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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꽉 잡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감각통합 처방전 : 좁은 공간 속 움직임이 적은 우리 아이를 위한 손 발달 솔루션
김원철, 도하 ㅣ 블루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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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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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page/145*200*17/454g
  • ISBN
9791193407028/119340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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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는 왜 손에 힘이 없을까?” “공부는 곧잘 하는데, 왜 오래 앉아 있지 못할까?” 20년 차 발달전문 작업치료사 부부가 알려 주는 또래보다 느린 만 3-7세를 위한 통합감각 솔루션 조기교육 시기가 만 3~4세로 부쩍 빨라졌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육박람회에는 걷기도 전에 책을 읽히려는 부모들이 유명 교육업체와 상담하고, 예비 초등을 위한 창의수학 학원도 대기가 길다. 스마트폰에 TV 시청도 모자라 또래에 밀리지 않기 위해 패드학습을 한다. 이 같은 조기교육 열풍은 과거 직장인들이 겪었던 ‘거북목, 굽은 등, 디스크’ 문제를 불러왔고, 소근육과 대근육을 기르기도 전에 연필을 움켜쥐게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전례 없는 감염 질환을 겪은 부모들은 “더러워, 만지지 마!”, “위험해, 내려와!” 하며 아이를 만류하고, 바쁜 일상 속도에 맞춰 “아, 해. 얼른 먹어!” 하며 아이가 스스로 할 기회를 빼앗는다. 20년간 부부 작업치료사로 활동하면서, 유튜브 ‘감각통합 백과사전TV’를 운영하며 수많은 부모님들과 소통해 온 저자들은 이 같은 ‘부모의 전폭적인 도움’과 ‘턱없이 부족한 몸 놀이 경험’, ‘부모의 조급증과 우려’가 아이의 발달을 저해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두뇌와 신체의 통합감각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만 3~7세 아이들은 영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기보다는, 만 7세 이전의 감각발달 골든타임의 기회를 잃지 말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연필을 바로 쥘 수 있는 감각발달 운동법’과 ‘자세를 바로잡는 생활 속 운동법’, ‘연령별 발달 관찰표’, ‘초등 입학 전 감각발달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하여 아이의 발달에 필요한 이론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생활 속의 신체놀이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총망라했다. 남들보다 한두 해 먼저 하는 선행에 급급하기보다는 통합감각과 근력,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일이 먼저이며, ‘아이의 속도와 눈높이에 맞게 기다려줄 것’을 당부하는 이 책은 아이의 발달문제에 직면한 부모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이다.
  • “연필 꽉 잡아!” “허리 똑바로 펴!” “패드학습을 왜 누워서 해!” 잔소리에도 바뀌지 않는 습관,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엄마의 말투가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는 책이 우후죽순 즐비하다. 화내지 않고 표현하는 법을 알려 준다는 책도 참으로 많다. ‘아이 참, 친절도 하셔라. 나도 잔소리 안 하고 싶지….’ 엄마의 태도를 지적하는 자녀교육서를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 본다. 그러다 책상에 반쯤 누워서, 다섯 손가락으로 연필을 움켜쥔 채 문제집에 낙서를 하는 아이의 뒤통수를 보면 고상한 말투를 읊조리며 내면을 다스리던 나는 온데간데없고 늘 그렇듯 ‘샤우팅’이 시작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의 생활습관은 그뿐만이 아니다. 학교에 늦었는데 새 옷이 까슬까슬하다며 벗어 던지고, 어김없이 이어지는 엄마의 잔소리에 귀를 틀어막는다. “아니, 누굴 닮아서 저러는 거야!” 분통을 속으로 삭이며 보드라운 옷을 다시 꺼내 입히고, 목소리 톤을 누른다. 속이 답답하지만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가 되면 제대로 앉아서 연필을 꽉 잡고 앉아 집중하겠지’, ‘등교 시간도 잘 챙기겠지’ 싶어 그냥 두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개학일이 다 되어가도록, 아이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연필 쥐는 법도, 공부하는 태도도, 삐딱하고 느릿한 걸음걸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초등학교 입학을 두어 달 남겨 두고서야, 마음이 조급해진 엄마는 아이 손을 잡고 발달센터를 찾는다. “선생님, 우리 아이가 연필은 좀 이상하게 쥐지만, 책을 좋아하니까 공부에는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요?” “아, 해 봐. 얼른 먹자!” “더러워, 만지지 마!” “늦었어, 엄마가 입혀 줄게!” 모든 것을 대신하는 부모, 만 3-7세 감각발달의 골든타임을 잃는다 만 3세부터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 혼자의 힘으로 연필을 쥐는 모습도, 장시간 앉아 집중하는 것도 힘들지만, 영어 한 단어를 더 말하고, 수학 한 문제를 더 풀고, 동화책을 술술 읽는 모습에 어른들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감탄하며 대견해 한다. 놀이터에서 놀 때도 일상생활을 할 때도 이 같은 부모의 개입은 끊이지 않는다. 유치원 등원 시간에 임박해서는 “아, 해 봐. 얼른 밥 먹고 등원 버스 타야지”, 모래 놀이터에 들어갈 때는 “조금만 하고, 얼른 손 씻자!”, 신발 신는 데 오래 걸린다며 “엄마가 신겨 줄게” 하고 권한다. 단체생활에 문제가 생겨서, 바이러스가 극성이니까, 너무 오래 걸려서 그렇다지만, 부모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만 3~7세는 몸과 마음을 키우는 통합감각 발달의 골든타임이라는 사실이다. 이 시기에는 종합적인 사고와 대인관계, 실행능력 등을 관장하는 이마엽과 뇌가 폭발적으로 발달한다.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면서 외부감각(오감)과 내부감각(고유수용성감각, 전전감각)이 발달하고, 다양한 몸 놀이를 통해 소근육과 대근육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단체생활에 맞게 몸을 키운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 스스로, 혼자서 판단하고 생각하며 경험해 보아야 그 모든 발달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공부 흡수력이 그렇게 좋다는데, 연필 쥐는 법이 대수야? 초등 입학하면 자세는 금방 괜찮아지겠지….” 공부 몸 만드는 몸놀이, 연령별 발달 관찰표, 느린 아이를 위한 감각운동법, 초등 입학 전 체크리스트까지… 임상치료 20년차 작업치료사 부부의 감각운동 처방전 20년간 발달센터에서 부부 작업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부모와 소통하며 유튜브 채널 ‘감각통합 백과사전TV’를 운영해 온 강윤경, 김원철 저자는 이처럼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부모의 전폭적인 도움’과 ‘턱없이 ...
