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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선교 : 검색과 추천 알고리즘을 통과하는 복음 증거 전략
이세영 ㅣ 아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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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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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page/146*215*22/6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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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393373/118939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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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색’되고 ‘구별’되며 ‘공적 영향력’이 생기는 최초의 온라인 선교학 길라잡이 “이 책은 인터넷 세상의 선교 나침반이다!” 온라인 공론장(SNS)의 대표 주자, 유튜브 세계에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패러다임의 전환, 모범 사례까지 소개한다. 기독 유튜버의 ‘좋아요ㆍ구독’을 증가시키는 선교적 유튜브 활용법
  • 이 책은 일단 제목이 말해주는 그대로 ‘유튜브 영상을 어떻게 잘 만들어 전도해 볼까’ 하는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킬 책이다. 인터넷과 SNS에서의 선교, 특히 유튜브에서의 선교 방법에 정조준한 책이다. 시청자에게 노출되고 시청될 수 있는 유튜브의 알고리즘 원리를 설명하면서, 구체적으로는 알고리즘에 맞게 적절한 키워드와 주제를 정해 영상을 기획하는 법과, 더 구체적으로는 영상 편집의 기본 장비와 무료 디자인 소스까지 안내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실제적인 설명은 이 책의 후반부에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상당 부분은 현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선교에 대해 어떤 태도와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밝히는 선교학 총론서에 더욱 가깝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앞쪽이 더 중요하다. 선교에서 진짜 중요한 성경적 기준과 최신 선교학의 이론, 나아가 인문사회학적인 담론부터 이해해야 후반부의 실제 정보가 더욱 의미있고 효과적이라고 저자가 보는 탓이다. 이 책을 볼 때 먼저 유념해야 할 키워드는 ‘온라인 공론장’이다.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누는 공적 자리를 공론장(公論場)이라고 부르는데, 코로나 이전부터 온라인(인터넷, 유튜브)이 그 공론장의 기능을 시작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이 그저 ‘가상’이 아닌 또 하나의 ‘완전한 일상’이 되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사람들이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생각하는 공간이 세상이라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의 명령은 가상 공간으로서의 인터넷 세상도 예외일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선교학 전공자(퓰러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로서 저자는 온라인 공론장에서의 선교, 특히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정보를 업로드하고 공론을 펼치고 있는 ‘유튜브’에 특히 집중하여 선교학 이론을 접목시킨다. 유튜브 공론장에서 탄생하여 살아가고 있는 새로운 인류, 즉 온라인 부족(유튜브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시청자와 구독자들의 공동체)과 그 부족장(유튜브 크리에이터) 사이의 사회학적 관계까지 조명한다. 여기에는 크리에이터의 진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고, 시대 정신에 맞는 정보의 기획과 생산은 물론 이에 적합한 민주적 소통방식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교회와 기독교인이 그런 태도에서 더욱 모범적이고 앞장서야 한다는 점에서, 저자는 ‘유튜브 선교’에 필요한 자세와 전략을 심도있게 서술해간다. 그런데 교회는 여전히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세상에서조차 전근대적이고 중세적이기까지 한 ‘기독교세상’(크리스텐덤)의 관점으로 접근해왔다고 저자는 우려한다. 교회가 그동안 해온 일방적 포교 방식으로 유튜브에 접근한다면, 시청자의 선호 방식과 시청 기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노출되고 선택되는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전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가 코로나 시대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기독 영상의 대부분이 심지어 기독교인들에게조차 노출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교회가 유튜브를 통해 선교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우선 유튜브의 알고리즘 구조와 원리부터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선교의 대상인 세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을 아는 일이 우선인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이 책에는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설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기 원한다”는 식으로, 저자의 실제적인 조언들이 풍성하다. 저자는 대안적 사례를 소개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는다.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일반의 유튜브 사례도 소개하며, 이 책이 설명하는 선교적 접근 이론에 부합하는 기독 유튜버의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이 책은 독자가 ...
  • 머리말 온라인 공론장과 선교적 제자도 1부 온라인 신대륙의 특징과 유튜브 부족의 등장 1장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침투하는 하나님 나라 온라인 신대륙으로 이사한 인류 / 인격적 부족 공동체로 돌아가다 /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정보 인식과 공유 / 민주화된 커뮤니케이션의 순기능 / 아톰과 비트의 융합이 만드는 메타버스 세상 2장 공적 공간의 온라인화와 열린 결말의 질서 공론장이란 무엇인가? / 온라인 살롱 문화의 부상 / 열린 결말 : 무질서에서 질서로 3장 사람들의 행동과 관계가 존재하는 새로운 자리 네트워크의 창조력과 파괴력 / 사이버 액션의 위험성 / 세상을 움직이는 대표적 영상 아고라 / 설교가 아닌 답을 듣기 원한다 4장 돌아오지 않는 성도들이 사는 세상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다 / 세 가지 질문 : 정체성, 소속감, 진정성 / 온라인 세상의 사회적 현상, 신부족주의의 세 가지 특징 2부 유튜브 세상으로 하나님 나라가 침투할 수 있는가? 5장 알고리즘의 필터를 통과하여 전달하라 알고리즘을 모르면 혼잣말과 다름없으며 / 알고리즘이 강화하는 양극화와 혐오 / 필터버블과 확증편향 / 조작된 진실성과 가짜뉴스 6장 네 가지 얼굴...
