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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와 산으로 갑니다 :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백패킹 육아
선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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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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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45*210*24/488g
  • ISBN
9791198160362/119816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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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아이와 산을 오르며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세요! 날씨가 따뜻해도, 비바람이 매섭게 몰아쳐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도 산으로, 계곡으로, 숲으로 몸집만 한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여섯 살 아빠와 다섯 살 아들의 기록. “이번 주말에 키즈카페 갈까? 산에 갈까?”라고 물으면 “백패킹이야, 당일 산행이야?”라며 고민하는 아들과 함께 산을 걸은 지 3년째인 아빠가 써내려간 백패킹 육아 기록.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오지로, 꽁꽁 얼어붙은 겨울 산으로, 카누를 타고 가야 하는 섬으로 떠나 사계절의 신비를 온몸으로 경험하다. 진짜배기 자연에 둘러싸여 나무, 돌, 흙을 이용한 자연물 놀이에 매진하며 서로를 ‘장군’이라고 부르는 아들과 아빠의 다정한 이야기는 백패킹 초보 부모뿐 아니라, 육아 초보 부모에게도 자녀양육의 지혜를 전할 것이다.
  • 날마다 육아라는 산을 오르는 부모에게 진정한 자녀양육의 지혜를 전하다 매일 세종에서 서울까지 KTX를 타고 출퇴근하는 아빠가 어린이날 선물로 캠핑을 원하는 다섯 살 아들과 처음으로 단둘이 덕유산으로 떠난다. 이어 전월산 백패킹을 시작으로 오서산, 하화도, 천황산 등 우리 주변의 높고 낮은 산부터 일본 최고의 산악지대인 니시호타카다케까지 오른다. 벚꽃과 야생화가 만발한 봄부터 영하 19도 한겨울 강원도 백패킹까지. 짧게는 두세 시간, 많게는 장장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서로를 의지하며 산에 오르는 부자의 이야기가 작가만의 정겹고 따뜻한 문체로 흥미롭게 펼쳐진다. “날마다 삶이라는 크고 높은 산을 오르는 우리에게 이 책은 인내와 용기로 넓혀가는 가족 사랑의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_이해인(수녀·시인) 무엇보다 산을 오르다 지치면 함께 쉬고, 목이 마를 땐 물을 나눠 마시며, 포기하고 싶을 땐 용기를 북돋아주며 서로를 이끄는 이야기는 이해인 수녀의 추천사처럼 날마다 삶이라는 크고 높은 산을 오르는 우리에게 인내와 용기로 넓혀가는 가족사랑의 지혜를 전할 것이다. 내면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백패킹 육아 TIP! * 먼저 자녀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부터 작가가 제시하는 것처럼 산을 걸으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보자. “오늘 즐거운 하루 보냈어?”라는 막연한 질문을 던지기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이를테면, ‘학교에서 먼저 인사를 나눈 친구는 누구’인지, ‘활짝 웃었던 순간은 언제’인지, ‘너의 말을 귀담아듣는 친구는 누구’며 ‘재미난 행동이나 이야기를 했을 때 제일 먼저 반응해주는 친구는 누구’인지 물어보자. * 오직 산에서만 할 수 있는 자연놀이로 흥미를 돋우기 작가는 진짜배기 자연에 둘러싸인 곳에서는 모든 것이 놀잇감이라고 말한다. 텐트를 친 후 먹고 마시고 잠자는 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을 수 있는 자연물 놀이를 제시한다. 돌멩이 진지구축, 나뭇가지 칼싸움, 곤충 집짓기, 장군놀이 등,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자연놀이 팁이 제시된다. * 초보 부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백패킹 지식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시작은 어렵다. 산이 낯설고 두려운 부모, 등산과 캠핑·백패킹에 초보인 부모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팁이 가득하다. 아이와 함께 걷는 습관을 갖는 법, 걷는 시간을 놀이로 만드는 법, 아이와의 백패킹을 기록으로 남기는 법, 초보자도 쉽게 겨울 백패킹을 준비할 수 있는 법, 텐트에서 아이와 재밌게 주고받을 수 있는 놀이법 등 초보 부모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백패킹 지식을 아낌없이 전한다.
  • 프롤로그_ 아이와 함께 걷기로 결심했습니다 Chapter1 다섯 살 아들, 여섯 살 아빠 ㆍ 아빠와 둘이 캠핑 가도 괜찮겠어? ㆍ 아빠는 가서 계속 일만 할 거잖아 ㆍ 둘만의 여정에 용기가 생기다 ㆍ 배낭의 짐보다 설렘이 커서 괜찮아 ㆍ 다섯 살 아들 여섯 살 아빠 ㆍ 백패커는 멋진 숲 탐험가 ㆍ 그럼 우리 내일 쓰레기 주워 갈까? ㆍ 오늘은 에너지 몇 개짜리 코스야? 아이와 함께 걷는 Tip 1 |처음을 두려워 마세요! Chapter2 봄, 여름, 그리고 가을 ㆍ 커튼콜의 주인공 ㆍ 일출이 더 좋아! 왜냐하면 ㆍ 날벌레의 습격 ㆍ 다음부터는 양갱도 챙겨오자 ㆍ 바람과 함께 올라서다 ㆍ 그럼 아빠를 트래버스라고 부르면 돼? 아이와 함께 걷는 Tip 2 |기록을 남겨 보세요 Chapter3 Into the Unknown ㆍ 과유불급 말고 과유유급 ㆍ 겨울 아침 공기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해 ㆍ 이러다 우리 얼어 죽겠어 ㆍ Into the Unknown ㆍ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긴 오늘이 진짜 ㆍ 학원 말고, 자연을 느끼며 충전해야죠 ㆍ 오늘은 네가 선장이란다 ㆍ 사슴 찾아 삼만리 ㆍ 선두 반보, 선두 반보 ㆍ 45km 완주, 자신 있나요? ㆍ 오늘이 마지막이면 어떡하지? 아이와 함께 걷는 Tip 3 겨울엔 ...
