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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권선언, 김대중에서 송영길로! :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가 제시하는 호남 대통령론
변희재 ㅣ 미디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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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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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014104/11920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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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호남인은 호남 기반 정당 민주당에서 호남 출신 대권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으로써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 그가 윤석열·한동훈 검찰과의 투쟁 최전선에 서 있는 호남 출신 거물급 정치인 송영길을 대권후보로 추천하며 다시 한번 호남 대통령론을 외친다. 1997년도에 건국 이래 최초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정치혁명을 이끌었던 호남의 애향심이 이제 송영길·최대집·변희재의 ‘대통령 탄핵 음모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과 만나게 된다면, 향후 대한민국은 진실과 정의가 똑바로 선 진짜 정치 선진국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 ‘서울 태생’ 보수 논객 변희재가 제시하는 호남 대통령론 호남인들이여, 오늘부터 당당히 호남 대통령을 외쳐라! 민주당은 대표적인 호남 기반 정당이다. 하지만 묘하게도 최근의 민주당은 대권후보들(문재인, 이재명)은 물론이거니와, 대권담론을 주도하는 논객들(김어준, 유시민, 이동형 등)도 하나같이 영남 일색이다. 노무현 정권 이래 이는 민주당에서 마치 공식처럼 굳어져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왜 그런 것일까. 민주당에는 호남 출신의 큰 인물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그럴 리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호남 기반 정당에서 호남 중심의 대권후보와 대권담론이 실종되고 있는 것은 일종의 정치 협잡이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그 일종의 정치 협잡이란, 바로 이념을 간판에 내걸고서 지역 없는 지역 정치를 하고자 하는 친노·친문 운동권 세력의 ‘정치공학’, 그리고 인구로서 2인자 지위인 호남은 반드시 남의 지역 정치인을 모셔서 대통령 후보로 세워야만 중앙정치권력을 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호남 지역민들의 ‘허위의식’이다. ‘지역이기주의’와 ‘애향심’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지역민들이 자기 지역의 큰 인물을 자기 국가도 이끄는 최고 권력으로까지 만들고자 하는 심리는 애국심만큼이나 우리가 예찬해야 마땅한 애향심이다. 미국의 경우, 아칸소 주 주민들은 아칸소 주 출신의 클린턴에게 몰표를 던졌다. 텍사스 주 주민들도 텍사스 주 출신의 부시에게 몰표를 던졌음은 물론이다. 미국에선 아무도 아칸소 주, 텍사스 주 주민들의 이런 몰표를 두고 지역이기주의라고 비판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인들은 한국의 호남 지역민들이 마치 애향심은 완전히 포기한 듯이 지난 십여 년 이상을 영남 출신 문재인에게 두 번의 기회를 주고, 또다시 영남 출신 이재명에게 기회를 준 일이야말로 이상하다고 말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변희재는 2014년초 “호남은 이제 호남 출신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종편 채널에서 폈다가 영구 출연금지 조치를 당하게 됐다. 호남은 영남대권후보에 의존하지 말고 당당히 호남대권후보를 만들라는 당연한 주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한 논객의 제도권에서의 언로가 완전히 막혀버렸을 정도로 영남후보론에 휩싸인 친노·친문 중심 언론권력의 위세는 드쎄다. 그런 언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상식적인 애향심을 촉구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호남 지역민들의 투표 심리가 정상적이기는 어렵다. 그러다보니 경력상으로는 언제 대권에 도전해도 이상할 게 없는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들(한화갑, 김경재, 박준영, 강운태, 강봉균 등)이, 영남 출신의 일개 중소기업 사장(안철수)만큼도 호남 지역민들의 관심과 선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결국 정계 은퇴를 당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무현 이래 민주당에서 굳건하게 정착되어버린 이 정치 협잡 구조를 이제는 깨야 한다고 변희재는 말한다. 상대 지역 출신 대권후보로 상대 지역을 공략한다는 식, 지역민들의 당연한 애향심까지 짓밟는 전략 전술은 정치를 파괴한다. 그것은 포용과 확장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민들 중 일부와 이념세력들 중 일부의 이기주의와 극단주의를 가려주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렇게 상식을 파괴해온 정치가 결국은 보수우파 인사들 수백여 명을 도륙하는데 앞장섰던 진보좌파 정권의 검찰총장을 불러다가 보수우파 정당의 대권후보로 내세우는 몰상식까지 불러오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런 몰상식은 심지어 현 대통령의 검사 시절 가장 치명적인 과거 범죄로서 사실상 내란 범...
