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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에 누리는 회개의 기쁨 : 거짓 전능감에서 물러서는 우리의 회개 이야기
하재성 ㅣ 이레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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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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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page/136*211*20/47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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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74356187/8974356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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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의 수요일에서 부활절까지 47일간, 우리 안에 있는 거짓 전능감을 인정하고 이를 회개하며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안내하는 매일 묵상집이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를 통과하면서 목회상담학자인 저자는 사람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을 보며 고대 근동에서 사람들이 얼굴을 가림으로써 자신의 애통함을 표현했던 일을 떠올린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은 비말 전파로부터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보면 얼굴을 가려야 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껏 달려온 길을 돌아보고 자신의 죄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라고 저자는 질문한다. 하루에 한 편씩 읽도록 구성된 이 책을 읽어 나갈 때, 그동안 애써 회피하고 있던 자신의 죄와 자기중심성, 우월감 또는 열등감을 깨닫게 되는 아픔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이를 다 고백한 후에 순전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찬양하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 “나는 구원받기 위해 회개했고, 이제는 구원받았으므로 회개한다.” 회개는 영적 성장의 출발점이다. 회개를 통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자리매김이 이루어지고,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가 시작되고, 하나님의 자비와 위로를 얻는 영적 여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 자신의 죄를 보게 하시고, 회개할 마음을 주시고, 죄를 슬퍼하는 눈물을 주신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의 위기를 통과하면서 목회상담학자인 저자는 회개라는 무거운 주제를 화두로 삼는다. 인간에게 필요한 궁극적인 위로는 하나님과의 화해에서 오는 것인데,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철저히 인정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수염을 자부심으로 생각하던 고대 근동에서 천으로 입술을 가리는 행동은 애통함을 표현하는 행위였다. 에스겔의 아내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슬픔의 눈물을 흘리지 말고 “입술을 가리지 말”라고 명령하셨는데(겔 24:16-17, 22), 이처럼 천으로 입술을 가리는 것은 슬픔의 표시였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쓰면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각성하고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애통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숙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거짓 전능감 · 자기중심성 · 자기 비하를 버리고, 주권자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쁨 목회상담학 교수인 저자는 인간의 죄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다양한 심리학 개념을 가져온다.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거짓 전능감, 자기애,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자기 몰입감, 인정 중독, 합리화, 자기 비하 등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죄가 되는지를, 그리고 인간의 자기 충족성과 자기 의존성과 자신감이 우리의 회개를 어떤 방식으로 막는지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안에 있는 분노의 악순환과 집단적 죄를 직시하고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통회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고도 도전한다.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묵상하게 될 사순절이야말로 우리가 회개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이 회개의 기쁨을 누리고자 하는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은 신실하고 유익한 안내서이다. ● 이 책의 특징 - 재의 수요일에서 부활절까지, 날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성결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안내하는 사순절 묵상집이다. - 성경과 상담학 이론에 근거해서 우리 사회와 개인 안에 있는 죄의 실체를 드러낸다. -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인해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 개인적으로 날마다 한 편씩 읽으며 묵상해도 좋고, 사역자라면 사순절 동안 매일 설교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재의 수요일(사순절 시작) (사순절 1일) 회개란? (사순절 2일) 전능감에 도취된 인간 (사순절 3일) 감염병 시대의 회개와 위로 (사순절 4일) 신이 되려 했던 죄 거짓 전능감(사순절 1주차) (사순절 5일) 전능감을 깨트리는 물맷돌 (사순절 6일) 착한 사람 증후군: 착한 사람은 착하지 않다 (사순절 7일) 자기 과시와 타인의 관심에 목마른 삶 (사순절 8일) 자기 자랑으로 가득한 기도 (사순절 9일) 나는 잘못하지 않았어 (사순절 10일) 후회의 처소 (사순절 11일) 회개가 필요 없는 사람들 시대의 착각(사순절 2주차) (사순절 12일) 스스로 신이 된 사람들 (사순절 13일)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선(線) (사순절 14일) 합리화와 착각 (사순절 15일) 자아-동질성의 위험 (사순절 16일) 진리는 필요 없다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순절 17일) 자신이 부자인 줄 아는 벌거숭이 (사순절 18일) 당신의 왕은 누구인가? 회개가 주는 은혜(사순절 3주차) (사순절 19일) “저는 파산하였습니다” (사순절 20일) 우상을 쉼 없이 만들어 내는 마음 공장 (사순절 21일) 불의한 권력의 변화를 요구하는 회개 (사순절 22일) 먼저 죽은 사람의 소원 (사순절 23일) 자유를 주시기 위한 희생...
