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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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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자들에게 바친다! 서툴러도 넘어져도 외로워도 괜찮은 『당신의 스무 살을 사랑하라』. 손해보지 말고 독하게 살아가라는 충고가 발에 밟힐 정도로 넘쳐나는 세상을 버텨내느라 잠 못 이루는 마음 약한 20대 여성들을 위한 격려서다. 20대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고가 아니라 '격려'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우나연의 그림을 담아냈다. 20대 여성들을 위한 이 책은, 젊었을 때 성공을 해야 한다고 부추기지 않는다. 다만 끝없이 성공의 중요성을 말하는 세상을 살아가느라 강박감에 시달리는 20대 여성들의 삭막한 마음을 위로하며 행복하게만 살아가라는 뭉클한 격려를 선사하고 있다.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문체로 구성되어 맛깔스럽다. 저자는 20대 여성들에게 아파도 안 아픈 척, 두려워도 안 두려운 척, 슬퍼도 안 슬픈 척하며 쿨하게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뚱뚱하다고, 못생겼다고 해서 자신을 미워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임을 확인시켜준다. 나아가 불공평함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성공을 강요하는 세상을 통쾌하게 비판하며, 평범함이야말로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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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바심에 잠 못 이루게 하는 자기 계발은 그만, 이제 우리에게는 자기 격려가 필요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최고 소비주체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은 20대 여자이다. 그들은 매력과 커리어를 진취적으로 개발하려는 긍정적 세대인 동시에, 된장녀 논란으로 대표되는 ‘허영’과 ‘사치’의 상징으로 이중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가시화하고 새로운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추출하기 위해 열을 올리는 세상의 ‘필요’ 앞에서 20대 여자들은 진정 행복할까? 『당신의 스무 살을 사랑하라』는 손해 보지 말고 여우처럼 살아가라는 자기계발의 강박에 시달리는 동시에 소비 주체로 전락된 20대 여자들을 위한 자기격려서이다. 독하게 살라거나 성공하라고 부추기는 대신, 세상이 만들어낸 강박 때문에 지치고 힘든 그녀들을 토닥토닥 위로하고 행복하게 살아만 있으라고 격려한다. 1부 쿨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는 상처받았어도 안 받은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두려운데도 당당한 척해야 하는 ‘쿨의 강박’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하고 2부 못생겨도 괜찮아에서는 다이어트해라, S라인을 만들라는 세상의 잣대가 얼마나 위험하고 이기적인지, 그리고 뚱뚱하다고 자신의 몸을 미워하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를, 20킬로를 찌우고 15킬로를 감량해 봤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일깨운다. 3부 좌충우돌해도 괜찮아에서는 아파트나 상품을 사라는 광고와 예쁜 탤런트가 나오는 텔레비전이 우리를 외롭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슬퍼하거나 약해질 때면 실없는 농담을 해보거나 눈이 퉁퉁 붓도록 울어버리거나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시큰둥하게 반응해 본다든지 하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제안한다. 4부 사랑받지 못해도 괜찮아에서는 살기 위해서, 존재감을 확인받기 위해서 연하남 연상남 상관없이 아무나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저자의 연애사를 솔직담백하게 술회한다. 사랑밖에 모르면서도 사랑에 매번 상처받는 여자들을 위한 따뜻한 고백이 동감을 불러일으킨다. 5부 울어도 괜찮아에서는 누구에게든 인생은 힘들고 고되므로, 가난한 생활 속에서든 불공평한 조건 속에서든 성공만을 강요하는 세상 앞에서든 평범함으로 무장한 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는 게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조심스럽게 충고하고 있다. 성공주의에 빠진 세상에 대한 ‘까칠’하면서도 통쾌한 비판, 드라마에나 있음직한 황당하면서 코믹한 사건사고들, 치열하게 20대를 살아내며 겪은 크고 작은 개인사들이 저자의 빛나는 글발과 맞물려 때론 웃음을, 때론 가슴 시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스스로 “별로 안 팔린 책들의 저자고, 완전히 망한 영화의 작가고, 별것 없는 샐러리 걸, 좋게 말하면 소시민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저 그런 인간인”이라 칭하는 20대 여자가 동시대의 독자에게 “함께 잘해 보자”고 보내는 메시지인 만큼, 스무 살 언저리를 지나는 여자에게든 그 나이는 지났지만 여전히 스무 살 여자아이를 품고 있는 여자에게든 항상 필요로 했던 친구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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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 1 쿨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는 누구인가요? 꿈이 없어도 괜찮아, 언젠가 찾기만 한다면 자기계발서를 덮으세요 너무 수고하지 말고 살살 하자구요 우리에겐 슬퍼할 권리가 있어요 거절당해도 아무렇지 않을 방법 남자한테 쿨하지 않아도 돼요 가족에게 받는 상처 인정하기 Part 2 못생겨도 괜찮아 당신도 이기적인 몸매를 꿈꾸나요? 내 몸을 미워하진 말자구요 우리의 뚱뚱함은 외로움 탓이에요 10킬로가 빠져도 그렇게 많은 게 달라지진 않아요 당신, 정말 어려지고 싶나요? 부디… 죽지 마세요 커피 좋아해도 됩니다 나의 명품병 극복기 Part 3 좌충우돌해도 괜찮아 내가 나의 이름을 불러도 우리는 꽃이 됩니다 당신도 도넛인가요? 자기관리, 꼭 잘해야 하나요? 세상은 당신이 외롭길 바라요 가끔 실없는 농담을 해보세요 왜 나는 불행하면 안 되죠? 강요된 동화에서 벗어나세요 Part 4 사랑 못 받아도 괜찮아 우리가 사랑밖엔 모르는 이유 사랑 없이 살 수 없되, 사랑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연하남에 흔들리나요? 오빠에게 기대고 싶나요? 그 남자의 지퍼까지는 너무 멀어요 걸레라 해도 상관없어요 잘해... 주지 않는 남자와는 사귀지 마세요 그의 동굴을 폭파해 버리세요 연애 말고 사랑을 하세요 Part 5 울어도 괜찮아 인생이 원래 고되고 힘든 거랍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나를 지켜주었던 그날의 홈쇼핑 어디에서든 배우는 게 있나 봅니다 돈을 뛰어넘는 우리의 힘은 평범함이에요 가난해도 책을 읽으세요 그냥 열심히 살아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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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진 [저]

•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 시나리오와 서사창작을 공부했다. 10대에 첫 책 《네 멋대로 해라》를 펴낸 이후 30대인 지금까지 에세이와 소설을 쓰고 있다. 그간 《네 멋대로 해라》 《그래도 언니는 간다》 《뜨겁게 안녕》 《육체탐구생활》 《동물애정생활》 등의 에세이집과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XX 같지만, 이건 사랑 이야기》 《새벽의 방문자들》(공저) 등의 소설을 썼다. 계속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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