  • 미국 최대 한인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MissyUSA)에는 매일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올라온다. 자유게시판부터 시작해서 연예, 뉴스, 건강, 뷰티, 육아, 살림, 동네정보, 취업, 경제, 교육, 매매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삶의 모든 영역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 개인의 일상과 관련해서 없는 것이 없다. 그래서 일부 커뮤니티 멤버들은 이 사이트의 정체성을 ‘온라인 한인타운’이라고 부른다. 아침에 눈뜰 때부터 늦은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이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은 수시로 접속하여 누군가의 취업 소식에 함께 기뻐하고, 경제적 고통을 위로하고, 시집살이나 남편의 문제에는 함께 욕하는, 그야말로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공동체가 된다. 다만 오프라인과의 차이라면, 그 속에서 개인은 익명의 아이디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익명성으로 존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이 커뮤니티에서는 집단 지성의 힘이 건강하게 작동된다. 운영자들은 최소한의 거버넌스(governance)로 커뮤니티를 저해하는 글이면 경고하며, 때에 따라서는 특정 회원의 글을 삭제하거나 아예 계정을 닫아버리기도 한다. 글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커뮤니티 안에서 댓글들을 통해 혐오와 선동이 억제되고, 따뜻하고 정의롭고 지혜로운 말이 오고 가는 상호 자정 작용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 온라인 한인타운에서 금기시되는 두 가지 주제가 있다. 정치와 종교다. 종교에서는 특히 기독교, 더 정확히 말하면 교회에 대한 언급은 누구도 쉽게 꺼낼 수 없다. 왜냐하면 교회에 대한 비판은 불신자들보다 신자들에 의해 제기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성직자의 타락, 교회의 금전 문제, 분쟁과 탐욕, 리더들의 횡포 등, 교회 내부의 정보를 아는 사람만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이 푸념과 고발의 형태로 끊임없이 공유된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하나는 “왜 교회는 이런 불편한 이야기를 담아낼 공론장(公論場, Public Sphere)과 공동체의 기능을 상실했는가?”이다. 또 하나는 “90년대 이후 다양한 제자훈련을 통해 양성되고 훈련받은 제자들은 도대체 이 온라인 한인타운 어디에 있는가?”이다. 이 책은 온라인 세상에서 교회의 공공성과 제자의 삶에 대한 위와 같은 고민으로부터 시작한다. 예로 언급한 온라인 한인타운 속 제자들(기독교인들)의 이야기는 21세기 선교 환경의 두 가지 특징을 담고 있다. 첫째는 20세기의 이주(migration, 移住)와 세계화 및 기술 발달로 인하여 선교 지형 변화의 연속선상에 있는 ‘온라인 신대륙으로의 이주’이다. 둘째는 사회 문화적인 선교 환경의 변화인 ‘아래로부터의 선교’ 및 ‘번역’(translation, 飜譯)의 개념과 맞물려 선교적 현실이 된 ‘공론장’이다. (중략)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유튜브가 이제는 단순한 온라인 정보 플랫폼을 넘어 거대한 공론장이 되었다는 점이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 교회로서는 ‘땅끝’의 하나로 여기고 접근해야 할 광활한 선교의 현장이 된 것이다. 따라서 유튜브 공론장을 향해 시대적인 부르심에 맞는 복음이 소통되고 기독교인의 증언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회가 유튜브 공론장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그 소통 문법인 알고리즘에 맞게 메시지를 정돈하여 송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회 혹은 기독교 크리에이터(유튜버)들이 ‘사역’하는 유튜브 공론장(각각의 유튜브 채널)은 메시지의 주체, 생산 방식, 전달하려는 내용과 방식, 메시지와 메신저의 인격적 일체감이라는 진정성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커뮤니케이션 전 과정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청...
  • 이세영 [저]
  •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보스톤대학교(Boston University)에서 교회 갱신(Church Renewal) 전공으로 STM(Master of Sacred Theology) 과정을 졸업한 뒤, 2007년부터 11년간 대학 청년과 유학생들을 돌보기 위하여 온라인의 각종 SNS를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부터는 2년간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방송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소그룹 사역을 시도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공신학의 대가인 세바스찬 김(Dr. Sebastian Kim) 교수의 지도 아래 온라인 공론장과 플랫폼 선교, 메타버스와 NFT 등 미래 선교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연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을 반영하여, 2022년 시드니에서 개최된 세계선교학회(IAMS)에서 ‘적대와 대립의 온라인 세상을 향한 선교적 커뮤니케이션’을 발표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3년에는 ‘온라인 공론장(Youtube)의 알고리즘과 선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논문으로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박사(DIS)를 취득하였다.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Center for Business As Mission’(CBAM)의 프로그램 디렉터 겸 ‘Mission Incubators’의 대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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