  • 프롤로그 연필을 쥐지 못하는 요즘 아이들 [part 01] 연필을 꽉 잡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감각통합 솔루션 01 손의 힘, 글씨 쓰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연필을 못 쥐는 요즘 아이들 스스로 못하는 게 많은 아이 신체 발달에 적신호가 켜졌다면 초등 입학 전, 선행보다 신체놀이에 집중하라 감각의 기초, 공부의 내공이 된다 (TIP) 연필을 못 쥔다면, 통합감각을 길러라 02 발달단계에 맞는 솔루션을 실행하라 대근육 발달은 0세부터 시작된다 대근육 발달, 훈련이 아닌 놀이로 접근하라 (TIP) 매달리기 놀이가 예쁜 글씨체를 만든다 03 팔과 손가락 근력이 중요하다 팔에 근력이 없는 아이, 지구력도 약하다 손가락 근력이 약한 아이들 04 ‘쓰기 전의 기술(prewriting)’을 연습하라 쓰기를 강요하면 거부감을 갖는다 연필 잡는 힘, 영아기부터 발달된다 정교한 손 움직임, 이렇게 연습하라 05 손 모양에 따라 감각통합 처방이 다르다 연필 올바르게 잡는 법 연필 교정기가 없다면 이렇게 교정하라 연필을 꽉 쥐기 위한 환경 조성하기 (TIP) 패드학습을 많이 하는 아이들의 감...
  • 아이가 한글을 배울 무렵,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글씨 쓰기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소근육 발달이 지연되었다는 자각보다는 ‘연습이 부족해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학습지로 자음과 모음, 단어를 따라 쓰게 합니다. (중략) 소근육이 약해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권유나 강요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연필을 쥐는 일에서부터 거부감을 느끼면 학습에까지 부정적인 정서가 옮겨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손으로 쥐고 조작해 보는 경험이 부족했다면 유아기 때부터 반복해 온 ‘손을 쓰는 연습’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_59p, ‘쓰기를 강요하면 거부감을 갖는다’에서 학령기 이전, 유아 단계의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입니다. 그렇기에 몸을 사용하고 감각을 경험하면서 생각을 확장하고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눈으로만 학습을 한다면 뇌를 발달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패드학습, 스마트폰은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패드 속의 영상은 무척 화려하고 화면 전환 속도도 빨라서 이런 자극에 익숙한 아이들은 이와 비슷한 강도의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게 됩니다. 사고력을 담당하는 이마엽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며 정보를 쌓아야 합니다. (중략) 감정 및 자기조절능력, 집중력, 단기 기억력 등 학습과 직결되는 아이의 뇌가 발달되는 과정에는 이마엽을 포함한 뇌 전체를 자극하는 외부감각(오감)과 내부감각(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험은 태블릿 학습만으로는 쌓을 수 없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야 뇌가 골고루 발달되기 때문입니다. _83p, ‘패드학습을 많이 하는 아이들의 감각통합 관리법’에서 ‘아직 어리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모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아이 몸에 힘이 없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움직이는 아이들의 특징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어렵습니다.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서툴거나 둔감하다면 전문가와 함께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야 하고 이 문제가 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지를 제대로 판단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이런 행동이 단순히 성격의 문제나 정서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훈육으로만 행동교정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감각 발달상의 문제는 훈육으로 고쳐지지 않기에 우리 아이의 행동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_149p, ‘힘이 없는 아이 & 어설픈 아이 & 산만한 아이’에서 빈백 의자, 작은 텐트, 베개로 코너를 만들어 은신처를 만들어 주면 아이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이완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과 긴장도가 높은 아이라면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좋은 무게감이 있는 담요, 무거운 이불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흔들림으로 이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해먹이나 그네를 매달아 주어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_171p, ‘감각통합을 돕는 아이 방 인테리어’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기관에서는 적게는 예닐곱 명, 많게는 스무 명이 넘는 친구들이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아이 개개인의 기질과 행동 패턴을 고려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활동하는 것일 뿐, 아이에게 딱 맞는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활동만으로는 우리 아이의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딱 맞는 감각통합 활동은 기관에서 대신해 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_178p, ‘[부록] 초등...
  • 김원철 [저]
  • 한양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을 거쳐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연구와 임상을 병행하고 있다. ‘감각통합 백과사전TV’라는 유튜브를 개설하여 아들 선우와 함께 아이의 성장발달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도 활발히 운영하며 양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아이 주도 오감놀이백과》를 함께 썼다. ?유튜브 감각통합 백과사전TV ?블로그 blog.naver.com/boco219
  • 도하 [저]
  • 출간작으로 『연필을 꽉 잡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감각통합 처방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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