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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자기계발 > 처세/성공전략

“한 번 사는 인생 평범하게 살지 마라” 경쟁 사회가 만든 굴레를 벗어나 탁월함과 마주하라! 자연 속의 생존경쟁은 치열하다. 사슴은 뿔을 부딪쳐 우열을 다투고, 하마도 입을 크게 벌려 영역을 다툰다. 심지어 자그마한 화단에서조차 식물들끼리 뿌리를 뻗으며 경쟁한다. 끝없는 생존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점한 동물이 호모 사피엔스다. 이들은 힘과 속도로 경쟁하는 다른 짐승들과 다르게 사고하는 능력을 길렀고, 덕분에 생태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올랐다. 문명이 발달한 현대 사회도 자연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생존 외의 것을 두고 경쟁할 뿐이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명함에 한 줄이라도 더 새기고자 분투하는 등 갖가지 경기장에서 선수의 입장이 된다. 경기장의 테두리, 즉 셀(cell)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우리의 행동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을 넘는 자에게는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셀은 그 안의 존재들을 하나로 묶어서 평범함의 범주에 끼워 넣는다. 그래서 셀 안에서 아무리 날고 긴다는 사람도 그 작은 경기장을 넘을 수는 없다.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마냥 꼼짝 못 하고 굶주린 거미에게 잡아먹히길 기다리는 신세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아브라삭스’처럼 알을 깨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을 억누르고 있는 알, 즉 스스로의 한계를 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야기 속의 영웅들처럼 커다란 시련을 거칠 필요도 없다.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7가지 능력을 찾아내고, 7가지 도구를 통해 능력을 배양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탁월해질 수 있다.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졌을까? 용기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14가지 비밀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피로사회를 떠나 여행을 떠나자’에서는 우리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을 논한다. 2부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조건’에서는 개인의 내면에 잠재된 능력들 중 어떤 것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3부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도구’에서는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들을 제시한다. 개인의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굴레가 아니다. 당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밀레니얼 제트 세대, 즉 ‘MZ세대’는 이미 기성세대가 만든 틀을 깨고 탁월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잘나가는 젊음이 있는가 하면, 일면에는 많은 걸 포기하고 그저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N포세대’도 있다. 두 집단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기에 삶의 양식이 이토록 다른 걸까. 소위 금수저로 불리는 이들만 잘나가는 걸까? 그렇지 않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수많은 천재 중에는 불행한 가정사를 가진 이들이 많다. 위대한 사람의 불행을 들춰내서 그들의 상처를 후벼 파자는 말이 아니다. 그들의 탁월한 성취와 결핍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하다. 결핍은 우리에게 지독한 무력감을 선사하지만, 때로는 원하는 걸 손에 쥐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내 능력으로는 안 돼.’ ‘천재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야.’ ‘1등은 분명 똑똑한 애들이나 하는 거겠지.’ 살면서 한 번쯤 해봤을 체념을 넘어서자. 수많은 천재들도 처음부터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가슴에 품은 채 탁월함으로 도약할 준비운동을 하자. 이 책은 당신이 탁월해지기 위해 떠나는 여행길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탁월함을 향해 떠나는 여행길은 고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붙잡을 순간은 반드시 온다.
프롤로그_내면의 탁월함으로 나아가라 1부 피로사회를 떠나 여행을 떠나자 거미줄에 걸린 우리 내면의 가시나무 외면의 에고 소셜 네트워크라는 가면 무도회 거미줄 너머로 도약하라 그물 밖 자유로운 새 운명의 그물에서 벗어나자 위기에 강한 무궁화 민족 어른이 된다는 것 차라리 거미가 되라 유행을 거슬러라 소소함의 함정 경기장의 평범한 선수들 경기장이라는 한계 경쟁이라는 그물 오징어 게임은 현실이다 1등과 2등은 무엇이 다른가 경기장 밖의 보물찾기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중요한 건 나아가는 방향 내면의 작은 불꽃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탁월함은 변하지 않는다 남과 달라야 탁월하다 미의 기준에 주목하라 탁월함에는 이야기가 있다 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탁월해졌는가? 가난을 극복한 마이클 패러데이 우울을 극복한 에이브러햄 링컨 허약한 몸을 극복한 사람들 출신을 극복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실패의 굴레를 탈출하라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하라 탁월한 사람은 판을 만든다 방탄소년단 이야기 2부 평범한 사람이 탁월해지기 위한 7가지 조건 심금을 울리는 통찰력 모순을 읽는 통찰력 통찰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문제 사이의 갈등을 찾는...
