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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세트(시소-시작하는소설) 
이선주, 폴아 ㅣ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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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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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0원 (10% ↓, 4,800원 ↓)
  • 발행일
2024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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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page/120*170*46
  • ISBN
9788961773324/89617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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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은 재밌어야 하니까! 시간 순삭, 마음 든든한 내 인생의 첫 소설 16부 작 드라마도 1시간짜리 요약본으로 보는 시대에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독서는 지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서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문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는 없을까? 시작하는 소설, ‘시소’는 이런 고민 끝에 나온 다림의 짧은 소설 시리즈이다. 시작은 쉽고 재밌어야 한다. 소설도 마찬가지다. 100페이지 이내의 짧은 분량과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책의 한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일러스트로 구성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금 청소년 독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관심 가지는 주제로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책을 덮은 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쌓여 가는 완독 경험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장르의 책을 알아 가는 데 좋은 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깊어지는 독서 경험만큼 넓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바라며 ‘시소’ 시리즈가 그 시작에 함께한다.
  • 각 권 소개 얼룩 글 최이랑 l 그림 에이욥 프로젝트 “녀석의 미래에 지울 수 없는 얼룩을 남기고 싶었다.” 5년 전, 영원에게 화상을 입힌 가해자는 촉봅소년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피해 갔다. 어느 날 영원은 그녀석이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복수를 결심한다. 데뷔까지 D-14, 영원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학교폭력 #촉법소년 #소년법 #복수 올랑즈 클럽 글 조규미 l 그림 김태균 “나는 왜 그토록 그 물건이 갖고 싶었을까?” 명품 브랜드의 카드 지갑을 가진 아이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클럽 ‘올랑즈’. 한 명, 두 명 카드 지갑을 사오며 올랑즈의 숫자도 늘어난다. 무료한 일상 속, 새다른 소속감에 들뜬 아이들을 지켜보며 어느새 모영도 그 카드 지갑을 점점 더 원하게 되는데…. #명품 #과시욕 #SNS #소비주의 열아홉의 봄 글 청예 l 그림 나솔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봄은 오니까.” 보육원에서 퇴소한 후, 옥탑에 방을 얻고 고깃집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 가는 서영. “네가 일을 똑바로 못하면 너 같은 애들이 다 욕 먹는 거 알지?” 사장이 으름장을 놓고, 집주인은 무례한 동정을 던진다. 미숙한 알바, 불쌍한 세입자가 아닌 ‘댄서’로, 서영은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을까? #보호종료 #자립 #편견 #미성년 슈가 타운 글 이필원 l 그림 개박하 “더 빨리, 더 깊이 빠질 만한 것을 원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유나는 다급히 책상 서랍을 뒤진다. 슈가를 입에 털어 넣자 찾아오는 안도감 그리고 미소 짓는 그레텔. 어느 날부터 유나를 노리는 마녀의 시선이 뒤통수에 꽂히고, 금방이라도 잡아먹을 듯 목을 조여 오는데…. #마약 #중독 #외로움 #소통단절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글 이선주 l 그림 남수현 “우린 평등한 관계가 아니었던 거야.” 대나무 숲에 험담글을 쓴 범인을 색출하는 데 혈안이 된 아이들. 정작 표적이 된 것은 ‘당해도 되는 애’ 남영이었다. 보이지 않는 서열 속 선명한 대가, 교실에서 벌어진 마녀사냥 이야기. #관계 #서열 #마녀사냥 #SNS 새똥 글 이경혜 l 그림 폴아 “어쩌면 내가 당한 일도 닦아 버리면 그만일 새똥 같은 걸까?” 무리에서 내쳐진 충격으로 방 안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17세 기은. 기은의 유일한 말동무는 목소리로만 존재하는 “헤헤헤” 하는 이상한 웃음소리를 가진 헤미밖에 없다. 좌절감에 빠진 은둔 청소년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살아갈 용기를 얻는 이야기. #은둔청소년 #외톨이 #히키코모리 #살아보기
