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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시간 :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시대,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
최평순 ㅣ 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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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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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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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page/145*215*15
  • ISBN
9791164052219/11640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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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세 현장을 찾아 전 지구를 누빈 환경 피디가 사람들을 만나 묻는다. “인간에게 희망은 있는 것일까?” 환경 다큐멘터리 PD 최평순이 만난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인류세’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뜻하는 새로운 과학 용어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 인간 문명과 자본주의는 마치 소행성 충돌과 같은 거대한 힘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인류세〉 〈여섯 번째 대멸종〉 등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불타는 우림, 쓰레기가 떠다니는 태평양, 스모그로 가득한 인도의 도시 등 전 세계의 인류세 현장을 목격한 최평순 피디는 의문이 들었다. 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그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지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과학자, 환경운동가, 사회학자, 영화감독, 심리학자, 예술가, 웹툰작가, 언론인, 해외 석학들까지… 최평순 피디는 그들에게 묻는다. 인간과 지구에게 희망은 있을까?
  • “인류세인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며 길을 찾아야 한다.“ _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불타는 우림, 쓰레기가 떠다니는 태평양, 스모그가 가득한 인도의 도시까지 인류세 현장을 찾아 전 지구를 누빈 환경 피디가 사람들을 만나 묻는다. “우리는 왜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까?” “20XX년이면 극지방의 빙하가 모두 녹을 것이다.” “몇 십 년 후에는 기후 위기에 따른 식량난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이 굶주릴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봄과 가을이 없어질 것이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자극적인 제목의 뉴스 기사를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유명 대학교 소속의 과학자들이 발견한 새로운 사실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진다. 하지만 우리 종의 생존이 경각에 달려 있다는 이 긴박한 메시지는 대중에게 잘 가닿지 않는다. 오히려 대중은 위기를 경고하는 뉴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위기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의 음모론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는 마치 영화 〈돈 룩 업〉에서 지구로 다가오는 혜성을 놓고 갑론을박하다가 멸망을 맞이한 사람들처럼 우리에게 남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인류세〉 〈여섯 번째 대멸종〉 〈긴팔인간〉 등 EBS에서 여러 명작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최평순 피디는 불타는 우림, 쓰레기가 떠다니는 태평양, 스모그가 가득한 인도의 도시까지 인간에 의한 지구 파괴 현장을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던 어느 날 문득 의문이 들었다.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계절 변화가 이상해지고, 전 세계 곳곳에서 더 빈번하게 자연 재난 소식이 들려오고, 과학자들이 열심히 경고하고 있는데, 지구의 위기는 왜 주류 담론이 될 수 없는 걸까? 최평순 피디는 의문과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책과 논문을 찾아 읽고, 사람들을 만나 묻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게 되었을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그 결과물로 나온 책이다.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뜻하는 새로운 시대, ‘인류세’를 살고 있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메타버스 속 지구를 이용해 기후를 시뮬레이션 하는 과학자,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심리적 편향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플라스틱 화석을 모으는 예술가, 기후 우울을 만화로 그린 웹툰 작가, 해양포유류 혼획을 영상으로 담은 영화감독, ‘지구에 무해하고 싶은 마음’을 분석한 사회학자까지… 저자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이들과 대화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구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을 수 있을지를 머리를 맞대 고민한다. “141년에 한 번 꼴로 발행했던 역대 최악의 가뭄이 가까운 미래에는 매년 발생하게 될 거예요. ‘재난의 일상화’라고 할 수 있죠.” -김형준 교수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기후 우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기도 어려워요. 복잡하고 매우 개인적인 감정이니까요.” -구희 작가 (웹툰 작가, 『기후위기인간』 저자) 1장 ‘소행성은 쳐다보지 마!’에서는 기후 위기와 과학 지식에 무관심해지고 심지어 불신하게 된 우리 사회에 대해서 말한다. 사회학자를 만나 과학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물어보고, 심리학자에게는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심리적인 편향에 대해 물어본다. 과학자들의 97퍼센트가 기후 변화가 사실이라는 점과 그 원인이 인간 활동임에 동의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국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2023년 보고서는 “기후 위기가 인간의 영향...
  • 들어가는 말 1장. 소행성은 쳐다보지 마! 우선순위 과학에 대한 불신 기후 위기의 심리학 자연과 맞서 싸우기 낭떠러지 대신 지뢰밭 비정상의 일상화 재난의 속도 만성화된 위기감 에어컨, 그 양의 되먹임 2장. 대중의 언어 기후 문해력 미디어의 이해 에너지 전환에 무관심한 사회 텀블러 라이프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일 30년 지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널리즘 인류세의 단어들 3장. 이슈화의 최전선 공해 IUU 상괭이 유리창 충돌 수분 매개자 인간과 가장 가까운 존재마저 활생 비주류 목소리 예술품이 된 플라스틱 돌 기후 우울을 이기는 만화 4장. 인류세 시대를 살아가기 무해의 욕망 돌봄의 전략 감수성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착륙하는 방법 텀블러 크기만 한 희망 지구의 위기를 외친 이들의 부고 나가는 말 감사의 말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최평순 [저]
  • 환경·생태 전문 PD다. 플라스틱에 대한 단편 영화감독으로 2010년 다큐멘터리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EBS에 입사해 〈하나뿐인 지구〉, 〈이것이 야생이다〉 시리즈, 다큐프라임 〈긴팔인간〉, 〈인류세〉를 연출했다. 유인원 기번의 생태를 다룬 〈긴팔인간〉은 IWFF 국제야생영화제, VAASA 국제환경영화제 등에 초청됐으며, 〈인류세〉는 SFF 과학영화제, 시네마베르데 환경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현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5부작 다큐멘터리 〈여섯 번째 대멸종〉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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