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계만이 우리의 상처들을 치유할 유일한 길
우리는 타인과 관계 맺으려 하는 존재지만, 그런 관계는 가혹하거나 망가지기도 하고 결국 심한 고통을 주기도 한다. 우리 스스로 그런 상처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의 필요를 무시하며, 진정한 자신을 배신하고, 때로 포기하거나 학대한다.
사랑과 관계만이 우리의 상처들을 치유할 유일한 길이다. 이 책은 나날이 자기 사랑을 실천하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당신이 더 수용적이고, 안심하고, 현재에 집중하며, 연민하도록 도와주어, 다른 이들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줄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한 해(A Year of Self-Love)를 만들기로!
자신을 사랑하는 건 자만이나 허영심과는 다르다. 자신을 사랑한다고 해서 우리가 남들보다 잘났다거나 혹은 더 중요하다고 믿는 것은 아니다. 또 그렇다고 자신을 타인보다 하찮게 여기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타인에게 짐이 되는 존재도, 가치 없는 존재도 아니다. 자신에 대한 의구심, 수치심, 두려움, 가식을 떨쳐버려야 주위 사람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해야 세상으로 나아가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희망을 전하며, 사랑 가득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단 몇 분씩이라도 일주일에 걸쳐 시간을 정해 투자해보자. 하루에 단 15분씩만 더 써도 일주일에 약 두 시간 정도가 된다. 그 시간의 가능성을 가늠해보자.
날마다 내면의 힘을 찾으며 나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당신의 촛불을 꺼버릴 것이다.
하루 한 장씩 마음에 새기는 지혜와 격려
Daily Wisdom and Inspiration For Loving Yourself
좋은 소식이 있다. 당신은 당신의 그림자가 아니다. 당신은 빛으로 존재한다.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당신을 그 빛 안에 머물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은 매일매일 생각해볼 인용구나 조언, 활동 혹은 명상을 안내한다. 당신은 노력해볼 만한 사람이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 느낀다면, 바로 그 순간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연습할 가장 완벽한 기회다.
이 책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평안과 사랑을 찾을 수 있기를, 그리고 진실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은 사랑받기에 합당한 사람이다.
PROLOGUE
January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움으로써,
다른 누군가를 훨씬 더 깊이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February
스스로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아는 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의 한 부분이다.
March
인생에서는 의미 있는 하찮은 것들이
의미 없는 대단한 것들보다 더욱 가치롭다.
April
나무와 별이 그러하듯 너 역시 우주의 아이이며,
이곳에 존재할 권리가 있다.
May
많은 사람은 살아 있으면서도
정작 살아 있음의 기적을 깨닫지는 못한다.
June
용기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다.
July
진정한 용기란
시작하기도 전에 패배할 것이 예감되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August
진정한 명상은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September
오늘 누군가를 미러링해보자.
그러고 나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피자.
October
당신의 생각을 모두 믿지는 말라.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이다.
November
현재는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December
램프의 불을 계속 태우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기름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감사의 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인 게 아니다. 자신을 사랑할수록 더 너그럽고 넘치는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고 가족과 친구, 심지어 낯선 이의 마음도 움직인다. 자신을 사랑하면 나누고픈 사랑이 더 많이 생긴다. _35쪽
하루를 보내며 마음챙김을 연습해보자. 당신이 어떻게 의자에 앉아 있는지 의식해보자. 의자가 당신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느낌에 주목해보자. 숨쉬기를 의식해보자. 그 꾸준한 리듬이, 감정과 행동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느껴보자.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아주 미세한 속삭임부터 두 귀를 막게 하는 소음까지 다 들어보자. 여러 색채와 풍경, 사람들 그리고 질감들을 유심히 보자.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지금 여기에 온전히 머물 수 있도록 스스로 허락하자. _46쪽
생각과 기분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방법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하거나 글을 써보는 것이다. 가령 ‘나는 일주일 내내 이것을 연습했으니, 잘 할수 있을 거야’라고 하는 대신,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너는 할 수 있어, 일주일 내내 연습했잖아’라고 말하는 것이다. 몹시 어색하겠지만, 이렇게 단순한 방법으로도 기분을 더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고, 자신의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_79쪽
다른 사람과의 신뢰 관계를 유리병에 비유해서 생각해보자. 그 사람이 믿음을 주는 행동을 했거나 당신을 위해 기대 이상의 일을 감당했다면, 유리병에 콩을 넣는 것이다. 얼마 안 가 유리병은 콩으로 가득 찰 것이다. _239쪽
이윤정 [저]
경희대학교와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영어권의 유익하고 유의미한 서적을 좋은 우리 문장으로 옮기는 번역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간직해 오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했으며, 곧바로 출판 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어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가, 역자, 그리고 옮긴이라는 타이틀 중에 ‘옮긴이’를 제일 좋아하는데,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겸손하고 담백한 이 단어가 이름과 짝을 이루고 있는 걸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나란히 놓인 두 이름이 서로 닮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아 성의를 다해 읽고 옮긴다. 옮긴 책으로는 『스타트업 브랜딩의 기술』, 『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 『단숨에 읽는 미술사의 결정적 순간』, 『나의 반려견 내가 가르친다』, 『헤엄치는 인류』, 『여명으로 빚은 집』, 『그림으로 보는 발레대백과』, 『아빠와 함께 독서를』, 『디즈니 노블: 인어공주』, 『디즈니 픽사 무비동화 소울』, 『디즈니 픽사 무비동화 루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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