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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논어 공부 
김태진 ㅣ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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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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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page/148*210*27/587g
  • ISBN
9791192099330/119209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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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와 한문을 20년간 가르쳐온 현직 교사가 초심자를 위해 쓴 『논어』 가이드.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한 공자처럼 『논어』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했다.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2017년) 개정판으로 전작의 내용을 대폭 개정, 보완해 고전 입문자를 위한 최고의 안내서가 되도록 했다. 저자가 직접 『논어』 원문과 관련 문헌을 현대어로 쉽게 번역했고, 『사기』, 『맹자』, 『순자』, 『장자』 등의 동양 고전을 활용하여 『논어』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논어』의 내용과 구성을 상세히 설명한 「오리엔테이션」과 「『논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논어』를 읽으면서 생길 법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 「질문 있어요」는 고전 해석의 어려움을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해소해줄 것이다. 저자는 특히 『논어』에 담긴 “지혜”에 주목해, 『논어』를 통해 ‘좋은 사람[君子]이 되는 길’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나를 성장시키면서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은 사람다움[仁], 배움[學]과 즐거움[說], 곧음[直], 허물과 살핌[省],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중용(中庸)의 미덕을 갖추어야 하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려면 배려[恕], 효(孝), 벗을 사귀는 법, 같이 사는 방법[政]을 익혀야 한다. 개정판에 추가한 이덕무, 정약용, 김정희, 안중근의 삶과 얽힌 『논어』 이야기는 동아시아 지식인들에게 『논어』가 얼마나 중요한 삶의 지침서 구실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 1. 20년간 국어와 한문을 가르쳐온 현직 교사가 쓴, 초심자를 위한 『논어』 입문서 20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한문을 가르쳐온 현직 교사가 초심자를 위해 쓴 『논어』 입문서. 2015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에 고전이 포함되었지만 고전은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자 읽는 즐거움보다 필독의 중압감 주는 존재다. 이 책은 교육 현장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저자가 어떻게 하면 동양 고전을 효과적으로 전해 줄지 고민해 온 결과물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논어』와 그 밖의 고전 자료를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저자가 직접 번역하였다. 또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한 공자처럼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다. 저자는 『논어』 20편 498장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선별하여 이를 지금-여기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다. 세부 주제는, ‘『논어』와 공자’ ‘공자 학교와 제자들’ ‘공자의 가치-홀로’ ‘공자의 가치-함께’ 네 가지로 『논어』의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 고전과 문학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활용한 『논어』 해설서 저자는 고전과 문학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논어』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홍길주, 정약용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맹자』, 『순자』, 『장자』 등의 동양 고전까지 활용하여 『논어』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논어』의 내용과 구성을 상세히 설명한 「오리엔테이션」과 「『논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논어』를 읽으면서 생길 법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 「질문 있어요」는 고전 해석의 어려움을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해소해줄 것이다. 「질문 있어요」는 죽간에 새긴 『논어』의 부피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질문부터 군자와 소인에 대한 진지한 토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3. 『논어』에 담긴 “지혜”에 주목해 ‘나의 좋은 삶, 너의 좋은 삶, 우리의 좋은 삶’을 이야기하다 고전 읽기의 목적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읽어야 할까? 『논어』는 2,500년 동안 동아시아 지식인들의 삶을 바꾸어 온 최고의 고전으로 꼽힌다. 하지만 고전이 전하는 바를 현재의 나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해도 억지로는 안 된다. 그래서 고전 텍스트와 삶 사이에 자그마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이 고전 해설가의 중요한 구실일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메시지, 즉 공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을 ‘좋은 사람[君子]이 되는 길’로 파악한다. 여기서 ‘좋은 사람’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 가는 사람, 공감 능력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을 말한다. 공자가 강조한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홀로’, ‘함께’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그래서 개인은 사람다움[仁], 배움[學]과 즐거움[說], 곧음[直], 허물과 살핌[省],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중용(中庸)의 미덕을 갖추어야 하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려면 배려[恕], 효(孝), 벗을 사귀는 법, 같이 사는 방법[政]을 익혀야 한다. 개정판에 추가한 이덕무, 정약용, 김정희, 안중근의 삶과 얽힌 『논어』 이야기는 그들에게 『논어』가 얼마나 중요한 삶의 지침서 구실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오리엔테이션: 고전 읽기와 『논어』 『논어』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1부 『논어』와 공자 첫 번째 이야기: 『논어』는 어떤 책인가 두 번째 이야기: 공구와 공자 ■ 질문 있어요: 공자는 실패했나요? ■『논어』와 이덕무: 평상심을 찾는 방법 2부 공자 학교와 제자들 세 번째 이야기: 공자 학교의 풍경 네 번째 이야기: 의리로 똘똘 뭉친 용기남, 자로 다섯 번째 이야기: 공자가 가장 사랑한 제자, 안회 여섯 번째 이야기: 공자 학교의 훈남, 자공 일곱 번째 이야기: 공자 학교의 문제아, 재여 ■ 질문 있어요: 사람을 넘어서는 공부가 있나요? ■『논어』와 정약용: 유배지의 『논어』 공부, 『논어고금주』 3부 공자의 가치 1: 홀로 여덟 번째 이야기: 공자의 생각 읽기 아홉 번째 이야기: 배움과 즐거움의 심연 열 번째 이야기: 군자와 소인 열한 번째 이야기: 마음 한가운데 나를 세우라 열두 번째 이야기: 곧음, 솔직함에 대하여 열세 번째 이야기: 허물과 살핌 열네 번째 이야기: 과유불급 또는 중용 열다섯 번째 이야기: 지금, 여기 ■ 질문 있어요: 훌륭한 인격을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논어』와 김정희: 우정의 증표로 그려 준 그림, 〈세...
