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생태주의 아동문학과 해학의 동심』은 이정석 아동문학평론집의 화두이자 지향적 방향성이다. 먼저 이 아동문학평론집이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동시·동화 작품을 대하는 그의 따뜻한 시선이다. 그 자신 스스로 애지중지 동시를 써온 시인인만큼, 한 편 한 편의 평론마다 남의 작품을 대하는 배려와 애정이 넉넉하게 배어 있다. 그런 시선은 자연 아동문학평론에서도 남들이 소홀히 다루어온 문제들을 포용하려 한다. -김용희 (시인·아동문학평론가)
머리말
차례
1 생태주의 아동문학 탐구
생태동시문학 정립을 위한 소고
생태동시집 속의 자연, 그 조화로운 공존-김숙분·조연환의 경우
생태주의 관점으로 동화 읽기-김재창 동화를 중심으로
2 아동문학과 다양한 삶 인식
소파「양초 귀신」과 연암「호질」의 해학諧謔 공간 비교
현대 동시문학 속 '물'의 원형 탐구
창구멍으로 세상 보기
장편동화 속에 나타난 삶과 죽음-김옥애 장편동화를 중심으로
1960년 전후의 가족의식 비교-이종택 동시선집을 중심으로
3 서정과 해학의 동심
윤석중 동요·동시의 해학성 탐구
낯설음과 낯익음-박경용 동시조집『낯선 까닭』
향기를 품은 태양, 박두순
해의 순환성과 의미-전원범 연작동시집『해야 해야 노올자』
권영상의 민중의식과 익살
4 아동문학과 시대인식
일제강점기《어린이》지에 나타난 근대 아동문학 특성
글로벌시대, 한국 아동문학의 로컬리즘 옹호
1990년대 이후 현대 동시문학의 특성
좋은 동시의 조건
이정석 [저]
시인, 아동문학평론가 1955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남. 광주교육대학과 전남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소년중앙] 문학상에 동시(1983),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시(1996), [아동문학평론]에 문학평론(1997) 당선되어 작품활동 시작함. 주요 저서로 아동문학평론집 [생태주의 아동문학과 해학의 동심](아평, 2009), 동시집 [까치 노을](동화문학사, 1990), [초등학교 동시집](바른사, 1997), [누가 무지개를 만들까](한림, 2001), [책 범벅 꽃 범벅](문학과 문화, 2011) 등이 있음.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국어 6학년 1학기 읽기 교과서에 동시 [어린이]가 실렸으며, 전남문학상(2011), 전라남도문화상(2013, 문학부문), 한국불교아동문학상(2002), 방정환문학상(2009).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2014) 등을 수상함. 현재 영산포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동문학평론]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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