소셜 네트워크에는 눈길을 잡아끄는 뉴스가 가득하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만 이미 소셜 네트워크 중독자가 되어 쉽게 끊을 수 없다. 이 정도면 지독히 끈끈한 거미줄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이런저런 덕성을 갖고 있기에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마저 중독시킨다. 달콤한 설탕을 묻힌 거미줄이라고나 할까? _26쪽 ‘선 넘지 마라.’는 말이 있듯이 경기는 언제나 선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장외경기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비정상이고 부도덕함을 상징한다.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일상에도 적용된다. 그 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준이다. 사회는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벌을 준다. 선을 넘지는 않았지만 경기의 방법에서 도가 지나치면 이 또한 벌칙의 기준이 된다. _51쪽 우리의 눈에는 인식하는 빛의 파장대가 있다. 그래서 눈의 조리개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면 볼 수 없다. 결국 우리의 크기는 시야의 크기다. 초정밀과 초광대를 동시에 보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남다르다. 이는 탁월함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_111쪽 괴팍함을 위한 괴팍함이 아닌, 탁월함을 위한 괴팍함을 가져야 한다. 탁월함을 위해 스스로 불편을 감수하고 끝없이 무언가를 하는 것은 탁월함을 위한 노력의 생생한 흔적이다. 어쩌면 그 불편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을 때가 추구하던 탁월함의 모양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_128쪽 신은 총명하지만 사악한 자에게는 결코 비밀을 알려주지 않는다. 신에게 충성하는 자에게만 진리를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모든 위대한 발견은 모조리 종교인들이 했어야 마땅하다. 진리는 신앙을 떠나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탐구하는 도전자에게 나타난다. 그것도 자신의 총명을 자랑하지 못하도록 우연을 가장해 다가가는 경우가 더 많다. _154~155쪽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목표는 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고. 목표를 세우고 쉼 없이 정진하는 것도 좋겠으나, 목표가 보이지 않거든 그저 오늘을 살아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다 보면 오늘이라는 무수한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될 것이고, 언젠가 ‘나의 목표는 이것이었구나.’ 하고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혹시 오디세우스도 한동안 아내를 잊었다가 어느 날 아내의 존재를 깨달으며 집요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_171쪽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일로 가득하다. 컴퓨터를 켜놓기만 해도 시시각각 울리는 메신저의 알림으로 정신이 흐트러진다. 그러니 무슨 일이든 집중해서 처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노트를 쓰면 여러 일로 정신이 산만해져도 내가 마지막으로 했던 생각을 붙잡을 수 있다. 몇 장을 이리저리 펼쳐보면 그 당시로 돌아가 이어서 작업할 수도 있다. _204쪽 탁월함의 본질에는 리더십이 있다. 리더십이 없는 탁월함이란 한낱 구경거리에 불과하다. 사람들은 잠시 발을 멈추고 구경하겠지만, 이내 가던 길을 다시 간다. 리더십은 가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로 따라나서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_233쪽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24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은 환경일 뿐, 도구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창조의 순간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시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만일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 있다면 그는 매우 좋은 도구를 갖춘 사람일 것이다. _245쪽 작은 공간이어도 나만의 작업실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지하실이나 비좁은 차고에서 탁월한 발명품이 수없이 만들어진 건 공간이 갖는 자유와...
이재영 [저]
한동대학교에서 기계과에 있는 공대교수다. KAIST에서 원자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Purdue University, 캐나다 McMaster University에서 객원교수와 객원연구자를 역임했다. 원자핵공학을 전공했고 그 와중에 매우 뛰어난 사람들과 같이 지낼 기회가 많았다. 그들을 혼내주는 일을 주로 하며 세월을 보냈다. 유명한데 실력이 없거나, 실력이 있는데 게으르거나 하면 다들 그에게 혼나야만 했다. 하지만 실력이 있는데 무시당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마음 아파하고 있다. 변방에서 우는 새들을 지키는 도우미가 되고 싶어 성적은 전혀 안 보고 학생을 받아 가르친다. 꼴찌가 일등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수많은 임상으로 확인했다.서로 섞이지 않는 유체의 경계면에서 생기는 이상한 전달 현상이나, 아주 작은 기포에 소리를 질러 빛을 낸다거나, 원자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자질구레한 해석, 석탄으로 인조석유 만들기,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전기 뽑아내기와 같은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면서 소일한다. 가끔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 공해적 요소가 있고, 서예는 한 서예 한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 '포스트모던시대, 공학의새로운 패러다임', '에덴의 축복: 땀, 해산, 그리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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