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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 : 자강과 공존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김종성 ㅣ 유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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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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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page/152*225*25/568g
  • ISBN
9791163220671/116322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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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의 발전 뒤에는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 그동안 몰랐던 유럽의 독립운동 이야기 인류는 문명의 발전과 함께 영역에 대한 욕심 또한 꾸준히 키워 왔다. 민족, 문화 등을 기준으로 삶의 터전이 나누어지며 필연적으로 따라온 것이 바로 ‘영토 분쟁’이다. 인류는 언제나 더 넓은 영토를 원하고 더 강한 공동체를 갈망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내란과 전쟁이 세계 역사 속에서 벌어져 왔고, 유럽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지도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에는 잔인한 학살과 지배, 약소 민족의 고통 등 아픈 사건들이 자리하고 있다.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진짜’ 유럽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 독립운동 사건들로 본 유럽사 강대국 사이에도 당당한 나라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최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시끄럽다.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두고 러시아와 서방 국가의 갈등이 심화된 탓이다. 우크라이나는 오랜 시간 러시아, 폴란드, 독일 등으로부터 지배를 받아왔고 1920년에는 우크라이나 지배권을 놓고 폴란드-러시아 전쟁이 발발하기도 했다.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독립했지만, 아직까지 인종·정신·문화적 정체성이 완전히 뿌리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우크라이나와는 사뭇 다른 길을 가는 나라가 있다. 바로 에델바이스의 나라, 스위스이다. 독일, 프랑스와 같은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스위스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무장 중립’이었다. “남의 땅을 넘보지 않지만, 내 땅 또한 한 뼘도 내줄 수 없다.” 스위스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국방력을 강화하였다. 종교 전쟁 속에서도, 세계대전 속에서도 스위스가 단호히 중립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힘이 뒷받침되었던 덕분이다. 침략과 독립, 자주(自主), 투쟁… 이러한 단어들은 우리나라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 우리에게도 나라를 빼앗기고 독립을 위해 피땀을 흘렸던 역사가 있다. 광복 이후 자주 국가로 성장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역사 왜곡이나 교묘한 문화 훔치기를 통해 주변국들은 아직도 호시탐탐 한반도를 노리고 있다. 흔히 현대의 전쟁은 하이브리드 전쟁이라고 한다. 단순히 무력만을 이용하는 싸움이 아니라, 기술·정치·경제·미디어 등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는 스위스에서 단단함을, 네덜란드에서 진취성을, 핀란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배우며 현대에 걸맞은 힘을 길러야 한다. 《유럽사를 바꾼 독립운동 이야기》에는 약소국이 위기를 딛고 나아갈 수 있었던 지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시민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구체적으로, 책의 1부에서는 서유럽의 스위스·네덜란드·벨기에·아일랜드를, 2부에서는 동유럽의 체코·우크라이나·모스크바공국(현 러시아)·카프카스 국가들, 그리고 3부에서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발트해 연안·핀란드 등의 자강과 독립을 주제로 하고 있다. 또한 유럽사의 명장면과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한국 독립군을 도왔던 유럽의 나라는 어디였을까?” “우리나라와 닮은 유럽 국가는 어느 곳일까?” “네덜란드의 이순신 장군은 누구일까?” 다양한 연결 고리 속에는 성공의 이야기도, 실패의 이야기도 있다. 우리는 성공 사례를 발전 모델로 삼고, 실폐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발전해야 한다. 이 책이 주는 가르침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들어가며 _ 005 【 제1부 라인강의 지혜 】 1. 에델바이스 : 사자의 발톱을 숨기다 _ 017 에델바이스 │ 뤼틀리 결의 │ 서약동맹 │ 국가요새계획 │ 독립으로 가는 길 │ 전설의 농민군 │ 확장에서 자강으로 │ 분열의 위기를 맞다 │ 연방국가로 재탄생하다 │ 피 수출국의 오명 │ 불리함을 유리함으로 │ 다양성 존중과 열린 마음 │ 무장으로 지킨 중립 │ 박애를 실천하다 2. 플랑드르 : 북방의 르네상스를 열다 _ 046 플랜더스의 개 │ 북방의 르네상스 │ 라인강이 끝나는 곳 │ 저지대 공국들 │ 부르고뉴 공국 │ 저지대의 저항 │ 브라반트 혁명 │ 벨기에 혁명 │ 벨기에 왕국 │ 유럽의 전장으로 변하다 │ 벨기에의 길 │ 벨기에 영사관 │ 올림픽 마라토너 │ 소록도 간호사 3. 바다사자 : 정치를 묻다 _ 077 네덜란드의 부상 │ 미힐 드 로히테르 │ 스헤베닝언의 패전 │ 수상에 오른 요한 드 비트 │ 고향에 돌아온 드 로히테르 │ 로스토프트 해전 │ 제독직을 받아들이다 │ 채텀 기습 공격 │ 재앙의 해 │ 20년 전쟁의 끝을 맺다 │ 지중해에서 지다 │ 진정한 리더십을 묻다 4. 켈트의 호랑이 : 리피강의 기적을 만들다 _ 103 수난이 시작되다 │ 아이리시 연합 │ '해방자' 다니엘 오코...
