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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깨어있음 : 틱낫한과 에크하르트, 마음챙김으로 여는 일상의 구원
브라이언 피어스, 박문성 ㅣ 불광출판사 ㅣ We Walk the Path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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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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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page/153*226*29/67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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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799878/897479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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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영성가 에크하르트 신부와 틱낫한 스님에게서 찾은 그리스도인과 불교도가 만나는 한 지점에 대하여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영적인 생각과 지혜를 하나로 묶는 데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의 저서. 저자에게 영감을 준 두 명의 영성 대가는 14세기 독일의 영성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와 현대의 틱낫한 스님이다. 저자는 시대적으로 동떨어져 있는, 게다가 아주 다른 종교적 전통에 속해 있는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 대화를 시도한다. 그가 주목한 것은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수행을 통해 저자는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 하느님 나라는 오직 지금뿐임을 깨닫기에 이른다. 종교간 대화를 통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했다고 한 저자의 고백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 전통에 잠들어 있던 보석 같은 가르침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불교도들은 마음챙김이라는 익숙한 수행이 불교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타당성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마음챙김 수행이야말로 해탈로 가는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분명한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책 전반에 흐르는 두 종교의 조용하고 평온한 어울림은 자신과 다른 것에 마음을 여는 ‘관대함’ 덕분이다. 두 영성가의 지혜와 깨달음이 담긴 아름다운 언어들은 우리를 단순히 도량 넓은 인간이 아니라 균형 잡힌 인간으로 이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그리스도교와 불교도만이 아니라 분열과 다툼, 갈등으로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를 구원해줄 깊은 물줄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예정 생활성서사에서 나온 〈동행〉의 원서 100% 번역
  • 신은 누구인가? 신은 어디 있는가? 신은 어떻게 고통을 치유하는가? 그리고 구원은 무엇인가? 인류의 오래된 질문, ‘마음챙김’으로 답하다! “모든 종교의 뿌리에는 하나의 수맥이 흐른다.” 종교간 대화를 통해 이웃 종교의 가르침에 진지하게 접근하면, 그 이웃 종교의 가르침을 통해 내 종교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는 종교간 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풍요로운 결실을 인상적으로 그려낸다. 저자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는 틱낫한 스님이 설명하는 마음챙김 수행에 주목하는 한편, 불교의 마음챙김 수행을 연상시키는 ‘깨어있음’이라는 신앙적 실천이 그리스도교의 가르침, 특히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자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가르침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목표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종교간 대화라는 관점에서 불교의 마음챙김과 그리스도교의 ‘깨어있음’을 비교하고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리스도교의 ‘깨어있음’이 갖는 중요성에 주목할 것과, ‘깨어있음’을 일상의 영성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은 그것이야말로 우리들 자신의 삶으로 예수를 부활시키는 길이고, 제도권 교회에 갇혀 있는 그리스도교 신앙에 참된 생명력을 불어넣는 길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하느님이 누구이고 어떻게 이 현실에 역사하는지에 대한 답변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제시된다. 영원한 하느님은 오로지 지금 이 순간에만 현존한다. 우리는 마음챙김 혹은 ‘깨어있음’을 실천함으로써 그러한 하느님과 만나게 된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는 분열된 세계의 일치를 이루어 낼 수 있고, 서로의 경계를 초월한 참된 사랑을 할 수 있으며, 불가항력적인 고통 속에서도 평정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의 삶을 구원하고 우리의 시대와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열리기 시작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과 불교도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는 종교간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했다고 고백한다. 저자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 역시 이 책을 통해 그리스도교 전통에 잠들어 있던 보석 같은 가르침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발견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불교도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챙김이라는 익숙한 수행이 불교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타당성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음챙김 수행이야말로 해탈로 가는 여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이웃 종교의 가르침을 통해 내 종교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대담한 여정 이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Brian J. Pierce) 신부는 틱낫한 스님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된 불교 전통의 수행인 마음챙김(mindfulness)에 주목한다. 마음챙김 수행에서 영감을 받은 저자는 그리스도교 전통의 여러 가르침, 특히 중세 독일의 신비주의자였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신부의 가르침에 나타나는 그리스도교적 “깨어있음”을 재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영성생활의 길을 찾아 나선다. 예수는 악마에게 사로잡힌 딸을 치유해 줄 것을 청하는 이방인 여인과 대화를 나누었다. 종교와 전통이 다른 이방인과 대화하는 것은 당시의 문화적, 종교적 규범에 위배되는 것이었지만, 예수는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그녀의 말을 경청했다. 저자는 마태오복음에 기록된 이 일화를 예수가 몸소 보여준 좋은 대화의 사례로 든다. 그리스도교 전통에 본래 있던 대화의 정신은 한때 희미해지기도 했으나 현대에 들어와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 추천사 한국어판 추천사 감사의 말 머리말 제1장. 관대함 1. 대화의 음악 2. 관대함의 실천 3. 대화의 위험 제2장. 마음챙김과 영원한 현재 1. 지금 이 순간 2. 귀향 3.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있다 4. 봄으로서의 깨어 있음 제3장. 성령의 숨결 1. 숨쉬기를 다시 배우기 2. 하느님 마음에서 흘러넘치는 생명수 3. 다양한 소리, 그러나 하나의 성령 4. 사랑의 마음 제4장. 물과 물결 1. 물에 흠뻑 젖은 근거 2. 바다의 물 한 방울 3. 세례와 살아 있는 물 4. 이름을 부름 5. 의지 또는 은총 6. 성사 7. 물 만지기, 하느님 만지기 제5장. 예수와 하느님 1. 사랑의 순례로서 삼위일체 2. 삼위일체와 상호의존적 존재 3. 위대한 숨 제6장. 그리스도 1. 은총 2. 하느님의 말씀 3. 붓다의 몸, 그리스도의 몸 4. 성체 제7장. 고통 1. 사성제(四聖諦) 2. 이욕(離欲) 제8장. 고통에서 오는 연민 1. 깊이 들여다보기 2. 연민, 위험을 무릅쓴 사랑 3. 사랑의 실천 제9장. 십자가라는 나무 1. 자유로 가는 길 2. 생명의 나무인 십자가 3. 십자가의 형상 4. 그는 고통을 피하지 않았다 제10장. 활짝 피...
