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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에는 내일이 너무 가까워서 :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여섯 명의 청소년
문숙희 ㅣ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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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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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page/129*185*20/26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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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2970248/89729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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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예리, 황선우 작가 추천! 정해진 트랙을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향해 달려간 00년대생 청소년 여섯 명의 솔직한 ‘일하는 마음’ 입시와 취업이라는 정해진 트랙을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청소년 여섯 명의 선명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한번쯤 마주하는 질문이 있다. ‘장래 희망이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은 청소년들은 대부분 막연한 환상을 가진 직업이나, 부모님과 선생님의 눈에 가장 ‘정답’ 같아 보일 직업을 골라 답한다. “한 시간 더 공부하면 미래의 직업이 바뀐다”는 말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배우지만, 정작 어른이 되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깊게 생각해볼 시간도 계기도 없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 ‘일’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우리는 일을 하며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재정의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직업이 자기에게 맞는 일인지 모른 채로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업을 선택한다. 이 책은 공부와 입시라는 정해진 트랙을 벗어나,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일찌감치 찾아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십대를 보낸 이들은 스스로 지향하는 가치와 기준을 위해 매일 바쁘게 움직인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일상과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2000년대생 청소년 여섯 명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했다. 책의 기획 단계에서, 인터뷰이 선정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었다. 첫째, 지금의 청소년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2000년대생 또래일 것. 다른 시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어른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새로운 경로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소년의 생생한 이야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둘째, 관심 있는 것을 계속 해나가기 위해 ‘일’이라는 방식을 선택한 사람일 것. 소속이나 급여의 유무 대신, 일정 시간을 들여 진지한 태도로 세상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활동하고 있는지를 ‘일’의 기준으로 삼았다. 셋째, 어느 한 직업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인터뷰이를 섭외할 것. 창의성이 필요한 일, 기술이 기반이 되는 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는 일 등을 골고루 염두에 두었다. 그렇게 패션 디자이너 심수현,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지우, 기후 활동가 윤현정, 플랫폼 프로듀서 최형빈, 종합격투기 선수 신유진, 목조주택 빌더 이아진을 만났다. 단지 ‘대견한’, ‘훌륭한’ 청소년의 미담이나 성공담이 아닌, 사회 안의 동등한 동료이자 자기만의 걸음을 걷고 있는 다음 세대로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었다. 일에 있어 한 명의 전문가로 인터뷰이를 대하되, 청소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생각을 배제하지 않고 ‘일하는 청소년’의 입체적인 모습 그대로를 바라봤다. 여섯 명의 인터뷰이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찾은 계기와 그 관심사를 일과 연결시킨 경로, 일하는 마음과 태도, 개인의 삶과 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동안 이룬 성취뿐만 아니라 청소년으로서 경험했던 힘듦이나 차별, 자신이 바라는 학교와 사회의 모습,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까지 빠뜨리지 않고 담아냈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미래를 상상하게 하고, 일에 대한 열정과 용기가 필요한 모든 이의 마음에 깨끗한 공기를 불어넣어줄 책.
  •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서,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 성장하기 위해서…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일을 찾아낸 계기부터 계속 걸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길을 만들기까지 MZ 세대에게 ‘일’의 개념은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보다, 자신의 자아와 삶을 구성하는 정체성에 가깝다. 여섯 명의 인터뷰이가 고른 ‘일’은 자아를 실현하는 방법이자 자신을 가장 자신답게 만들어 주는 무엇이었다. 패션 디자이너 수현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우는 자기를 표현하고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을 선택했다. 기후 활동가 현정과 플랫폼 프로듀서 형빈은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종합격투기 선수 유진과 목조주택 빌더 아진은 끊임없이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키고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여섯 인터뷰이가 걸어온 길은 모두 다른 모양의 곡선을 그렸고,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였다. 각자 걷고 있는 길은 모두 달랐지만 한 가지는 같았다. 자신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 자신을 자신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에 대한 분명한 감각과 향상심, 확고한 가치관과 발자취를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들을 응원하며 함께 발 맞춰 걸어가고 싶어진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와 일을 하며 어느 순간 반짝이는 마음을 잃고 미로에 빠진 어른에게도 도움이 될 찬란한 이야기들. “예술가는 자기를 홍보할 줄 알아야 되고,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수현은 중학생 때부터 옷을 직접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 웹예능 〈고등학생간지대회〉에 출연해 패션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최종 3위를 차지한 후, 자신의 패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 ‘심수현 아카이브’를 론칭했다. 수현에게 옷을 만드는 것은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일이었고, 멀어 보이는 꿈과 목표일지라도 즐겁게 상상하며 길을 만들었다. 막연한 꿈을 이루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수현의 연결된 경험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을 꾸리는 데 힌트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장애 당사자로서 익숙하고 중요한 장애라는 주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지우는 고등학생 때 유튜브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플랫폼을 고르고,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를 했다. 지우는 지금도 계속 변화하고 넓어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며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일을 하고 있다. 자기가 가진 관심사를 지속적인 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우의 다채로운 방식에서 힌트가 다가올 것이다. “변화가 쉽다는 걸 알려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화가 쉬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를 통해 동물권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게 된 현정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친구 해영과 함께 피켓 시위를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 어른들에게 실망했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기후 활동가가 됐다. 현정은 수많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포기하지 않는 단단함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현정에게 기후 운동은 자신을 가장 자신답게 존재하게 하는 일이다. 변화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정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는 만드는...
