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이야기』는 일본과 소통하기 위해 일본에 대하여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선입견 없이 일본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이 책은 일본사를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 발전 단계에 따라 개관하면서도 중요한 테마를 집중 설명한다. 특히 제1부에서 일본열도의 자연환경, 일본인의 기원, 일본어의 탄생, 일본신화 등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한국인들이 일본을 이야기 할 때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인들이 당당한 자세로 한일 양국 사이에 놓여 있는 갈등의 골을 주도적으로 메워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한일 양국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일본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사는 결코 잊지 말고, 사실대로 직시하면서도, 격앙된 감정을 차분히 추스르고 일본의 국제적 위상을 냉철하게 인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후손을 위해서도 일본과 소통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본과 소통하려면 일본인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일본인을 제대로 알려면 일본사를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은 일본사를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 발전 단계에 따라 개관하면서도 중요한 테마는 집중 설명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특히 제1부에서 일본열도의 자연환경, 일본인의 기원, 일본어의 탄생, 일본신화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책을 내면서
제1부 일본 열도와 일본인
일본은 한반도 동쪽에 있는 섬나라 입니다
일본은 화산이 많고 비가 많이 오는 나라입니다
일본인의 조상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일본어는 한국어와 뿌리가 같을까요?
일본인은 가나라는 문자를 사용합니다
일본 신화는 7세기 말에 창작되었습니다
제2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대륙을 바라보넌 일본인
일본의 왕이 중국 역사서에 등장했습니다
왜의 5왕이 중국에 조공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일본에는 거대한 고분이 많습니다
신도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종교입니다
불교를 수용했습니다
사원을 세웠습니다
천황은 살아있는 신이었습니다
나라는 일본의 옛 도읍지입니다
율령을 도입했습니다
후지와라씨가 정치를 좌지우지했습니다
대륙의 여러 나라와 교류했습니다
교토는 일본의 천년 수도입니다
장원이 발달했습니다
무사가 출현했습니다
무사단을 이끄는 가문이 등장했습니다
국풍문화, 일본적인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제3부 밖으로 향한 눈을 안으로 돌린 일본인
무사 정권이 탄생했습니다
쇼군은 일본의 통치자였습니다
신불교가 일어났습니다
원이 일본을 침략했...습니다
천황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왜구가 이웃나라를 괴롭혔습니다
전통문화가 무르익었습니다
사원은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난세가 도래했습니다
다이묘들이 일본을 분할해 지배했습니다
무사들이 한 곳에 모여 살게 되었습니다
화승총이 전쟁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 통일을 꿈꾸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을 통일했습니다
조선을 침략했습니다
임진왜란, 조선인은 지옥을 보았습니다
정유재란, 일본인의 분풀이 전쟁이었습니다
제4부 조선인과 너무나 다른 일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 에도 막부를 세웠습니다
에도 막부 쇼군의 실력은 막강했습니다
쇼군은 다이묘를 빈틈없이 통제했습니다
유학이 발달했습니다
통신사, 신의의 사절이었습니다
쇄국, 크리스트교 금지 정책의 결과였습니다
나가사키, 서양과 중국의 배가 들어오는 유일한 항구였습니다
오사카, 일본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18세기 초부터 정치체제가 동요했습니다
국학, 국수주의의 뿌리입니다
양학, 일본 근대화의 밑거름입니다
무사는 위정자였습니다
농민은 매우 고되게 살았습니다
상인이 경제의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다도, 한적한 정신세계입니다
가부키,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연극입니다
무사도, 무사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할복, 무사가 목숨을 버리는 방식입니다
복수, 무사가 치욕을 씻는 방법입니다
18세기 말부터 서양이 일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개국, 일본은 승산 없는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에도 막부가 무너졌습니다
제5부 앞만 보고 달린 일본인
근대 국가가 수립되었습니다
중앙집권 체제가 확립되었습니다
신분제가 철폐되었습니다
근대적인 병제가 마련되었습니다
근대적인 학제가 마련되었습니다
산업혁명 바람이 불었습니다
조선을 개국시켰습니다
청일전쟁, 일본이 동양의 패자가 되었습니다
대일본제국 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황민화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러일전쟁, 일본이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을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세계 5대 강국이 되었습니다
정당정치가 발달했습니다
만주국을 세웠습니다
우경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군부의 발언권이 세졌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었습니다
중일전쟁, 깊은 수령에 빠졌습니다
태평양전쟁, 승산 없는 싸움에 국운을 걸었습니다
제6부 다시 기회를 엿보는 일본인
연합국이 일본을 점령했습니다
천황이 전범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군국주의가 청산되었습니다
일본국 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했습니다
다시 주변 나라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찾아보기
구태훈 [저]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 쓰쿠바(筑波) 대학 대학원 역사· 인류학 연구과(일본사 전공)에서 문학 석사와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세사를 전공했으며, 2011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일본학보]편집위원장, 한국일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일본무사도](태학사),[전통사회의 사 회질서와 경제발전](선인),[일본고대·중세사](재팬리서치21),[일본근세·근현대사](재팬리서치21), [일본사 파노라마](재팬리서치21),[정치로 통하는 일본역사](재팬리서치21),[구태훈교수의 안중근인터뷰](재팬리서치21),[일본제국, 일어나다],[일본제국, 무너지다], [일본문화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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