  • 어린이날을 앞둔 2021년 어느 날. “아들, 혹시 이번 어린이날에 받고 싶은 선물 있어?” 여느 또래 아이들이 그러하듯 변신 장난감을 좋아하는 만 다섯 살 아들에게 물었다. (...) “ 음…… 아빠, 나 이번 어린이날에는 캠핑 가고 싶어!” 캠핑. (...) 아내의 임신을 확인하고부터 캠핑을 쉬어왔으니, 마지막 캠핑을 다녀온 지도 벌써 일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 일상 에선 회사 일과 집안일 사이를 분주히 오가는 부모였지만, 캠핑장에서만큼은 아들이 지쳐 잠 들 때까지 온 힘을 다해 함께 놀았던 아빠와 엄마였기에 캠핑을 가고 싶어하는 다섯 살의 마 음도 충분히 이해됐다. . (...) 동생의 탄생으로 혹시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는 않을까 염려 했던 지난 두 달간, 첫째로서 또 오빠로서 닥쳐온 변화를 의연하게 받아들여 준 다섯 살에게 이번 어린이날만큼은 행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어떤 장난감이든 반드시 구해서 안겨주겠다 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는데 ‘캠핑’이라니…… 머리가 복잡해졌다. 아내와 상의했다. 잠시 생각에 잠긴 아내는 ‘그럼 둘이 다녀오면 되지!’라는 현답을 내어놓았 다. 아빠와 아들, 둘만의 캠핑이라……. 고민 끝에 조심스레 아들에게 물었다. “혹시 아빠와 단둘이 가는 캠핑도 괜찮을까?” _13~14쪽 // 여느 오토캠핑장과 달리 진짜배기 자연에 둘러싸인 덕유대의 환경은 내가 오롯이 아들에게 집 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돌멩이 진지 구축, 나뭇가지 칼싸움, 곤충 집짓기 등등, 먹고 마 시고 잠자는 시간 외의 모든 시간을 나무, 돌, 흙을 이용한 자연물 놀이에 매진했다. 서로의 호칭은 ‘장군’이었다. “이보게 꼬마 장군, 여기 성벽을 쌓으려면 조금 더 크고 튼튼한 돌이 필요하겠어!” “알았어! 내가 큰 돌을 찾아올게! 아빠 장군은 잘 지키고 있어!” 진지 구축을 마친 뒤에는 돌연 내란이 일어났다. 기다란 나무를 움켜쥔 아들이 눈을 부릅뜨고 이렇게 말했다. “덤벼라, 아빠 장군!” 그렇게 어제의 동료는 오늘의 적군이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친구가 되었다. _18~20쪽 // “아빠, 정상까지는 얼마 남았어?” 아이와 함께 산을 좀 다녀본 부모라면 셀 수 없이 들어 봤 을 질문. 다섯 살 아들도 다를 바 없다. 정말 궁금해서일 수도 있고 습관처럼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다. 때론 ‘지금 나 힘들어’의 다른 표현일 수도 있을 거다. 아들과 처음 산행을 시작했 을 때만 해도 난 여느 산 사람들과 같이 “거의 다 왔어!”, 금방 도착해!”를 반복하는 거짓말쟁 이였다. 하지만 그런 선의의 거짓말이 결코 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래지 않 아 깨달았다. 아직 큰 숫자나 미터 또는 킬로미터와 같은 단위를 이해하기엔 어린 아들이지만, 1부터 10까지의 수는 충분히 이해하는 다섯 살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이동해야 하는 전체 거리를 ‘10’으로 전제하고 이동한 거리와 남은 거리를 알려주기 시작했다. 가령, 총 3.2km 구 간 중 1km를 이동했다면, “서진아, 10 중에서 3을 지났어. 이제 7만 더 가면 돼!”라고 전달해 주는 거다. 다행히도 이와 같은 설명은 다섯 살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_96~97쪽 // ‘텅텅 - 쿵쿵 -’ 굉음에 눈을 번쩍 떴다. 실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했다. 자정이 넘었다. 꿈결에 잘못 들은 걸까? 텐트 밖 소리에 귀 기울여 보지만 더는 들리지 않았다. 다시 눈을 감으려는 데 이번엔 아까보다 더 선명하게 들렸다. ‘텅터덩 - 쿵 - 쾅 -’ 불현듯 오늘을 준비하며 찾아 읽었던 글이 떠올랐다. 새벽녘 기온이 떨어지면 온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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