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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서양 건축사 : 예술과 함께하는 세계 건축과 도시 이야기
팬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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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1월 3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48page/139*210*29/638g
  • ISBN
9791161692784/1161692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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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근대까지, 서양 건축의 역사를 한눈에 읽다! 건축은 인간의 삶과 정서가 녹은 존재의 기록! 건축은 시대와 지역에서의 삶을 함축적 형태로 드러내는 상징과 같다. 재료, 구조, 형태 등과 같은 물질적 측면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회, 문화와 철학 등과 같은 비물질적 측면까지도 포함하기에 시대의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는 지표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전부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교회, 바로크 시대의 궁전, 산업혁명 이후의 다양한 건축물, 근대의 바우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서양 건축의 역사를 담았다. 각 시대의 예술 양식을 이야기하면서, 어렵고 낯선 건축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건축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삶을 지어가는 과정에서 생성하는 창조행위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 삶의 공간, 건축 사람들은 오늘을 삽니다. 지나간 어느 때를 산 사람이건, 다가올 어느 때를 살 사람이건, 사람들은 모두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늘을 사는 삶에는 오늘을 살기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동굴이든, 움집이든, 저택이든, 궁전이든, 농가든, 주택이든, 아파트든, 호텔이든, 어떤 형태의 집이라 할지언정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오늘의 공간에서 자기만의 감각에 의지하여 오늘의 기억을 쌓아갑니다. 이런 상상해보곤 합니다. 어릴 때 놀이터 담벼락 너머를 바라보며 하던 버릇처럼요. 여행을 가건, 어떤 집에 초대받건, 여기 살았던 사람은 어떻게 살았을까,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려봅니다. 건축을 학문으로 접하면서부터 질문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집을 지은 이, 건축가는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집을 설계했을까 하는 질문이요. 답을 찾으려 하다 보니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왜, 어떻게 만들어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언어로 된 기록이 없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한 걸음 나아가 현재 살고 있는 공간을 보고 미래의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면 좋을까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양 건축사를 다룹니다. 사람들이 지은 여러 종류의 건물과 짓기라는 행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건축 이야기는 사람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람 이야기에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과 문화 이야기가 빠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건축과 예술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그렇게 해서 다다를 곳은 다시 사람과 삶이라 생각하면서 건축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주실 때 시절의 삶을 그려보고, 또 때에 따라 서로 다른 이름으로 풀어졌다 엮이며 고정된 형상 없이 흐르고 있는 우리의 삶을 그려볼 수 있을 겁니다. 건축, 삶을 함축적 형태로 드러내는 상징 건축은 시대와 지역에서의 삶을 함축적 형태로 드러내는 상징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재료, 구조, 형태 등과 같은 물질적 측면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회, 문화와 철학 등과 같은 비물질적 측면까지도 포함하기에 시대의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는 지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돌과 나무 혹은 흙처럼 자연 그대로 가져오거나 그것들을 가공한 벽돌이나 타일 같은 재료들로 지어지던 건물들은 19~20세기 동안 급격한 산업화와 기술 발전으로 크게 변화합니다. 건축에 있어 표준화와 보편화가 일어났으며, 이른바 국제주의로 일컫는 근대의 대표 건축 양식이 각 지역의 풍토, 역사, 문화, 예술과 무관하게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건축은 바라보고 감상하는 오브제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이용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러기에 견고한 구조, 공간이 갖는 실용성, 합목적성을 강조하는 것은 필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의 이행과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라 지나치게 기능과 경제성만을 강조하며 대량 공급되는 건축은 더 이상 삶터에서 거주하는 인간 존재와 긴밀하게 연계하는 ‘짓기’의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경제적·기술적 변화에 따른 조건과 틀 속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변모해갑니다. 근대 건축이 강조하던 윤리와 도덕의 목소리도 원래의 힘을 잃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이런 시대 분위기 속에서 ‘짓기’의 건축을 다시금 숙고하게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동화와 기계화된 현대 사회에서 상품 혹은 재산가치로 환산되는 공간의 현실 가치를 전적으로 부정하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건축이 ‘부동산’을 만들어내는 건설 행위로만이 아니...
  • 프롤로그 1장 고대 그리스의 건축과 예술 고대 그리스 역사 속으로: 크레타 문명과 건축 미케네 문명과 건축 고대 그리스 예술의 흐름 고졸기 미소 나체 남성 조각상이 많은 이유 페르시아 전쟁 승리 이후의 그리스 예술 그리스 신전으로 살펴보는 그리스 건축 2장 로마의 건축과 예술 힘의 표상, 기술의 결합 문화와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콜로세움 죽음 이후에 머무는 공간, 카타콤 원형 홀이 있는 둥근 지붕의 건물, 로툰다 공적 모임을 위한 공간, 바실리카 로마 예술의 흐름 3장 중세시대의 건축과 예술 다양한 민족과 문화의 혼재 로마네스크 양식의 등장과 발전 고딕 양식의 등장과 발전 4장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과 예술 새로운 전환의 시대, 르네상스 수학적 원리 기반의 원근법 투시도 기법 우주와 조화하는 이상도시계획 5장 바로크 시대의 건축과 예술 종교개혁과 바로크 시대 보로미니의 건축으로 바라본 이탈리아 바로크 건축 남부 독일 바로크 건축의 특징 귀족과 왕가를 위한 대저택의 등장 바로크 건축의 결정체이자 신도시, 베르사유 6장 산업혁명 시대의 건축과 예술 새로운 변화 산업혁명과 철의 등장 세번 다리와 웨어머스 다리 철과 유리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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