  •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제 민족이 침략과 외력의 간섭 없이 최선의 문화를 창조하면 형형색색의 이종(異種)의 꽃을 피운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상과 꿈의 세계일 뿐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 p.5 ‘평화를 유지하려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라는 라틴 격언은 스위스에 딱 맞는 말이다. 어느 쪽이든 편을 들지 않는다고 중립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독일이 스위스 침공을 포기한 것은 그로부터 얻게 될 이익보다 더 큰 비용과 손실이 우려되었기 때문이었다. 전쟁 억지력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 p.24 지금도 바티칸은 스위스 용병이 지키고 있다. 그들이 바티칸 경비 임무를 시작한 것은 1506년경이다. 1527년 교황 클레멘스 7세가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의 포위 공격을 받을 때, 500명의 스위스 용병이 있었다고 한다. --- p.37 당시 제네바에서는 장 칼뱅의 엄격한 금욕주의에 입각하여 귀금속의 착용과 판매가 금지되어 있었다. 신교도 장인들이 주목한 것이 시계였다. 그것은 엄격한 생활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었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 시계 산업의 시작이었다. --- p.42 한 나라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국가 정체성’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21 그것은 고유의 언어, 문화, 역사와 관련이 있다. 특히 민속, 민요, 민족 서사시 등의 문화적 정체성은 매우 중요하다. --- p.69 드 로히테르는 선원이나 병사들에게 아버지나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전근대적인 해군을 조직적으로 변화시켰다. 깃발 신호를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해병대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선원의 복지에도 힘썼다. 음식과 임금뿐만 아니라 부상자 치료를 위하여 의료시스템을 개선하였다. --- p.98 영화 〈제독: 미힐 드 로히테르〉의 마지막 해전에 ‘열두 척’이라는 대사가 나온다. 실제 네덜란드 함선은 열일곱 척이었다.14 열두 척의 신화를 쓴 명량해전의 영향을 받은 것일까? 하나 더 덧붙인다면 이순신 장군에게 아들 회(會)가 있었듯이 드 로히테르에게는 앙헬(Engel)이 있었다. --- p.101 그는 일찍이 죽을 결심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부활절 봉기 전인 1915년 8월, 동료의 장례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삶은 죽음으로부터 불쑥 생겨나고 살아 있는 국가는 애국심이 강한 자들의 무덤으로부터 불쑥 생겨난다.” --- p.120 조지 루이스 쇼의 아내와 둘째 며느리도 일본인이었다. 일본의 영향을 받았을 법도 한 그가 한민족의 독립운동에 깊이 관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업상 경쟁 관계로 인하여 반일감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을 것이다. 오랜 피지배 민족으로서의 아픔과 깊은 연민이 그를 이끌지 않았을까? --- p.139 “3세기에 걸친 모든 박해와 희생자를 다 합친다 해도, 다신교를 믿는 로마인들이 살해한 기독교인은 몇 천 명을 넘지 않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후 1500년간 기독교인들은 사랑과 관용의 종교에 대한 조금 다른 해석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기독교인 수백만 명을 학살했다.” 유발 하라리(Yuval N. Harari)의 평가다. --- p.159 한국 독립군과 체코군단의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집중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립군의 무기 조달은 일본 측의 자료에 의해서도 확인된다. 독립군의 무기 거래와 관련한 또 하나의 증언이 있다. --- p.169 〈타라스 불바〉의 모델이 실제로 있었다. 17세기 중반 부족을 배신한 아들을 처단한 오크림 마쿠카(Okhrim Makukha)라는 추장이다. 큰아들 마자르가 폴란드의 아름다운 처녀와 사랑에 빠져 폴란드 성으로 도망을...
  • 김종성 [저]
  •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가보훈처 차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한국보훈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독립운동가의 사상과 활동을 담은 《길이 드리울 그 이름》, 세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공인의 품격》, 그리고 《기억과 연대》, 《보훈의 역사와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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