과 존경을 담아 간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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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의 삶을 사랑과 믿음으로 일구어낸 어머니, 우리 어머니 그 어떤 삶을 살든 살면서 역경과 고난을 경험하는 것은 삶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누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강도 높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강건하고 의연하게 삶을 살아가며 선한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을 접하곤 한다. 이 책 『우리 어머니』의 이선형 저자에게는 저자의 어머님, 강월영 권사님이 그와 같은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육 남매를 키우고, 시할아버지와 남편의 병수발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도가니탕 장사를 시작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살아오신 어머니. 저자는 누구라도 포기하고, 좌절하고 싶어도 이상하지 않을 역경의 연속 중에도 어머니가 웃음과 의지를 잃지 않을 수 있게 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강건한 신앙의 힘이라고 이야기하며, 어머니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딸의 입장에서 어머니의 의지와 신앙의 인생을 애정과 존경을 담아 간증한다. 특히 아버지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거액의 빚을 지는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빚 갚아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오로지 현재 하고 있는 도가니탕 장사에 충실하셨던 어머니와 인간의 힘으로는 짐작치 못할 방법으로 소망을 들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이야기는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믿음이 흔들리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다시금 일깨워 주며, 믿음 없이 이 글을 접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책 구석구석을 알알이 장식하고 있는 저자가 직접 지은 시(詩)들은 토속적이고 서정적이며, 애틋한 분위기를 가득 담고 많은 이들의 가슴 한켠에 남아 있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줄 것이다. 한밤중 가랑가랑 오기에 그저 무심했더니 남새밭에 묻어놓은 씨앗을 움 틔워서 드러내 놓은 떡잎 오밀조밀한 것이 보기에 여간 좋다. 착한 것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제 일을 해놓았구나. -시 ‘봄비 단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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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4 추천사 6 part 1 가슴속 깊은 믿음, 어머니의 삶과 기도 어머니, 그 깊은 사랑과 인내 18 비에 젖은 콩 20 어머니의 삼탐(三貪) 23 연산 고향식당, 어머니의 도가니탕 이야기 28 역경 속에서 얻은 축복과 행복 34 방송의 기적, 어머니 믿음의 승리 40 어머니의 병상과 우리의 기도 47 모태 신앙의 힘, 어머니의 일상 속 기도 54 아우 언니 60 어머니의 가르침, 콩밭에서 배운 ‘정직’ 65 중국 여행과 사랑의 선물 69 어머니의 말과 그 숨은 의미 74 참된 믿음의 열매 76 part 2 삶을 노래하다 - 이선형 시 모음 봄비 단상 82 바람 든 여자 83 시월 85 가을 나기 86 야상(夜想) 88 모과 90 가을 여정 92 심상(心狀) 94 하 시절 95 칠월 96 눈꽃 97 까마귀 98 비 맞은 마당 100 그는 실로 102 어떤 휴식 103 비야 104 바람난 봄 105 밤에 오다 106 쑥 캐는 여자 108 나 어릴 적에 110 앵두 112 달 113 어떤 자유인 114 옛날의 금잔디 116 알고 싶어 118 가을볕 119 가을 별곡 120 일상 중에 122 갈바람 123 불면 124 지금은 126 단비가 오는 밤 127 가을 스케치 ... 128 영정 129 가을 끝자락에서 130 석류 131 허수아비 단상 132 part 3 평소 우리 엄마가 좋아했을 글 어머니의 발 136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공감 139 선행의 아름다움 141 감사하는 마음 143 일상의 소중함 145 인덕(人德)을 쌓는 하루 147 친절의 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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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저는 이 글을 쓰는 데 있어 자신감과 겸손이라는 두 감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간증이란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주제가 아니기에, 이러한 망설임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열망은, 오만함이 아닌 어머니 강월영 권사님께서 경험하신 은혜와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순수한 바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증거였습니다. 도가니탕 장사를 통해 얻은 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그 가치와 중요성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는 결코 자랑이나 과시를 위함이 아니라,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믿음이 흔들리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전하고자 하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이 글들을 통해 강월영 권사님의 삶을 배우고, 그분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고난에 처한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제 글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찾으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분의 섭리 안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 번 더 분명히 말씀드릴 건 결코 자랑코자 함이 아니요, 소망을 잃은 분들에게 용기를, 혹 믿음 없이 이 글을 접한 분이 계신다면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 간절함으로 글을 써 내려갔음을 밝힙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삶에 빛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5월, 신록이 눈부신 날에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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