  • 01 얼룩 02 올랑즈 클럽 03 열아홉의 봄 04 슈가 타운 05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06 새똥
  • 녀석의 데뷔 소식을 접하고 한 달이 넘도록 영원은 바보, 멍청이, 찐따 같은 짓만 되풀이하고 있었다. 이제는 달라지고 싶었다. 그래서 녀석에게, 녀석의 미래에 큰 얼룩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럴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이 아이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남아 있을까?’ 증거가 없는 말은 힘이 없고 오히려 거짓말로 몰릴 수 있지만, 증거가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녀석은 초등학교 때 친구 몸에 불을 질렀다고 자랑을 했었고, 그 증거는 영원의 몸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얼룩》 중에서 “이거 네 거야?” 모영이 고개를 끄덕이자 율라가 눈을 한 번 치켜뜨더니 카드 지갑을 다른 아이들에게 내밀었다. “얘들아, 이거 좀 이상하지 않아?” 이렇게 말하면서 지갑 뒷면에 쓰여 있는 작은 글씨를 가리켰다. 거기에는 올랑 로고가 영문으로 적혀 있었다. 아이들이 모여들어 모영의 지갑 뒷면을 살폈다. 율라는 팔짱을 끼고 뒤로 물러앉았다. “야, 이거 짭이야.” 《올랑즈 클럽》 중에서 “어휴, 네가 일을 똑바로 못하면 너 같은 애들이 다 욕먹는 거 알지? 나는 괜찮은데 어디 가서 남들한테 미움받을까 봐 그래.” “…….” “내 말 무슨 뜻인지 알 거야. 다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깻잎 두 장을 미리 챙길 걸 그랬다. 눈물이 흐르려 하기에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겨우 참았다. 울지 않아야 했다. 《열아홉의 봄》 중에서 고개를 젖혀 바라본 곳에 부드러워 보이는 치맛자락이 보였다.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이국적인 옷이었고 그 때문에 유나는 순식간에 잠이 달아났다. 같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것이 아니라, 놀이공원의 코스프레 행렬에서나 볼 법한 차림이라 놀라웠다. 무엇보다 불청객이 또렷한 이목구비와 금발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슈가 타운》 중에서 “누가 바나나 우유 사 줬으면 좋겠다아!” 이때부터 조금 기분이 이상했어. 나한테 하는 말인가?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우린 친구인데. 물론 용돈이 부족할 땐 서로 우유나 초콜릿 같은 걸 사 주기도 했지. 근데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우유를 사다 준다는 건 좀 이상하잖아. 다리를 다친 것도 아닌데. 《내가 너랑 놀아 줬잖아》 중에서 그런 일이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런 건 다른 아이들, 그럴 만한 아이들한테나 일어나는 일이었는데. 헤미가 불쑥 끼어든다. “네가 바로 그럴 만한 아이였던 거지. 헤헤헤, 헤헤헤.” “내가 뭘 어쨌는데? 나는 걔들이랑 신나게 놀기만 했단 말이야.” “걔들이 잘 모르고 놀다가 알게 된 거지. 그나저나 지겹지도 않냐? 허구한 날 그 생각만 하게? 헤헤헤, 헤헤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안 가니까 그렇지. 네가 내 속을 알아?” “내가 네 속에 있는데 네 속을 왜 몰라? 헤헤헤, 헤헤헤.” 《새똥》 중에서
  • 이선주 [저]
  • 1985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고, 사회에 나와서는 방송 관련 일을 했다.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소설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열여섯의 타이밍』 『단지 커피일 뿐이야』와 앤솔러지 『열다섯, 그럴 나이』 『마구 눌러 새로고침』 『이번 연애는 제발!』 『성장의 프리즘』 『페페』 『모로의 내일』 등을 썼다.
  • 폴아 [저]
  • 그림을 통해 삶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이야기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가끔은 수영을 하고, 글 을 쓰고, 책을 펴내고, 전시에 참가한다. 《허구의 삶》 《맨해튼의 반딧불이》 《홀릭》 《자아 찾기ing》 《어른 없 는 세계》 《채널을 돌리다가》 《보라 새벽의 소리》 《다꾸 의 날》 등 여러 책의 표지를 그렸다. 2016년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그림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2021년 INTERNATIONAL ART FAIR UNKNOWN ASIA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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