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인 서론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삶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하여, 교육의 최종 목표와 도구로서 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평가를 가운데 두고, 이해, 발상, 실행의 하위 과정이 둘러싸고 있는 바퀴로 문제해결 과정을 개념화하였다. 이들 하위 과정은 서로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데, 이후, 2, 3, 4, 5장에서는 이해, 발상, 평가 그리고 실행의 각 과정에 관련된 심리학적 연구를 정리하였다. 6장에서는 그동안 저자가 해 온 연구를 중심으로 문제해결의 실제 과정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마지막 7장에서는 간략한 정리와 함께 후속 연구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인지 심리학 시리즈를 내며
머리말
01. 서론
1. 시작하며
2. 문제해결 연구의 필요성
3. 문제해결 연구의 중요성
4. 문제의 유형과 문제해결에 관여하는 인지 과정
02. 이해
1. 문제이해의 중요성
2. 문제이해가 쉽지 않은 몇 가지 이유
3.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방법들
4. 이해를 통한 성공적 문제해결의 사례
03. 발상
1. 발상의 어려움
2. 발상의 기제와 사례들
3. 발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
04. 평가
1. 평가의 편재성과 중요성
2. 평가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
3. 평가의 기제
4. 평가 능력 향상 방안
05. 실행
1. 실행의 중요성
2. 실행의 어려움
3. 실행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06. 문제해결의 실제
1. 논리적 분석을 통한 문제점 확인과 대안적 이론 제시 사례
2. 새로운 발상을 통한 기존 방법의 개선
3. 베이즈 망을 이용한 법적 판단: 암묵적 사고 과정을 명료히 하기 위한 시도
07. 요약과 마무리
1. 문제해결의 하위 과정을 중심으로 한 요약
2. 마무리: 해결을 위해 가파른 언덕 위로 바퀴를 굴려 가기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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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UCLA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심리학과, 세종대 교육학과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있다. 공부란 일방적인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을 발전시켜나가는 지적 활동'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2010년대 초반부터 서울대에서 글쓰기와 토론을 중심으로 한 수업을 주도해왔다. 교수의 목소리만 들리는 다른 일반적인 강의들과 달리 그의 글쓰기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써온 글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서 토론하는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비판적으로 읽고, 생산적으로 토론하고, 생각을 글로 쓴다"는 원칙하에 이루어지는 그의 글쓰기 수업은 어렵고 힘든 과정임에도 학생들 사이에서 성취감과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글쓰기와 토론이 우리나라의 입시 중심 교육과 대학의 강의 중심 교육에 변화를 가져다줄 돌파구라고 생각하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강연 "배운 만큼 생각하게 하는 교육"으로 대중에게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2020년 현재 서울대학교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창의성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생각 중심 교육], [창의 혁명](공저), [문제 해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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