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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인사이트: 세계의 판도가 바뀐다 
이세형 ㅣ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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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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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page/145*217*38/7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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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9258992/115925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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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을 들여다보라! 세계를 바꾸는 현장이 중동에 있다 “왜 우리가 중동에 대해서 알아야 할까?” 현재 벌어지는 중동 이슈의 배경과 전망은? 그 질문의 답을 생생한 중동 현장에서 만나보자!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그럼 이스라엘은 피해자 입장일까?” “몰라, 중동 소식은 너무 먼 나라 이야기 아니야?” 중동 관련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중동 이슈는 관심이 가지만 늘 어렵다. 한국보다 이른바 ‘글로벌 지수’가 높은 북미와 유럽에서 중동은 오래전부터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졌다.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많은 나라가 한국에 주목하고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국제 뉴스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글로벌 전략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다. 짧은 기간 동안 국제사회에서 보기 드문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국내 문제, 코앞의 일을 해결하는 것이 국제 문제보다 더 시급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우리는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높이 서서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제 이슈의 중심지인 중동에 대해 더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중동은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열쇠를 쥐고 있다 다이나믹한 국제 이슈가 꿈틀대는 중동의 이모저모 ‘사막과 오아시스의 땅’‘아라비안나이트의 무대’‘세계의 화약고’‘세계 3대 종교의 발상지’‘석유와 천연가스의 땅’‘다양한 문명의 발상지’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 중동이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중동에 관한 이야기는 위의 수식어 말고도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풀어갈 수 있다. 최근 중동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슈들이었다. 일부는 ‘역사적 변화’라고 할 만한 것들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와 천연가스 공급 차질 문제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2023년 10월에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대대적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런 중동 이슈들은 2024년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중요하게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동 이슈는 우리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한국 기업은 중동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따오며, 대형 선박을 건조하여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중동은 글로벌 시대에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다. 이 책은 정치외교·경제산업·사회문화 분야에서 ‘현재의 중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고 도움이 될 소주제로 구성된다. 무겁고 심각한 주제와 다소 가볍고 재미있는 주제 모두 균형 있게 녹여냈으며, ‘지식’‘정보’‘현장감’에 더해‘이야기’를 담아냈다. 네옴 프로젝트와 아람코, 하마스와 탈레반, 네옴 프로젝트와 사우디아람코, 하마스와 탈레반, 2030 리야드 엑스포에 이어 2034 사우디 월드컵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 중동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보자!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 중동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보자! 『중동 인사이트』는 중동 사회와 문화, 중동에 부는 변화의 바람과 중동 분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의 갈증을 풀어줄 오아시스다. 최근 우리 기업들의 관심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프로젝트는 물론 한국과 중동 국가 간 관계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카타르 도하와 이집트 카이로를 누빈 저널리스트다. 중동에 대한 애정과 특유의 감각으로, 전쟁과 평화의 시선뿐만 아니라 중동의 절박한 고민까지 녹여내었다. ‘석유 시대 이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관한 시각을 덧대었다. 내전과 테러, 분쟁으로 익숙한 중동의 고루한 이미지를 넘어 다른 모습을 살펴보자. 친한 아랍 친구의 ‘마즐리스(사랑방)’에 찾아가서 커피와 홍차를 마시며, 다양한 종류의 말린 대추야자 열매와 달콤한 스위츠를 먹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딱딱한 ‘전문가적 지식’대신 따끈하고 말랑말랑한 현안들이 가득하다. 『중동 인사이트』가 여러분과 한국 사회의 글로벌 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종합선물세트’가 되기를 바란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멀게만 느껴지던 중동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추천사 저자의 말: 중동 이슈의 현장으로 떠나며 1장 중동과 어색함 풀기 1. ‘중동’과 ‘아랍’이 다르다고? 2. 알고 보면 재미있는 중동 지리와 명칭 3. 수니파와 시아파는 어떻게 다를까 4. 오늘의 중동을 만든 중요한 약속들 5. 알고 보면 재미있는 중동 상식 2장 변화하는 중동 1. 아람코, 석유기업을 넘어 어디로 가나 2. ‘은둔의 왕국’, 관광 개방에 나서다 3. 이스라엘 바로 알기: ‘분쟁 지역’보다는 ‘첨단과학기술의 성지’로 4. 롤러코스터 두바이, 성장과 몰락 그리고 재도약 5. 21세기의 수에즈 운하 프로젝트, ‘신행정수도 만들기’에 나선 이집트 6. 해외 명문 대학을 사 와서 딸들을 교육시키자 7. 개혁과 개방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 8. 사막을 옥토로, 스마트 농업과 축산업에 관심을 두다 9. 국부펀드, 중동 산유국들의 ‘경제 영토 넓히기’ 10. “우리 포럼에 초대합니다”, 국제 포럼 유치 경쟁 11. 사우디는 왜 2030 엑스포에 ‘진심’일까 12. “열심히 일합시다”, 자국민 고용 프로젝트 13. 한국을 바라보는 세대별 시각 차이 3장 아직은 세계의 ‘화약고’ 1. 중동 무장정파, 하마스와 헤즈볼라, 탈레반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 2. ‘이스라엘판 9·11 테러’ 이...
