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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정치하겠습니다 
모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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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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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page/14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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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8492304/11584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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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퇴임까지 50만 컷이 넘는 ’인간 노무현‘ 의 사진을 기록으로 남긴 장철영의 발자취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진사‘ 였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인간 노무현‘의 향취를 직접 느끼며,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보다 인간 노무현의 한 사람의 진심에 이끌려 노무현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했던 전속 수행 사진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 속에서 인간 노무현의 모습을 되짚어보게 된다. 청와대, 국회, 정당을 거쳐 일산에 정착한 저자가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라 믿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교훈을 펼쳐보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많이 했던 한마디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를 이제는 고양특례시 시민과 함께 이 책을 통해 한 번 더 외치고 있다. “대통령님, 정치하겠습니다.”
  • ’대통령 노무현‘ 뒤에 있는 ’인간 노무현‘을 기록한 사람 청와대 비서실 전속 사진사 장철영이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 살아온 내력과 청와대에서의 생활, 청와대를 나온 후 새로운 길을 걸어온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범했던 한 사람이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만나고부터 삶이 극적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는 2003년 11월부터 운명처럼 청와대에 일터를 마련했다. 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봉급도 낮은 자리, 출장을 밥 먹듯이 하고 수시로 호출되어 격무에 시달리는 ’고생문이 훤한‘ 자리가 청와대 전속 사진사였다. ’대통령 노무현‘을 기록하는 것이 임무였지만 ’인간 노무현‘의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청와대에 제안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앞으로 전속 사진사인 장철영이 대통령을 촬영하는 일에 아무도 간섭하지 말라‘고 청와대에 지시하게 된다. 이로써 ’대통령 노무현‘뿐만 아니라 ’인간 노무현‘의 개인적인 일상, 인간적인 풍모, 우리가 원했던 대통령의 모습이 50만 컷의 사진으로 남게 되었다. 청와대에서 보낸 5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진사 저자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진사‘였다고 고백한다.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인간 노무현‘의 향취를 직접 느꼈고, 그가 정치를 하는 모습을 보며 보고 듣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보다 인간 노무현의 모습이 더 진하게 그려져 있다. 한 사람의 진심에 이끌려 애정어린 시선으로 5년 넘게 곁에서 지켜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연이 절절하게 그려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야기 속 장면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곁에서 지켜본 노무현 대통령은 늘 사람을 생각한 사람이다. 국민이 힘든 점이 무엇인지 살피고 아픈 곳은 어루만지려 노력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하는 일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서 노무현 대통령은 늘 뒷모습이 쓸쓸했고, 고단한 일정을 보낸 사람으로 기억된다. 온화하고 인정 넘치는 사람이었고, 지혜와 용기와 눈물을 가슴속에 다 품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저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바라보고 품는 방식이 얼마나 따뜻하고 정의로운지 직접 가르쳐주었다고 고백한다. ’사람 사는 세상‘을 얘기한 노무현 대통령과 ’사람이 먼저‘라고 소리높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배우고 익힌 정치를 이제는 시민과 함께 살아가면서 펼치려고 한다. ’깨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통령님, 이제 정치하겠습니다!” 고양특례시 승격으로 일산은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저자는 30년 만에 찾아온 기회이자, 일산을 경기도의 핵심적 정책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한다. 그동안 일산은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태생적 한계에 갇혀 있었고, 출퇴근길 정체를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했고,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한계에 봉착해 있었다. 저자는 고양시 전체가 한 팀처럼 움직여야 하고 인접 지자체 및 경기도와의 소통, 설득,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생각의 바탕에는 ’깨어 있는 시민‘이라는 인식이 크게 작용한다. 사람에 대한 믿음, 좋은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자생활을 하다가 청와대로 들어가 대통령의 모습을 기록하는 일을 했다. 당대표 보좌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정책과 정치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지켜봤다. 청와대에서 국회로, 국회에서 정당으로 거쳐오면서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과 통치를 먼저 배우고, 입법과 정치를 학습하고, 정책과 정치의 작동과정을 배웠다.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한 ’사람 사는 세상‘과 ’깨어 있는 시민‘이 행복하...