  • “저는 우리가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다시 말해 『논어』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을 세 가지로 간추려 봅니다. 첫째는 진실함[忠]을 마음의 주인으로 삼는 일입니다. 둘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恕]를 키우는 일입니다. 진실함과 배려심을 더하면 공자가 말하는 사랑[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깨닫고 실천하면 좋은 사람, 즉 군자가 됩니다. 셋째는 앞의 두 가지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해 보는 일입니다. 『논어』는 공자가 ‘나의 좋은 삶, 너의 좋은 삶, 더 나아가 우리의 좋은 삶’에 대해 고민한 산물입니다.” -23쪽 책에 미친 이덕무였지만 그도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이었습니다. 답답하고 속 터지는 일이 없을 수 없었겠지요.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가 꺼내 읽은 책이 『논어』입니다. (...) 이덕무에게 중국 전국시대 시인 굴원의 「이소」와 굴원의 제자 송옥의 「구변」은 억울하고 슬픈 마음을 오히려 증폭하게 했습니다. 반면 『논어』는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풀어 주고 평상심을 회복시키는 신통한 약이었습니다. -82-83쪽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공부한 책 가운데 『논어』가 중요한 몫을 차지했어요. 다산에게 『논어』는 평생토록 읽어야 하는 삶의 지침서였거든요. 그래서 자식은 물론이고 제자들에게도 『논어』 공부를 권했습니다. 이를테면 그가 외척이자 강진 유배 시절 제자인 윤종문에게 보낸 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육경 중에 여러 성인의 글은 모두 읽을 만하지만, 오직 『논어』만이 평생토록 읽을 만하다.” -160쪽 안중근이 『논어』에서 인용한 구절의 내용은, 공자가 말한 군자가 되기 위해 추구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감옥에서 죽음을 앞둔 몸으로 일본인 간수에게까지 깊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킨 그의 의연함의 원천으로서 『논어』가 단단히 한몫을 했을 거예요. -324쪽 학자들은 대개 『논어』의 핵심을 ‘극기복례’, 즉 ‘이기심을 이겨 질서를 바로잡는다’로 요약합니다. 하지만 그건 좀체 오늘 우리가 쓰는 말로 다가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논어』 말씀을 ‘홀로 그리고 함께’로 요약합니다. 공자의 가르침은 ‘수기(修己)’와 ‘안인(安人)’, ‘사랑[仁]과 진실함[忠]’과 ‘배려[恕]’입니다. 수기-사랑-진실함은 내 인격을 닦는 일이고, 안인-배려는 남을 섬기는 일입니다. 저는 수기-사랑-진실함을 ‘홀로’로, 안인-배려를 ‘함께’로 옮기는 셈입니다. 이 둘은 서로 무관하지 않아요. ‘또는’이 아니라 ‘그리고’로 연결되어 있죠. 굳이 순서를 따지면 ‘홀로’가 앞서겠지만, ‘홀로’와 ‘함께’는 결코 무관할 수 없고 서로 필요합니다. 서로 소통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고 할 수 있어요. -326쪽 사람이면 누구나 가야 할 길이 있고, 사람이면 누구나 권리와 의무가 있어요. 무엇보다 사람은 누구나 존엄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존중해야 합니다. 나도 사람이고 남도 사람이라는 점을 되새겨서 다른 사람의 삶에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인문 고전 읽기의 목적이 아닐까요? 『논어』 읽기는 ‘인간’으로서 ‘홀로’와 ‘함께’의 의미를 곱씹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27쪽
  • 김태진 [저]
  • 한양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신광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가르치며 배운다. 지은 책으로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 《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가 있다. 우리 고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호락(知好樂)’에서 활동한다.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지호락’은 어린이들이 고전의 재미와 의미를 알고, 좋아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전을 발굴하고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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