  • 중동은 세계 3대 종교(기독교, 이슬람, 유대교)가 탄생한 곳이다. 현재 중동에 거주하는 다수는 이슬람을 믿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국민 다수가 유대교를 믿는다. 또 레바논, 이집트,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에는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레바논에서는 원래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다만, 레바논의 경우, 최근 인구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독교와 이슬람 인구 중 어느 쪽이 다수인지 애매하다. 이란은 국회에서 소수계인 기독교와 유대교 신자를 배려해 해당 종교를 믿는 국회의원을 일부 선출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대부분의 중동 이슬람권 나라에서는 다른 종교, 특히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해 완전히 배척하지도 않지만, 열린 자세를 보이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애매모호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가령, 중동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나는 기독교를 믿는다” 혹은 “나는 가톨릭을 믿는다”라고 말했을 때 단지 종교만을 이유로 배척하거나, 관계를 끊는 식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적어도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겉으로 심하게 ‘반감’ ‘어색함’ ‘불편함’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많은 중동 이슬람권 나라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회를 허용한다. 또 자국민을 대상으로 선교하지 않는 한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래도 깊은 관계를 맺는 과정, 혹은 마음을 여는 과정에서 종교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유대교의 경우 팔레스타인과의 악연 때문에 당연히 호의적이지 않다. 하지만 튀니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에는 유대교 회당이 있다. 호의적이진 않아도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식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미있는 것은, 많은 무슬림이 ‘종교가 없는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무슬림들은 이슬람 대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보다 종교가 없는 사람을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본다. ‘종교가 없다’ ‘신을 믿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두고 무슬림들은 ‘영혼이 없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무슬림이 힌두교 등에 비해 기독교와 유대교에 대해 상대적으로 열린 자세를 취한다는 것도 의미 있는 부분이다. 일단 같은 지역에서 출발한 종교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많은 선지자와 조상을 공유한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무슬림들은 여러 신을 숭배하고, 조각과 그림으로 신을 표현하는 것에 심한 불편함, 나아가 반감이 있다. 많은 무슬림이 기독교와 유대교를 힌두교 등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다. _ 본문, 「알고 보면 재미있는 중동 상식: 종교」 중에서 2019년 9월 21일 오후 1시, 사우디아라비아 제2 도시인 제다Jeddah의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King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 중동 그리고 이슬람권에서도 ‘미지의 나라’로 여겨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 발을 디뎠다.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을 떠나 사우디아Saudia(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 항공기를 탄 지 2시간 반 만이었다. 해외 출장을 수없이 다녔지만, 가장 기분이 짜릿했던 순간이었다. 외국인, 그중에서도 특히 외국 기자가 가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비전 2030Vision 2030’이란 문구가 곳곳에 보였다. 공항 실내에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Salman bin Abdulaziz Al Saud 국왕,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의 사진과 함께 비전 2030 문구를 담은 선전물들이 붙어 있었다. 입국 심사, 보안 검사, 안내를 담당하는 공항 직원들은 가슴에 비전 2030 배지를 달고 있었다. 공항 환경미화원 중 일부는 비전 2030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있었다. 비전 2030은 무함마드 빈 살만 ...
  • 이세형 [저]
  • 중학교 1학년이던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해 발발한 ‘걸프전’을 계기로 중동, 미디어, 기자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갔다. 카투사로 군 복무 중이던 2001년에는 ‘9.11테러’가, 언론사 입사를 한창 준비하던 2003년에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 사태가 터졌다. 2005년 8월 〈동아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사회부·경제부·국제부 기자, 카이로 특파원, 국제부 차장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두바이 경제 위기, 카타르 단교 사태, 이스라엘의 첨단 산업,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개방 등을 현장 취재했다. 2014년 9월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을 프랑스 파리에서 단독 인터뷰했고, 2007년 8월 일본의 하시마섬(군함도) 건축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록 움직임을 단독 보도했다. 카타르의 유명 연구소 겸 싱크탱크인 아랍조사정책연구원에서 1년간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한양대 신문방송학과와 핀란드 알토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는 채널A 정책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청년창업 글로벌 명문공대에서 배운다》(공저), 《중동 라이벌리즘》, 《있는 그대로 카타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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