  • 프롤로그 우리가 만난 이유 상상과 현실을 모두 담아내는 세계 | 패션 디자이너 심수현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이야기 |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지우 변화를 만드는 우리의 목소리 | 기후 활동가 윤현정 가치 있는 일을 할 시간 | 플랫폼 프로듀서 최형빈 자부심으로 먼저 걷는 길 | 종합격투기 선수 신유진 후회 없이 나를 던질 용기 목조주택 빌더 이아진 에필로그 내 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 여섯 명의 인터뷰이는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회 구성원이자 동료입니다. 그들이 일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은 일에 대해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영감이 될 거예요. 진로에 대한 고민은 그 크기와 모양이 달라질 뿐, 영원하잖아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내 안의 목소리를 찾고 있다면, 책을 따라 구불구불 걸어보세요. 어딘가 생각이 멈춰서는 지점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7p. 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건데, 옷을 입는 방식을 평가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증명하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잖아요. 실패하기 싫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는데, 가능성만 있는 상태에 머무르고 싶지 않았어요. 실패할지언정 도전해서 지금 내 상황에서 최대한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22~23p. 저는 미래에 올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남고 싶어요. 디자이너들의 뿌리, 근원, 거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제 포트폴리오에도 궁극적인 아름다움의 상징인 흑장미가 시간이 흐르고 시들어 스러지면서 또 다른 꽃들을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되는 여정을 담았거든요. 그런 모습의 인생을 살고 싶어요. -39p.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게 뭔지 알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게 먼저예요. 재미있지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가볍게 클릭하게 되지만, 마지막에는 질문이 남는 콘텐츠요. -55p.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을 꾸리는 데 힌트를 얻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직장을 다니든 다른 일을 하든, 꾸준히 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고민이나 주저함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66p. 기후 위기는 그 동안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어요.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장 저에게 닥쳐올 일이잖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해온 것처럼 노력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거대한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문제였어요. 왜 지금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지 배신감이 들었죠. 그동안 외면한 스스로에게 화도 났고요. 이어서 절박해졌어요.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관련한 정책이나 대응이 거의 없는 거예요. -84p. 경제 성장 못지않게 돌봄에 대해 고민하는 세상을 원해요. 누구나 평등한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작아지지 않고 “저는 이게 필요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회요. 변화가 쉽다는 걸 알려주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정확히 말하면 변화가 쉬운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105p. 저는 예전부터 재난이나 소방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미래를 혁신하는 것만큼 오늘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반응이 없던 시기에도 코로나나우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만드는 사람이 지향하는 가치가 서비스에 반영됐을 때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생각해요. -122p. 지금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는 데 학생과 성인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강연에 갔다가 ‘실패를 통해 배웠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어요. 대답하기가 어려워서 당황했어요. 저는 대회에서도 많이 떨어져봤고 만들었던 서비스를 종료한 적도 있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내가 실패한 게 아니라 하나의 서비스가 종료된 거라고 생각했죠. -137~138p. 격투기를 잘하려면 상...
  • 문숙희 [저]
  • 1992년생. 일을 시작한 지 곧 만 7년이 된다. 누군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한 줄로 설명하기 어려운 일을 골라 했다. 초등학생들과 학교 안에 바닥 놀이터를 만들거나, 청소년에게 어떤 배움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컨퍼런스를 열거나, 새로운 배움의 환경을 만드는 팀을 찾아 후원하는 일을 했다. 회의록을 정리하며 미처 몰랐던 맥락을 발견할 때 재미를 느낀다. 관점이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게 하는 건 아직 어렵다. 쉼이 필요할 때에는 발걸음이 닿는 대로 산책을 한다. 문 닫은 가게 안을 구경하는 취미가 있다. 청소년과의 대화를 사랑한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어른으로 멋지게 나이 드는 게 인생의 목표다.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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