  • 저자 서문 - 송영길의 선전포고, 27년 만에 호남 대권시계 돌아간다 004 제1장 대선 때마다 우클릭으로, 김대중의 도전과 응전 026 김대중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다” 028 김대중과 박정희, 만주의 꿈을 꾸다 029 청년 벤처사업가에서 정치인으로 033 절반이 지워진 60년 전통의 민주당 역사 036 제2공화국 장면 정권을 지키려 했던 김대중 039 1963년 대선, 박정희가 호남에서 윤보선을 35만 표 차이로 이겨 042 김대중의 시련, 한일국교정상화지지 043 김대중의 한일관계 소신, ‘김대중 오부치 선언’으로 현실화 046 대선과 유신, 박정희와 김대중의 최후의 승부 050 실패로 끝난 김대중의 호남표 중심 4자필승론 054 호남포위 김영삼의 3당합당, 김대중은 정계은퇴로 몰려 056 김대중의 지역등권론, 결국 김종필과 호남-충청 연합으로 집권 058 제2장 노무현의 영남후보론, 불안한 성공의 시작 065 지역감정 시한폭탄이 돌아가던 김대중 정권 066 이회창 대세론, 이인제 대항마론을 뒤집은 노무현의 영남후보론 072 김영삼과의 조우, 노풍은 사라지고 078 노무현과 정몽준, 제2의 DJP연대였나 플레이오프였나 084 김...
  • 3당합당을 반대했지만 김대중과도 손을 잡지 않고 1996년 종로에 출마한 노무현은 이명박, 이종찬에 이어 3위로 낙선한다. 반면 1998년 똑같은 종로에서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출마한 노무현은 손쉽게 당선된다. 김영삼때와 마찬가지로, 김대중을 따르면 당선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부산에서 낙선하며 호남의 지지를 받는 노무현은 “만약 내가 김대중을 비판하더라도 호남인들은 나를 지지할 수 있냐”고 물어본 것이다. 호남에 이런 질문을 던졌던 노무현은 실제로 집권 이후에 민주당 분당,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호남 유권자들에게 실제 선택을 강요하게 된다. (71-72페이지) 국민의당은 애초에 범문재인세력이 옛 호남세력을 공천에서 모두 숙청할 것을 대비 기획된 프로젝트형 정당이었다. 과거 노무현이 옛 호남계를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다면 이번에는 호남계가 숙청되기 전에 먼저 움직임 셈이다. 그러다 보니 전국의 호남향우회가 지지의 기반이 되었다. 당시 전국호남향우회장은 라디오에 등장, 문재인 세력을 비판하면서 “일베를 보면, 호남사람에 대한 무차별 비하, 욕설이 난무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주로 과격한 노선의 문재인에 대한 비판과 불만이다. 왜 호남이 부산 출신 문재인 세력 때문에 이토록 욕을 먹어야 하나”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 때문에 이 당의 노선은 자연스럽게 문재인 측의 더불어민주당보다는 온건, 중도 쪽으로 이동했다.(118-119페이지) 이런 윤석열은 문재인 정권의 사냥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윤석열은 서울중앙지검장이자 국정농단 관련 검찰 특별수사본부장 명의로 9월 16일 1심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박근혜에 대해 “본 건은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일부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27페이지) 김의겸의 증언, 윤석열이 동기들에게 털어놓았다는 진심대로라면 윤석열은 자신을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임명시켜준 문재인에 대한 충성심을 발휘하여 정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조국을 제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사전에 문재인에게 충분히 보고했다는 것이다. 사실 문재인은 얼마든지 윤석열을 검찰총장직에서 해임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은 조국이 윤석열과 한동훈의 칼에 난도질당한 뒤에도 “윤석열은 우리 정권 검찰총장이다”라며 그를 두둔했다. 검찰총장 윤석열은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계 진출 의향을 묻는 말에 “퇴임하고 나면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봉사할지 그런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134-135페이지) 이처럼 보수진영에서는 절대적으로 낙선시켜야 한다고 보는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으로선 믿는 구석이 결국 민주당의 영남후보론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이재명은 대놓고 민주당 호남 출신 후보의 확장력 한계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재명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레이스 중인 2021년 7월 23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한반도 5,000년 역사에서 백제, 이쪽이 주체가 돼서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성공했는데 절반의 성공이었다. 충청하고 손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지금은 우리(민주당)가 이기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 됐고, 제일 중요한 게 확장력”이라며 “전국에서 골고루 득표받을 수 있는 후보, 그것도 좀 많이 받을 수 있는 게 저라는 생각이 일단 들었...
  • 변희재 [저]
  • 대한민국의 인터넷 논객이다. 1974년생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인문대 미학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에 인터넷신문 대자보를 창간하여 편집장 역임, 대중문화 비평서 <스타비평>시리즈를 출판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인터넷과 대중문화가 주 전문분야로서, 포털권력을 제어하는 검색서비스사업자법, 연예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공인연예인기획자법 등 입법 정책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신세대 논쟁에 휘말리면서, 세대론에 대한 고민을 시작, 2007년의 88만원세대론과 1992년의 신세대론은 모두 386세대가 외국의 것을 표절하여, 그 아랫세대에 억지로 입혀놓은 옷이라 판단하여, 71년생 이하 기업가들의 모임 실크로드CEO포럼을 구성하여 세대운동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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