  • 결국 그리스도인의 일평생은 회개의 여정이다. 죄를 더 많이 지어서가 아니라 죄를 더 많이 깨닫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할 마음을 일으키신다. 회개한 사람은 구원을 받는다. 구원받은 사람은 회개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구원을 얻은 의인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습관이다. 지금은 회개할 시간이다. 나의 자원이 소진되었다면, 고통과 두려움을 멈출 수 없다면, 마음이 텅 비어 가난하다면 바로 지금 회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떠오르는 나의 죄를 하나님 앞에 내놓고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_ “(사순절 1일) 회개란?”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프로이트의 모델과는 다르다. 성경은 모든 인간의 마음에 강한 자기중심성과 죄의 본성이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죄성은 광범위하고 파괴적이어서 자기 힘으로 극복할 가능성은 없다. 죄에 경도된 인간의 마음은 불안이나 신경증을 만들어 내는 정도가 아니라 인격과 삶과 관계를 오염시키고 영원한 형벌로 끌고 갈 만큼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의식적인 죄와 무의식적인 죄, 곧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를 구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죄를 위해 스스로 희생하신 제물인 동시에 인간을 위해 용서를 비는 중보자이다(사 53:12). 슬픈 마음으로 회개한 사람은 용서를 받지만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심판하실 주님을 대면할 것이다.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계 1:7). _ “(사순절 10일) 후회의 처소” 벌거벗은 임금님이 자신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것을 정직하게 직면하는 데는 어린아이의 단 한마디면 충분했다: “임금님이 벌거벗었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을 때, 임금님은 자신이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값비싼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벌거숭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자신이 벌거숭이임을 아는 것, 자신이 가난하고 가련한 존재임을 아는 것은 “네가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는 예수님의 한마디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그 의미를 아는 것에서 회개는 시작된다. 벌거숭이는 수치심에 옷을 찾으려 할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배고픔에 먹을 것을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벌거벗고 있으면서도 비싼 옷을 걸친 양, 배가 고픈데도 배부른 양 허세를 부리고 있다면, 은총이 찾아올 리 만무하다. 회개는 착각에서 깨어나 자신의 빈곤함을 처절하게 깨닫는 데서 시작한다. 영적으로 자신을 아는 기준은 주님의 진단이다.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고, 주님이 주시는 비판적인 자기 성찰이 기준이다. 내 권리, 내 인생, 내 경험을 기준으로 삼는 변종 우상은 여전히 우리의 눈을 멀게 할 뿐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비종교적인 것 같아도, 우리 마음은 사실 이 시대의 화려한 각종 우상이 지배하고 있다. … 우리는 유한성을 받아들여 하나님께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내 인생은 내 권한임을 악착같이 확인하려 든다.”(팀 켈러, 『내가 만든 신』). 영적인 벌거숭이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주님의 처방전은 회개였다. _ “(사순절 17일) 자신이 부자인 줄 아는 벌거숭이” 다른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하지 않은 것이 죄다. 가난함이 죄가 아니라, 가난함을 인정하면서 절박하게 엎드리지 않는 것이 죄다. 웬만한 죄악에는 흔들리지도 않고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 죄다. 그것은 교만이며 게으름이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낮아짐과 의존성의 모든 특질을 가진 겸손이다. ...
  • 하재성 [저]
  • 저자는 현재 고려신학대학원 목회 상담학 교수이며 참빛 교회 상담목사이다. 처음에는 신약 신학을 전공했지만 공군목사로 사역하면서 목회 현장에서의 영적 체험과 한 영혼의 인격적 변화에 대하여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국으로 건너가 목회상담학을 공부하면서 여러해에 걸쳐 임상목회 훈련과 목회심리치료 훈련을 받고, 테네시 주에 있는 밴더빌트 대학교 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종교 학회와 목회신학 학회, 한국목회 상담 협회와 복음주의 상담학회등에서 종교적 체험과 정신 치료, 목회 상담 및 목회 신학에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리스도의 복음에 헌신된 강의자요 설교자로서 강박적 성격과 치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많은 내담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료하는 좋은 상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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