  •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현존 안에 사는 것, 하느님의 견고한 사랑에서 안식을 얻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마음이 참으로 갈구하는 바라고 믿는다. 그런 사랑을 느끼려면 깨어 있는 상태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살아야 한다. 태이가 가르치는 마음챙김 수행이 바로 그것이다. _89쪽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이것은 지금 이 순간에 자유를 만끽하며 사는 것이다. 즉 지금 여기에서 눈을 부릅뜨고 하느님의 현존과 섭리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다. 태이는 마음의 산란함과 태만이 마음챙김 수행을 방해하는 적이라고 규정한다. 에크하르트는 집착이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을 기다리는 자유를 앗아간다고 경고한다. 지금 여기에 깨어 있으면서 눈을 부릅뜨고 사는 것이 영성적 자유의 문을 여는 열쇠다. _101~102쪽 일상에서 사랑에 대한 가르침을 실천하려 할 때마다, 우리는 매번 장애물을 만난다. 또 그것을 넘어가지 못하고 혼란에 빠지곤 한다. 태이는 매일 마음챙김 수행을 하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음챙김 수행은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과 만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이웃이 지닌 마음과 만날 수 있다. 그것이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다. _137쪽 씨앗과 같은 우리는 ‘충만한 생명’을 주는 하느님의 존재 그 자체까지 완전히 성장한다. 물방울이나 물결이 “바다가 된다.”라는 에크하르트와 태이의 말이 진실이라면,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그저 소멸하는 것일까? 우리가 하느님에게 녹아들어 가면 무슨 일이 일 어날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 에크하르트는 지혜를 지닌 스승의 재치와 유쾌함으로 답변한다. 물 한 방물은 바다에 떨어진 다음 “하느님을 찾는다. 자기 자신을 찾는 것과 하느님을 찾는 것은 실제로 하나의 행위이며 같은 행위다.” _154쪽 그리스도인은 의문을 갖는다. 어떻게 하느님께 돌아간단 말인가? 그러면 태이는 간단하게 대답한다. “마음챙김 수행을 통해서 돌아갑니다.” 그리스도인도 이 가르침을 따를 수 있다. 마음을 다한 영성수련을 통해 삼위일체가 신학서적의 굴레에서 벗어나 일상 안에 실재할 수 있다. _214쪽 우리는 사랑 안에서 하느님이 된다. 에크하르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이원성 혹은 분열은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말한다. “내가 하느님을 알면 나는 참된 그가 되고 그는 내가 된다. 더 나아가 하느님은 내가 되고 나는 하느님이 된다. 그와 나는 완전히 하나가 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이고 하느님 안에 있는 내 모습이다. 요한의 첫째 서간 4장 8절처럼, 하느님은 사랑이고 사랑이 곧 하느님이다. 우리가 지닌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이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사랑 자체인 하느님 안으로 들어간다. _220쪽 마더 데레사는 몇 년 전, 어느 젊은 수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어느 날 캘커타 거리에서 가난한 이들을 돌보고 오후에 수도원으로 돌아왔다. 데레사 수녀는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빛나고 광채로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다녀왔는지를 물었습니다.” 젊은 수녀가 대 답했다. “저는 그리스도의 몸을 어루만지고 왔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그녀에게 자세히 설명해 보라고 했고, 수녀는 거리에서 만난 남자의 구더기로 득실거리는 몸에 난 상처를 닦고 소독해 주었다고 말했다. “저는 세 시간 동안 그리스도의 몸을 어루만졌습니다.” 그 젊은 수녀는 그 순간 그곳에 그리스도가 살아 있음을 알았다.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몸을 보고 어루만질 수 있는 장소 중 하나가 가난한 사람의 몸이다. _261~262쪽 끝없는 고통의 소용돌이에 붙들린 사람을 판단하는 기...
  • 브라이언 피어스 [저]
  • 도미니코 수도회 신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제도의 도미니코 가족수도회의 성소 담당자, 도미니코 관상수녀회 총장의 지도신부였다. 이후 전임 순회 설교사로 돌아왔다. 가톨릭과 불교, 두 종교의 영적인 생각과 지혜를 하나로 묶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2005년 출간한 이 책을 통해 종교간 대화가 서로의 목표와 영적 실천을 더 풍부히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저서로 『예수와 탕자 : 전적인 자비의 하느님(Jesus and the Prodigal Son: The God of Radical Mercy)』이 있다.
  • 박문성 [저]
  •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한국인이 가진 종교적 심성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해 1998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에 학부 편입, 2007년 논문 「『깨달음 달의 출현』의 해탈관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가톨릭대학교 동양철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7년부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종교간 대화에 참여해 왔으며, 2019년부터 동 위원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 역서로 『산스크리트어 통사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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