  • 여는 글 1장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이 닿기까지 2007년 3월 19일 그럼, 팔이 안으로 굽지 에라, 사진 배치를 바꾸자! ‘사진기자 장철영’의 전성시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 - 2002년 월드컵과 지방선거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 - 히딩크 감독의 연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 - 억울해도 말 못하는 여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4 - 지극히 보통의 여자 백지영 2003년 봄, 출입처는 청와대 아, 이건 운명이다 2장 저의 대통령님, 노무현 기록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소신 대통령님의 ‘특별과외’ 집에서는 면목 없는 가장 모난 돌, 그리고 밀양의 영남루 죽어도 더는, 못 가겠습니다! 이런, 비밀 촬영인데 플래시가! 손녀와 경호(警護) 조지 W. 부시 대통령 프랑스, 그리고 자이툰 노래방 라이터 담기 힘들었던 쓸쓸한 뒷모습 많이 고단하셨지요? 호기심 천국 아이고, 눈물이 찔끔! 청와대를 움직이는 실세(?)는 따로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돌아보면 아쉬운 게 더 많은 날들 3장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1년만 기다려 주십시오 대한민국 대통령은 함부로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겨우 빠져나오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참담했던 나날들 다시 우리 곁에 오신분 제가 참 아...
  • 난데없이 청와대 전속 사진사를 구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전임자가 사정이 있어 급하게 사직을 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지원자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당장 사진기자단에 적임자를 추천해달라는 주문이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자리는 정말 ‘고생문이 훤한’ 자리였더군요. 그냥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버리고 봉사한다는 생각을 하고 들어가야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p.62 제가 알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님은 스스로 규칙을 지킬 뿐만 아니라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분이기도 했습니다. 잘못을 지적하고 나무라고 설득하는 분이었습니다. 말로 해서 안 되면 시비라도 걸어야 하는 분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분이지요. 필요하다면 기꺼이 ‘모난 돌’이 되기도 했던 어른입니다. 점잖은 척, 고상한 척, 신사인 척하면서 뒤로 숨는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분이었다고 저는 기억합니다. --p.85 제가 노무현 대통령님의 전속 사진사로 인연을 맺은 뒤로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제가 겪은 정치편력이라면, ‘청와대→국회→정당’이었습니다.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과 통치를 먼저 배우고, 입법과 정치를 학습하고, 정책과 정치의 작동 과정을 배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당→국회→청와대’ 순서였다고 해서 더 옳았으리라는 보장도 없지요. 무엇보다 그랬다면 제가 대통령님으로부터 ‘특별과외’를 받는 혜택(?)은 못 누렸을 테니까요. --p.191 중요 사건이 터지면 하루 종일, 아니 이틀이고 사흘이고, 때로는 기약 없이 현장에서‘버티기’를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대도 쉽지 않고 전적으로 혼자서 감당해야 하지요. 누구든 사나흘쯤 지나면 너나없이 노숙자의 행색이 되어 버텨야 했습니다. 그러니 현장에서 살고 죽어야 하는 사진기자, 특히 저처럼 갓 입사한 초짜 처지에서는 그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했지요. 일종의 의무였습니다. --p.252 이때 익힌 프로세스도 제 삶의 방식에 크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뒷날 제가 ’코픽스‘라는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그랬고 선거 현장을 총괄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리 원칙과 기준이 중요하더라도 현장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세상에 완벽한 기획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기획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는 그 현장만의 특유한 맥락이라는 게 있다는 것이지요. 굳이 말하자면, 현실을 논리나 이론에 꿰맞출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학습과 이론이 소용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학습이 그냥 ’책상물림‘ 수준에서 멈춘다면 그동안 배운 게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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